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1. 14:28ㆍ일상/식당
별점 ★★★★★
방문 계기
친구가 가고 싶다고 한 카페 근처에 비건 피자집이 있다는 걸 알게 돼서
그 사실을 인지한 이후로는 매일 가고 싶어 하며 쳐다봤다...
그러던 와중 친구가 맛있는 거 먹으러가자고 해줘서! 내가 여기 가자고 함~!!@@
가는 길
7737번 버스였나... 그거 타고 내리면 거의 도보 2분 내로 식당이 있다!
방문 후기 및 음식 이야기
초록초록~
숲같다!!@
의자랑 테이블이 독특하다.
옆방에 커다란 테이블이 있는데 한 6인용 테이블이다.
그 의자는 편해 보이는데... 이왕이면 셋 이상 와서 거기서 먹는 게 좋겠다.
나랑 내 친구는 둘이라 그 큰 테이블에 앉기는 뭐해서 여기에 앉았는데,
다리 수납이 안 된다...!!
신발 벗고 좌식으로 앉거나 ㅠㅋㅋㅋ 쩍벌을 저만큼 해야 한다.
나는 쩍벌 했는데 다 먹고 나서 다리 아파서 죽을 뻔.
아무래도 먹고 갈 만한 식당은 아닌 거 같지만 (...)
메뉴판은 직접 꽂혀있는 걸 가져와서 보면 되고, 주문도 가서 했다!
(가게 와이파이가 갑자기 말썽을 부려 잠시 카드결제가 안 되었던 해프닝...!!)
맥앤치즈 (비건 치즈로 변경 무료!) - 6,000원
비건 페퍼로니 피자 (비건치즈로 변경) - 18,000원
메뉴는 페퍼로니 피자, 맥 앤 치즈로 시켰다!
원래 맥 앤 치즈는 체다 소스 때문에 내가 못 먹을까 봐 안 시키려고 했는데,
시키길 잘했다! 앵간치 맛있게 먹음.
비건 피자집이지만 논 비건 피자로도 하기 때문에,
비건 치즈로 부탁드린다고 꼭 말씀드렸다!
맥앤치즈는 비건 치즈로 해달라는 요청을 까먹었는데 사장님이 먼저 맥앤치즈도 비건으로 드릴까요 하고 물어보셨다!
식기는 나무였고, 조그매서 조금...! 조금 불편했지만...!
확실히 맛있었다!
페퍼로니의 짭짤한 맛이 좋았는데, 논비건 페퍼로니를 생각해보면 그건 질겼던 거 같다.
비건 페퍼로니는 질기지 않아서 자르기 편했다!
치즈도 늘어나기보단 몰랑몰랑한 편인데, 상당히 맛있었다!
도우도 맛있고 정성 들어간 방금 나온 피자...!
짱이었다...!!
맥앤치즈도 안에 감자 샐러드 같은 게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양은 간단히 두 명이 먹기에 좋은 정도! 3명은 확실히 모자랄 거 같다.
가벼운 축이어서 저녁으로 먹어도 좋을 거 같음!!
돌돌 말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돌돌 말아서 먹으면 정말 행복한 맛이었다....!
서비스로 주신 쿠키도 받았는데, 약간 로투스 느낌도 나면서 단단하고 맛있는 쿠키였다!
친구랑 같이 먹고 싶었는데 까먹어버려서 친구 못 준 게 마음에 걸리지만 ;ㅁ;
그리고 쿠폰도 찍을 수 있다! 찍어옴! 스티커도 있고!
나올 때 보니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나 보더라!!@
재방문 여부
또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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