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일상 모아보기

2022. 7. 19. 17:42일상/한 달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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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일상

6월 1일 수요일 (전국동시지방선거)


뮤지컬 리지 보러 감~ 자둘이었다.

↓ 자둘 후기는 여기 ↓

[리지] 재연, 자다섯 회전 후기

별점 ★★★★★+★ (자첫후기) https://de-n.tistory.com/262 " data-og-description="별점 ★★★★★+★ 보게 된 계기 난 사람 죽이는 극 보고싶진 않았지만 그 주체가 여성이고 아니 애초에 나오는 인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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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빈무대 촬영 가능했음!

종묘가 예쁘더라.
푸릇푸릇... 6월의 느낌.

그리고 밥 먹고 귀가.
인사동의 마루자연식김밥!

[마루자연식김밥] 인사동 비건 식당, 방문

별점 ★★★★★+★ 방문 계기 뮤지컬 리지 보러 연강홀에 가던 날~ 낮공이라 끝나고 밥을 먹지 않으면 집에 가서 골골대기 때문에 밥을 먹고 가기로 다짐했다! 그런데 주변에 이렇다할 비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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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금요일

엄마가 집 미니 텃밭에서 키웠던 상추.
솔직히 말하면 상추를 키웠다기 보다는 흙에서 보존했다의 수준이긴한데 ㅋㅋㅋㅋ
상추 이것저것 해서 감자당근채볶음이랑 고추장. 김가루.
+ 깨 엄청 뿌려서 먹기!
나는... 깨를 엄청 좋아함...

이게 점심.


갑자기 혼자 망원까지 열심히 가서 저녁.
내가 사랑하는 셰발레리의 버섯크림뇨끼!!!
금요일 이른 저녁이라서 편하게 혼밥할 수 있었다.
주말은 웨이팅이 길어서 혼밥하기 좀 그럴 거 같아서.

그리고 사실 이날 나온 이유는 또 뮤지컬.


차미!!!!!!!!!!!!!!
매우 재미있었다.
찐진혁 세미막...
럭드였는데 껌 뽑아서 기분 또 안 좋았었다.
럭드 가지 말아야했어 근데... 이날 진태화 배우가 아주 짱이었어서 가길 잘함
에효!

망원의 소품샵 '리네아의 가게'에서 데려온 개구리.





망원 독립서점에서 사온 소설집!



6월 4일 토요일


뜬금없이 오걸작 보러온 사람.


생각해보니 이거 후기 써야하나...? 귀찮다...


온 이유 : 게스트 진태화


첼로 멋있었습니다.
정면이라 좋았음.

정동이라 또 다시 마루자연식김밥 들러서 밥 먹기.


푸릇푸릇~ 기분 좋은 곳.

그리고 내 행선지는 다름아닌 연강인데.
그전에 들린 곳은 카페 '오제도'

블루레모네이드


내가 하던 커뮤니티에서 무료나눔 하고 계셔서 방문하여 마셨다!
내가 마시고 간다고 말씀을 미처 못드려서 테이크아웃잔에 나와버렸다 ㅠ,ㅠ
맛있고 기운차리기 좋은 음료!
사실 더워서 에너지 소진이 꽤나 됐었다. ㅎㅎ
여기 되게 독특하고 편안한 공간이라서 좋았다.




아 어김없는 개짱공연이었죠.

길었던 하루!


6월 5일 일요일


또 차미.
이건 충동관극이었다. 밤공!
내가 아주 사랑한... 찐진혁 막공을 자막으로 보내주려고 다짐하면서
그전에 고진혁도 보고 전캐를 찍기로.
+ 내가 좋아한 콩미호, 서영차미, 기고대까지 다시 보고!


6월 6일 월요일 (현충일)

내 진혁이... 막공...


진혁아 ㅠㅠ


차미 너무 사랑했지만
볼만큼 봤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이르게 자막을 했다.
공연 막공은 7월 16일이었나 그래서 한 달도 더 남았었다.

그리고 며칠동안 찐진혁 보고싶다 하면서 슬퍼하다가

리지도 보내줄 날이 다가오는 것이다...


6월 11일 토요일


괜찮을 거야... 리지...
;ㅁ;
난 안 괜찮아.

이거 보고 담소까지 걸어가서 차미 플북을 샀다.
누가 배우 막공 지나고 플북을 내죠 ㅡㅡ

그리고 거기까지 간 김에 더 걸어서 또 패프.


이 날부터였나.
내가 동물해방을 읽기 시작한 것이...

시킨 메뉴는 아이스크림 라떼랑, 리틀포레스트보틀케이크.

보틀케이크는 좀 무거운 편이라서 힘들게 먹었다!
배부르더라고요...
그리고 이날 라뗴를 먹어서인지는 몰라도 잠을 어마어마하게 설쳤다 ㅠㅠ

커피도 커핀데 갑자기 공포감이 밀려와서 어휴


6월 12일 일요일


진짜로 리지 보내준 날
ㅠㅠ
리지 가면 이제
누가 사고쳐주는데?

썸바리? ㅠ


그리고 저번에 못먹고 간 물메밀국수 먹기


6월 15일 수요일


안과 정기검진 받고
이상없음 확인 + 약을 줄인 뒤
돌아오는 길에 동네 카페에서 마신 사과레몬차.
엄청 맛있었다.

이거 마시면서 독서했다.
뭐 읽었더라... 식욕의 과학?


6월 18일 토요일

친구들이랑 망원 놀러간 날!

이날은 또 어라운드그린을 보내주는 날이었다...
나 6월에 사랑하는 걸 너무 많이 보내버린 거 같지.

가지덮밥
두유크림파스타
구황작물 & 버섯피자 반반


그리고 내 추천으로 같이 간 두두리두팡.
처음 오는 친구도 있어서 갔다!!
다음엔 같이 빈틈 가야지...

음료 이름이..밀크티인데 무슨 밀크티더라.
앙구마 뚜눌레랑 오리지널. 그리고 순정말초.


앙구마 뚜눌레. 딱 봐도 맛있을 거 같아서 기대하며 시켰다.
당연지사 맛있음.

아니 저번에 다른 친구랑 다른 카페 (논비건 카페) 가서 까눌레를 먹었는데 (나는 안 먹음, 친구가 먹음)
너무 질기고 이상한거다.
내가 아는 까눌레는 겉바속촉의 진가인데..
그래서 그 친구는 또 아니지만 다른 친구의 까눌레 자첫(ㅋㅋㅋ)을
여기로 시켜주려고 데려온 것도 있고.

셋이서 왔으니 마음놓고 케이크를 시켜보았다.
내가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순정말초.

말차... 너무 좋아하는데
초코도 좋은데. 내가 치즈케이크를 싫어해서 혼자서는 도전을 못했다.

결과는... 아주 맛있었음!
역시 내가 싫어했던 건 논비건 치즈케이크였던가!
사실 ㅋㅋㅋㅋ 초코치즈케이크쪽이어서 괜찮았던 거 같다.
뭔가 그... 모르겠어...
논비건 시절 치즈케이크를 너무 싫어했어서 아직 겁이 난다.

아무튼 이렇게 놀고, 소품샵 가서 구경 잠깐 하고

나는 5시반에 관극하러 혜화로 빠짐 ㅠㅠ
친구들아... 고마워...

친구들은 따로 합정 교보문고에서 책 구경을 한 시간 정도 하다 갔다고. (부럽다. 나는 새우등 터져 나왔는데)


대망의 찐려햊.

려심덕 그새 사내를 후드려 패게 되었더라.
사내를 쥐락펴락 하는 거 재밌었다.


6월 19일 일요일


투유진 우연작윶 첫공 양도 받아오기.


극장 너무 예쁘게 꾸며놨고... 힐링되었다.
공연.. 첫공부터 대레전 주기 있나요?
엄청 울었따...
이번 투유진은 몰아서 한 게시물에 작성중..

[유진과 유진] 재연 회전 기록 (~)

별점 ★★★★★+★ 보게 된 계기 6월 19일 (일) 낮 자첫 더보기 사실 원래는 졔우연으로 자첫을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내가 저번 고양공에서 우연 작윶을 못 본 게 아쉬워서 우연 첫공으로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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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서 기운 빠졌지만 낮공이라 날도 훤하니
아케미로 걸어갔다. (더워죽을뻔)

달고나 바나나 콘 / 돌체 차이
크림브륄레~


념념...

그리고 내가 투유진 보러 들어가서 생각한 게 있었다.

바로 바다에 가고싶다는 것.
어디 가지~? 하다가 아케미에서 속초행 버스를 끊었다.





6월 20일 월요일


속초여행은 따로 게시글 ~

[속초] 당일치기 기습 여행 (2022.06.20)

전날에 충동적으로 바다에 가고 싶다~ 해서 오게 된 속초. 속초는 2017년, 무려 5년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왔었다. 처음으로 친구들과만 갔던 여행인 거 같은데, 모종의 이유로 그때 같이 간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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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화요일


이날은 강남.
눈 (렌즈) 검진을 받으러 왔다.
온 김에 강남에서 일하는 친구랑 플랜튜드에서 저녁 먹기로 함.

강남역에서 삼성역까지 난 걸어가려고 했는데
날도 덥고, 하도 길거리에서 날 붙잡고 뭘 주려고 해서 힘들었다.
싫다는데 팔까지 잡아서 기겁한 날.

바로 그 앞에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받았던 기프티콘을 사용했다.
아메리카노 깊티 가격과 딱 맞았던...
알콩달콩 두유밤식빵? 이거일걸. 비건메뉴.
대략 4,300원 아니면 4,500원이었을테다.

맛은 무난했고, 데워주셔서 좀 더 맛있었다.
시원한 물인줄 알았는데 따뜻한 물을 받아버렸지만
식히고 마셨다.

그리고 쉬다가 그냥 지하철 타고 삼성역 코엑스.


코엑스는 2018년에 아이돌 덕질하러 오고 처음 오는 듯.
그때랑 느낌이 사뭇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별마당 도서관이 반갑다.

[플랜튜드] 강남 코엑스 비건 식당, 방문

별점 ★★★★★ 방문 계기 풀무원에서 비건 레스토랑을 냈다고 해서 갔다. 강남까지 그냥 간 건 아니고 친구가 강남쪽으로 회사를 다니기도 하고 내가 최근에 눈 때문에 또 강남 안과를 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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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플랜튜드 앞의 서점...영풍문고. 에서 책 구경을 했다.
그리고 집에 가려는데 눈에 띈 전시장.


최근에 만났던 친구가 버섯 모양 전구에 관심있어했던게 생각나서
찍었다.
근데 그 친구가 관심있어하던 전구보다
이게 더 버섯 같다.


가격... 근데 한글로 써주면 안 되나?


이거는 진짜 사고싶었던 컵이다.
접힌 느낌이 너무... 신선해... 좋아...

가격도 괜찮았는데,
시간이 9시가 넘기도 했고 어떻게 사는 건지 몰라서 사진만 찍어왔다.

사실 내가 독립했으면 당장 샀을 걸.
원래 식기는 사면 가족 공용 되니까 망설여지는데
나 혼자 쓴다 생각하면 사고싶으니까.

그리고 그림도 멋진 게 되게 많았다.
근데 굳이 안 찍어서 사진은 없고...
진짜 멋진 그림 있었는데.
돌아가신 분이고, 그분이 그리는 개가 참 매력적이었던...


그리고 하도 걸어다녔더니 PAI 지수가 181.
이거 내가 미밴드 이용한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여서 따로 찍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며칠 비가 세차게 내리고...
심심했던 내가 영화 1987도 보고.

그러다가 탐셀 때 잡아뒀던 관극을 또 가기.




6월 25일 토요일


예그린씨어터는 처음 가서,
그냥 표지판 보고 가다가 길을 잘못 들었다.
근데 거기서 만난 느긋한 검냥이.


이정도 거리에서 이정도 모양새로 찍힌 고양이라니
얼마나 느긋한지 보이길 바란다...
나보다 걸음이 느려서 내가 먼저 보내줬다.
부딪힐까봐.


보면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생각을 했다.

[220625] 1시 낮공,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별점 ★★★★★ 보게 된 계기 이 극은 내 친구가 한 번 보라고 추천해줬던 기억이 있다. 볼? 말? 하다가 끝나버려서 그냥 넘긴 공연이었는데 친구가 이게 다른 곳에 팔리면서 뭐 이전과 달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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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공의 묘미는 관극 후 카페 가기에 있다.
뇸뇸...


집에 가기 귀찮아서 저녁까지 여기서 먹어버렸다.


이게 내 저녁.
근데 계속 앉아만 있어선지 몰라도 체했다.
슬펐어...


돌아오는 길에 또 고양이. 귀여워.


이건 23일쯤인가.
내가 뱅드림을 열심히 하는 걸 아는 친구가 프세카 같이 하자고 했다.
그래서 깔았는데, 처음엔 취향이 아니었으나
금세 카미시로 루이를 최애로 잡고 사진도 저장했다.
귀여운 자식.


6월 28일 화요일



또 관극.
내가 2021년 가장 사랑했던 페어라고 할 수 있는
투유진 졔우연 페어 첫공!

졔우연은 졔우연이다...
졔우연은 장르다...


6월 30일 목요일


폭우를 뚫고 관극...
1열이라서 갔다. 1열 정중앙이라서!

그리고 사실 양도받은 거라 재양도 귀찮음.

가기 전에 미용실 예약도 해두고 머리를 잘랐다.
그리고 버스 타고 갔는데 어휴 양말까지 젖어버려서 얼마나 기분이 뭐했는지...

좀 전환하고자 일부러 남는 시간 또 패프.


이거 진짜 완전 내 취향
대존맛...


관극은 무난!
무대를 높여놔서 1열이 좀 목이 아팠다.
신발 젖은 채로 보는 것도 슬펐구.

그래서 술이 마시고 싶길래
이왕 신발 젖은 거 그냥 늦게 들어가자 (???
해서 찡쪽바로 돌입.

프렌치 커넥션.


나름 간만?의 혼술.

즐겁게 6월을 마무리!

사랑했던 걸 너무 많이 보내준 한 달이지만,
그래도 내사랑 페어 졔우연이 돌아왔으니까 됐나.
+ 프세카 시작도 그렇고. ㅋㅋㅋ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찾는 내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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