2022. 9. 1. 00:53ㆍ일상/한 달 일상

8월은 관극 줄이고 독서 위주로 생활하며 지내기로 마음 먹었다.
5월부터 한 달에 관극 10번 이상 했더니
이제 좀 그만 하고 싶어짐(
그리고 요즘 책이 또 좋다.
읽고 싶은 책 매번 체크해두는데 그게 아마 500권이 넘고...
도서관 가면 재밌어보이는 거 또 빌려와야 하니까 갈 길이 멀다.
읽기로 다짐한 책 언제 다 보냐.
이번 달 소소한 목표. 5권 이상 읽기인데
앵간하면 10권 보는 걸로 생각중이기도 함. ㅎㅎ
8월 2일 (화)
<몸이 아니라고 말할 때> 를 완독했다.
[몸이 아니라고 말할 때] 읽음
별점 ★★★★★ 읽게 된 계기 도서관에서 건강 코너 둘러보다가 책 제목이 이끌려서 빌려왔다! 그런데 4월에 읽는 도중 반납하고, 한동안 다시 안 빌리고 있다가 7월 말에 다시 빌려옴! 책의 내
de-n.tistory.com
아이히만이 워낙 안 읽혔어서, 이건 사례 중심이라 잘 읽혀서 재밌게 완독했음!
8월 3일 (수)
별건 아니고 <빨래하는 페미니즘>을 완독했다.
[빨래하는 페미니즘] 읽음
별점 ★★★☆☆ 읽게 된 계기 동네 서점에서 본 책인데 페미니즘 책을 요즘 읽고싶어서 살까 말까 했던 책이다. 서점 주인분이 문 닫아야한다고 재촉아닌 재촉을 하셔서 그냥 안 사고 <개인주
de-n.tistory.com
재미 없었어. 그래서 일부러 빨리 읽어서 없앰(
8월 4일 (목)
요 며칠 계속 비오는 편이었는데 거의 완벽하게 비가 안 오는 날.
사실 망원이나 합정에 가려고 했는데 급 피곤, 의지 X로 인해서
집콕. 도서관만 가기로...

가래떡 떡볶이가 맛있게 돼서 사진을 찍었다.
떡 길이도 종류별로 ㅋㅋㅋㅋ
들어간 게 고추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설탕, 간장, 파, 떡 이것뿐인데
되게 파는 맛이고 맛있었다 ㅋㅋㅋㅋㅋ
비율 기억해두고 싶은데 그냥 쪼록쪼록 팍팍 대충 넣어서 모르겠어...

아주 알맞게 졸여졌고 말이야...
인생 떡볶이(
여기에 비건 양념갈비살도 넣어먹었다.
막 맛있는 건 아니고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먹음 ㅎ
그리고 도서관에 다녀왔다.

빌린 책들…
신경윤리학… 몇 달 전? 작년인가? 읽다 말고 반납했던 거 이어 읽기 위해 다시 빌렸고
폭염 사회… 더워서 빌렸다.
테스토스테론 렉스!! 내가 좋아하는 책인 <젠더, 만들어진 성> 의 저자 코델리아 파인의 저서!!
언제 도서관에 들어왔길래 빌렸다.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은 소설인데, 이번달부터 한 달에 소설 한 권씩은 보기로 다짐해서 빌려왔다.
몇 달 전부터 보려고 고려해둔 책이기도 함!!!
이대로면 이번달 10권 완독 가능하겠는걸
아자아자
+ 산책하다가 개구리를 때리며 노는 고양이,
산책로를 가로지르는 뱀, 족제비 같은 친구들을 봐서 정말 재미있었다!
밤에는 <정의 중독> 완독!
[정의 중독] 읽음
별점 ★★★★★ 읽게 된 계기 6월에 친구랑 코엑스에서 만났던 날, 영풍문고였나... 아무튼 서점 구경을 하다가 본 얇은 책. 메모해뒀었는데, 도서관에 마침 꽂혀있는 걸 봐서 빌려왔다! 책의 내
de-n.tistory.com
8월 6일 (토)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에 걸어갔다! 는 아니고
걸어가려고 했었다...
습기가 엄청나고 도저히 1시간 걸을 날씨가 아니어서 중간에 포기함.
그 과정에서 내가 방해하게 된 오리들의 휴식시간을 보자.

내가 건너가니까 다들 자리를 피했다.
오리들아 파이팅. 나도 파이팅
미용실에 도착해서 이번에는 귀를 팠다.
좀 짧아졌는데 여름 머리라서 괜찮다.
다시 가을 맞이용으로 머리 길러야지. 구레나룻을 기를거다~
그리고 미용실 앞쪽에 도서관 항상 들린다. 이번에도 들러서 책을 빌렸다.

걸어다닐 예정이라 가방이 너무 무겁지 않았으면 했는데
가장 먼저 들었던 가벼운 책인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에 이어
<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도 들게 되었다.
저번부터 곤충에 관한 책을 읽고 싶었기 때문에!
기대중이다.
그리고 그 근처에 <고기에 대한 명상>이 있어서 이것도 빌려왔다.
그렇게 세 권을 빌리게 되어 난 무거운 가방으로 걸어다닐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8월 7일 (일)
사진은 없는데
무려 3권을 완독한 날이다.
[신경윤리학이란 무엇인가] 읽음
별점 ★★★★☆ 읽게 된 계기 한창 도서관의 뇌과학 코너를 섭렵하던 시절... 빌렸던 책. 무난하게 읽고 있었으나 잠시 책태기()가 왔었어서 다 못 읽고 반납을 했었다. 그리고 뮤지컬 보느라 바
de-n.tistory.com
[말,살,흙] 읽음
별점 ★★★☆☆ 읽게 된 계기 그냥 도서관에서 쓱 보는데 제목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페미니즘과 환경정의를 엮은 점이 재미있어 보여서 빌려왔다! 책의 내용 음... 나는 정리를 못하겠다. 정
de-n.tistory.com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읽음
별점 ★★★★☆ 읽게 된 계기 내 읽고 싶은 책 리스트에 담겨 있던 책. 어쩌다 담았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6일에 머리 자르고, 그 앞에 있는 도서관에 갔다가 마침 얘랑 눈이 마주침. 그래
de-n.tistory.com
게임도 하고 책도 보고 한량 백수의 삶을 즐기는 중 ~_~

8월 10일 (수)
친구랑 연희동에서 놀았던 날!
[베짜 VEZZA] 서울 연희동 비건 식당, 방문
별점 ★★★★★ 방문 계기 친구가 가고 싶다고 한 카페 근처에 비건 피자집이 있다는 걸 알게 돼서 그 사실을 인지한 이후로는 매일 가고 싶어 하며 쳐다봤다... 그러던 와중 친구가 맛있는 거
de-n.tistory.com
1차로 방문한 베짜.
[보틀라운지] 서울 연희동 비건 카페, 방문
별점 ★★★★★ 방문 계기 베짜랑 도보로 갈만한 거리의 카페! 제로웨이스트샵도 같이 운영되고 있다! 같이 간 친구가 아닌 다른 친구가 같이 가자고 했던 카페인데 먼저 오게 되었다~ 가는 길
de-n.tistory.com
2차인 카페! 보틀라운지!
그리고 나오면서 공원을 슬쩍 들렀는데...


버섯!

버섯이 꽃같다.
여기 잠깐 지나갔는데 모기 3번 뜯겼다.
그리고 막 거닐다가 발견한 곳.


내부 사진은 안 찍었는데,
사람들도 틈틈히 오고 신기했다!
여기서 편지지 하나 사고싶었는데 고민돼서 못샀다...
편지봉투로 쓸만한 거 중에 독일 컨셉 있어가지고.
나 독일 배경 뮤지컬 보니까 ㅋㅋㅋㅋ 쓸까 잠시 고민하다가...
가격이 12,000원이었던지라 백스텝.
근데 정말 예쁘고 감각적이고.
방문하는 사람들도 다들 조용해서 힐링되었던 공간!


그런데 안에 올드맵이나 올드북은 없었고 아트와 피규어 정도가 있었다!
친구가 이전에도 간 적이 있다고 한 독립서점인 유어마인드에 갔다.

다방은 쉬는 날이었음!

여기 2층이 서점이었다. 신기해!


여기 문 앞에 시츄였나...?
자유로운 강아지가 앞에 앉아있는 걸 봤다.
옆은 식물가게였는데 그쪽의 강아지일까 궁금함.

책갈피!
뭐랄까 책갈피를 아무거나 사지 않는 편이라
독특하다! 라는 느낌이 들어야 좋아하는데
여기 책갈피가 그랬다.
사실. 뮤지컬 우주대스타도 또 생각났고.
조만간 코스모스도 삼독을 할 예정이라 구매.

친구가 웃기다고 보여준 책갈피.
뒷면은 저 표정의 네잎클로버가 '행운을 빌어요..' 이러는데
거기 점 .. 두 개도 너무 하찮고 ㅠㅋㅋㅋㅋ
여기 이 활활 타닥타닥 말풍선도 웃기고
표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 이름이 모닥뿔이더라. 귀여워
키링도 귀여웠는데 책갈피만 샀다. 너무 웃겨.
약간 음식 사진 찍을 때 포카로도 쓰고싶고
다용도로 쓸 생각으로 저 모닥뿔 타닥타닥 책갈피도 구매했다.
여기서 제품을 구매하면 이 서점의 직원분들이 쓰신 짤막한 글들을 엮은 미니 책자를 같이 봉투에 넣어주신다!
잠깐 읽을 수 있는 글이라 힐링이었다...


여기도 들렀다.

여기 동네 나무가 많아서 좋음.


이 우주선 차 거름망? 너무 탐났다.
너무 갖고싶었지만 내가 요즘 차를 집에서 안 타마셔서.
찻주전자 잘 안 쓰는걸...
반지도 탐났는데. 꼬임 반지.
언젠간 꼬임반지 산다.

그리고 집 돌아가는 길에 하늘.
저 핑크색 하늘은 하늘에 수증기가 많다는 뜻이라는 걸 알고있나요.
그렇습니다....
8월 12일 (금)
노트북 발열이 심하길래 고쳐야하나 싶어서 서비스 센터 갔었다.
근데 꺼질 정도 아니면 문제 없대서 다시 돌아옴.
엄마 차 타고 갔어서...
드라이브 삼아 망향비빔국수 먹으러 갔다.

오랜만에 망향… 맛있다.
먹다가 멈추면 급 매워져서 그냥 한 큐에 먹어줘야함...ㅎ
8월 13일 (토)

아점으로 스파게티!
에프에 구운 느타리를 고명으로 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저번에 레이지파머스에서 먹었던 버섯이 생각나길래
집에 있던 느타리를 에프에 구웠다.
부피 완전 줄어들고... 맛있다...!
버섯 엄청 먹음.!!
그리고 <폭염사회> 완독!
[폭염 사회] 읽음
별점 ★★★☆☆ 읽게 된 계기 저번부터 도서관에서 내 시선을 잡아끈 제목! 여름 중에 빌려서 봐야지~ 했는데 곧 여름이 끝날 거 같아서 다급하게 빌려옴. 폭염보다는 지금 집중호우 쪽에 가깝
de-n.tistory.com
8월 14일 (일)

오랜만에 비더슈탄트 봄!
(2주만에)
그리고 술 마시러 갔당_~_!
늘 가는 찡쪽바!
오늘은 강아지 산이가 있었는데
5월인가? 4월인가? 그때 봤을 때보다 더더 커져있어서 신기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애가 길을 막아서 우리 못들어가구 ㅠ
귀엽고 푸짐한 친구 반갑다

첨에 시킨 거 ~~
또르띠야 칩스!
감튀!
옥수수전! (맨날 시킴)
술은 지인분은 뭐시기 하이볼! 하이볼 하나밖에 없었음 그거 시키셨고
나는 시그니처메뉴에 엘리오! 시켰다.
화이트와인 + 애플리큐르 + 토닉워터 라고 함!
다음엔 레드와인 베이스인 올리버... 시켜야지 그러면 시그니처 확실히 다 마셔보는 거야

저번에 샀던 불타는 책갈피 여기서 써먹기 ㅋㅋㅋㅋㅋㅋ

행운을 빌어효...

토르티야 칩스 맛있었당.
이번 안주는 스낵류라서 가볍고 좋앗음!!! 카페같은 느낌
저 소스 살살 찍어먹으면 안 매워서 좋았다!@

진짜 맨날 맛있는 옥수수전...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당뇨 조심하자고 다음부턴 설탕 안 뿌려주실 수 있냐고 여쭤보기루 함
건강... 지켜...!


암생각없이 나와서 오타쿠 사진 찍을 포카가 없었다...
지인분은 오너 포카 꺼내셨는데...
내가 오너를 두고 나오다니... 이랄수가
대신 오늘 암 생각 없이 샀던 재스퍼를 들고 찍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대충 여기까지 찍고 이후로는 귀찮아서 안 찍었당
두 번째 잔으로 나는 샴펭! 시켰다.
저번에 6월 말에 방문해서 못마셨던 그거...
생제르망 + 그레이구스 + 라임주스 + 탄산수!
도수 셀 줄 알았는데 걍 맛있더라!!!
글고 지인분은 로사로하! (맛있음)
그리고 나는 이어서 발베니 온더락이랑
앱솔루트 어피치 온더락 시키고
지인분은 깔루아 밀크, 베일리스 밀크 시키시고
안주 추가로 옥수수전 하나 더 시켰다!
발베니는 친구가 찾아다니던 술이라 나도 생각나서 마셔봣는데
역시 위스키 크으
양 엄청 적어섴ㅋㅋㅋㅋㅋㅋ 아껴먹다가 사장님께 들켰따...
앱솔루트는 좀 더 양이 있으려나 했는데 얘두 반입정도라서 아쉽아쉽
뭔가 딱 아쉬운 게 막잔으로 파우스트 마시면 딱인데...
여기는 파우스트를 안 팔아서... 아쉬움을 안고 들어갔다 ㅋㅋㅋㅋㅋㅋㅋ

글고 생일 축하드렸씁니다 행복하세요...
1년 넘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
새삼 대단.
그리고 집 들어가는 길에 탱크보이 사먹었다.

이날 술 마신 거 치고는 숙취도 없고 좋았다~
8월 18일 (목)

도서관 또 가서 책을 가득 빌림...
지금 10권이나 빌린 상태다! 와우!
쉽고 가볍게 읽을 만한 것도 섞어서 빠르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맘으로
당차게 6권이나 추가해버림 ㅠㅋㅋㅋㅋㅋ
이때 도서관 가는 길에 차에 치일 뻔 햇다 ...
신호위반 차가 횡단보도 초록불 되자마자 쌩 지나가서 내 앞으로 ㅠ
어우 심장
8월 19일 (금)

매일유업에서 진행한 이벤트 참여 물품이 도착햇다~!!

요즘 즐겨먹고 있는데 공짜로 받아서 즐거움!
이거 뭐였냐면

이거다!!!
멸균팩 20팩 이상을 세척하고 건조해서 보내주면 어메이징 오트 3개!
택배비도 매일유업에서!!!!
엄청 좋아서 7월 초였나 그때부터 모았다
엄마는 옛날에 자주 씻어서 배출하는 거 했었다고 하시더라...!!
암튼 열심히 해서 받았고 20팩 이상 또 나와서 이번엔 엄마 이름으로 이벤트 참여해서 받을 예정~!
8월 20일 (토)

시데레우스 시즌자첫~!
[220820] 낮공, 뮤지컬 <시데레우스> 시즌 자첫
별점 ★★★★☆ 보게 된 계기 이번 시즌 보려고 했었고~! 기플러 저번 시즌에 못 본 게 아쉬워서 + 성릴은 저번 시즌 최애여서 + 힘마랴는 친구가 추천해줘서! 이 세 배우 페어로 시즌 자첫을 하
de-n.tistory.com

끝나고 저녁 겸 패프!!!
달고나 너무 달아서 다음부턴 다른 거 마셔야지~~
레몬케이크는 언제나 내 최애...
패프에서 <역사의 쓸모> 마저 읽고
집가는 버스에서도 읽고,
집에서도 읽어서 완독!!!
[역사의 쓸모] 읽음
별점 ★★★★☆ 읽게 된 계기 역사 책 봐야지 생각하고 살았는데 최태성의 역사의 쓸모라는 책을 다른 책에서 추천서로 봤다. 그래서 체크해뒀었는데, 이번에 책 빌려올 때 분야 다양하게 하려
de-n.tistory.com
8월 22일 (월)
<테스토스테론 렉스> 완독했다!
[테스토스테론 렉스] 읽음
별점 ★★★★☆ 읽게 된 계기 3년 전이다. 코델리아 파인의 <젠더, 만들어진 성>을 대단히 감명 깊고 흥미롭게 읽었었다. 독서를 하지 않는 성인에서, 독서를 하는 성인으로 내가 바뀌던 그 초기
de-n.tistory.com
8월 24일 (수)
비더슈탄트 자여섯!

10일만에 본건데 딱 좋았다.
이만하면 대레전!
[비더슈탄트] 2022 초연 회전 기록 (~)
별점 ★★★☆☆ 보게 된 계기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 정선기... 차기작...! 작년 12월에 보고 이제 처음 본다구요 ㅠㅠ 그래도 그냥 쉬세요~ 하고 무난하게 지금까지 여러 극을 보고 좋아하는
de-n.tistory.com
그리고 포인트 프레드릭에서 버번 아포카토 비건 버전 한정수량으로 판다고 해서
망원 안 간지도 좀 됐고 저녁 스케줄 없고
마티네 보고 망원 가서 칵테일 마시면 좋겠다! 싶어서
열심히 망원에 갔다 ㅋㅋㅋㅋ 배고프더라 ㅠ



위에 마가리타도 몇 입 먹고 찍었고
아포카토 아이스크림도 한 입 먹고 찍었다 ㅋㅋㅋㅋ

얼그레이! 좋아하고 복숭아! 맛있겠어서 주문했다
높은 도수와 낮은 도수를 선택할 수 있는데 고민하니 사장님께서 중간으로 해주셨다 ㅋㅋㅋㅋ
크래커도 더 먹고 싶어서 하나 더 시켰다

진짜 맛있다... 이날 점심으로도 구운 버섯 토핑 파스타 해먹었는데
버섯 중독이다 중독
근데 나 또 술 자제 안 돼서... 파우스트 시킴...

역시 막잔은 파우스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치 리큐르 넣으면 더 달고 선호도가 높다고 하셔서 나도 넣어봤다.
그런데 음 뭔가 맛이 섞여서 더 애매한 거 같기도하고?
그래서 담엔 피치 리큐르 안 넣고도 마셔보기로 했다!!! @
또 술집에서 관극비보다 더 쓰고 나왔네...
그치만 즐거웠다.
여기서 <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 도 완독했음.
[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 읽음
별점 ★★★★★ 읽게 된 계기 음악도서관에서 책 구경하다가 본 책! 저번부터 곤충에 관한 책을 읽으려고 했어서 빌려왔다! 책의 내용 표지에서 보이는 내용 ㅋㅋㅋㅋ 곤충의 사소하고 흥미로
de-n.tistory.com
이로써 이번 달 독서 권수... 11권...!
8월 26일 (금)
가을맞이! 자전거를 탔다.
사실 기분이 복잡 오묘해서 머리 비우려고 했음!
4개월만에 타는 자전거인데 그새 거미줄이 엄청 많았다.
생각보다 모기는 별로 없고...!
그리고 또 자전거 타고 양주의 스틸야드 방문.

말차라떼는 아이스 추가 금액 500원 해서 6,500원이었고
콘치즈베이크는 4,800원!
음료가 비싼 게 조금 아쉽다. 말차라떼는 그냥저냥 무난! 엄청 진하진 않지만 실패없는 말차.
근데 위에 거품이 좀... 비린 느낌. 우유 거품은 아니겠지?
두유로 변경하긴 했는데 이 카페는 우유가 기본인 카페라서 좀 그렇다.
스타벅스에서도 두유 변경하고 위에 거품 보면 우유냄새나던데...흠...
여쭤볼까했지만 귀찮아서 그냥 담엔 딸기라떼만 추가로 먹어보고
또 그러면 음료는 라떼류 피해야겠다.
콘치즈베이크. 이름은 같은데 리뉴얼 돼서 다르게 생겼다.
예전엔

이렇게 생겼고 안에 비건 소시지도 있었는데...
자극적이고 맛있었는데.
안에 그냥 옥수수만 들어있는 걸로 바뀌고 ㅠ 가격도 300원 올랐다.
가격 오르는 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내가 좋아하는 소시지빵이 다 사라져있어서... 슬펐음...
ㅠㅠ
비건 피자빵... 비건 소시지빵... 다시 먹고싶다... 내일 또 가볼까...
아 그리고… 물이 있는데 물컵이 아니라 종이컵이라서
내 텀블러에 담아서 마셨다…
저번엔 플라스틱 포크 칼이어서 말하니 주문한 거 오는 중이라고 하시고 잘 바뀌었는데
컵은 왜죠!!!! ㅠ
8월 27일 (토)
와 오늘 날씨 끝내줬다.
심지어 일찍 일어나서... 감자탕을 끓여줌.


밑에 사진 뭔가 안 깨끗해 보이긴 하는데
감자탕의 생명은 들깨가루.
넣고 나니까 감자탕 색 됐다~ 사실 들깨가루 까먹었었음 ㅋㅋㅋㅋ

세박이자가 9천원이나 들어와서 기분 좋아짐.
그리고 야외독서하러 나갔다!
나간 김에 홈플러스에 신상품 있나 구경했음.
근데 어메이징오트가 있었는데 또 사라지네;
맨날 없애기만하고 짜증나! 하던 와중에

이걸 만났다... 조만간 사야지.
플렌테이블 주먹밥도 있던데 그건 안 들어오나.
드디어 야외독서 시간!

날씨 진짜 짱...

<고기에 대한 명상>을 후다닥 읽었다.
나뭇잎 그림자가 일렁이는 게 너무 예뻤다...
열심히 읽고 집에서 마저 이어 읽은 뒤 완독!
[고기에 대한 명상] 읽음
별점 ★★★★☆ 읽게 된 계기 우연히 발견한 책! 인공 고기(배양육)와 육식을 다룬 책은 안 읽어본 거 같아서 빌렸다. 책의 내용 뭐랄까... 배양고기와 관련된 강연 등등을 다닌 저자가 차례차례
de-n.tistory.com
읽다가 배가 고파서 집 들어오고
밥 먹고 자전거 탔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치지 않음.

힐링했다~!!
궁딩이 아프다.
8월 28일 (일)

오랜만에! 아케미!
수박화채 - 옛날팥빙수!
빨리 없어지는거부터 먹었다아아
수박화채는 적당한 샤베트 느낌이고
옛날팥빙수는 팥빙수치고 별로 안 단데!
떡이 진자 마싰음~~
하지만 둘다 크게 내 취향은 아닌!!

이건 내 취향일거같은 복숭아 캐모마일 아이스티!
맛있엇다!
그치만 역시 내 원픽은 아직까지 동백체리꽃필무렵!
헉 혹시 벌써 들어갔던가... 아아아아ㅏ... 모르겠다 가을 전까지만 나오는 메뉴인 걸 지금 알았네 ㅠ
그리고 댕로에 갔더니 어우 ㅎ사람이.. 너무 많았다.
지나가는데 계속 붙잡힘 ;; 혼자 다니기 난이도가 급 상승한 이날의 댕로...
지인 만나서 인사하고 같이 커리 먹으러 갔다!

이날 먹은 건 콩고기 마크니 + 깨난
엄청 매웠다... 배 아팠음...
못먹을 정도는 아닌데 진짜 매움 ㅠㅠㅠㅠ
근데 맵기 조절도 안 되는 메뉴였다...
담부턴 얌전히 비건까스 먹어야지 싶은데
하... 어제 아이스크림 세 개 먹자마자 저녁 먹게 돼서 배불러가지고
일부러 난 메뉴 시킨건데 ㅠ 애매했다.
지인분은 비건 야채커리 시키셨다!
맵기 정도 안 물어보셨는데 제일 안 매운거로 돼있었다고 하심...
근데... 이것도 맵던데. 지인분도 매워서 조금 쉬면서 드심.
흐으음...
그리고 지인분은 시데 밤공! 나는 투윶 밤공 총막!

[유진과 유진] 재연 회전 기록 (~)
별점 ★★★★★+★ 보게 된 계기 6월 19일 (일) 낮 자첫 더보기 사실 원래는 졔우연으로 자첫을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내가 저번 고양공에서 우연 작윶을 못 본 게 아쉬워서 우연 첫공으로 봐야
de-n.tistory.com
잘가 내 여름 ㅠㅠㅠ
8월 30일 (화)

오랜만에 두부조림을 해먹었다!
팽이버섯을 구워서 토핑으로 올려보려고했는데
쉽지 않아서 반만 구워짐ㅋㅋㅋㅋㅋ
그리고 질겨지니까 더 잘라야할 거 같고.
이날 그래서 팽이버섯 두 봉을 먹어버렸더니 좀 탈 난 거 같았다 ㅠㅋㅋㅋ
양자역학 책 완독!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양자역학 지식 50] 읽음
별점 ★★★☆☆ 읽게 된 계기 양자역학... 알고는 싶은데 어려우니깐... 쉬워 보이는 책으로 읽고자 했다. 일상적이지만~이라는 말이 있어서 쉬울 거 같아서 읽고 싶은 책에 넣어뒀었고 이번에
de-n.tistory.com
8월 31일 (수)

엄마가 다이소 들리재서 같이 들렀는데
매우 귀여운 인형이 있었다.
사고 싶었지만. 참음.

매우 넙적하게 자던 오리가 귀여웠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완독!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읽음
별점 ★★★★☆ 읽게 된 계기 꽤 이전부터 읽으려고 담겨있던 책인데 이번에 눈에 보여서 빌려오게 되었다! 책의 내용 유엔 식량 특별조사관이 아들에게 들려주는 기아의 진실! 질문과 답변 형
de-n.tistory.com
~8월 정산~

관극! 5번 이하가 목표였는데
4번으로 세이프.
비더슈탄트 2회
시데레우스 1회
유진과 유진 1회
아니 전부 다섯글자 뮤지컬이네 ㅋㅋㅋㅋㅋ
그리고 독서!
진짜로 독서의 달이 되었다.
무려 14권 완독!

장르별로 따지면
인문학 6
철학 1
사회과학 3
뇌과학 2
과학 (곤충) 1
물리학 1
국외소설 1
이렇게 읽었다!
인문학을 확연히 많이 보네~
9월도 화이팅!
9월은 뮤지컬 많이 보고싶은데
표가 없네요... ^^
'일상 > 한 달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11월 일상 모아보기 (0) | 2022.11.30 |
---|---|
2022년 10월 일상 모아보기 (0) | 2022.10.31 |
2022년 9월 일상 모아보기 (0) | 2022.10.01 |
2022년 7월 일상 모아보기 (0) | 2022.07.31 |
2022년 6월 일상 모아보기 (0) | 2022.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