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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온 마스] 봤음
별점 ★★★★★ 인생드라마!!!! 친구 추천으로 본 드라마. 너무 재미있었다!!!!! 시작도 재미있고 과정도 재미있는데 결말까지 여운이 쩌는 드라마. 보고 나서 멍.... 태주역을 맡은 배우가 요즘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나오는데 볼 때마다 '태주야.. 잘 지내니?' 하게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주는 행복해야해... 다른 나라 원작이 있다는데, 우리나라식으로 매우 잘 리메이크했다. 정말 감탄이 나온다. 굳굳 그치만 윤 순경은 내비둬라. 조만간 볼 거 없으면 재탕을 할 계획이다. 보고 나서 재탕할 생각이 드는 드라마.
2020.04.03 -
[사랑의 불시착] 봤음
별점 ★★★☆☆ 인기가 많은 드라마여서 티비 채널을 돌리다보면 재방을 볼 수 있었다. 워낙에 재미있는 프로가 없어 방황하던 중 이거라도 보자- 싶어서 보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재미를 느낄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다. 어어? 이거 재밌는데? ㅋㅋㅋㅋㅋ 볼 것도 없는데 넷플릭스에서 재방이나 볼까. 하고 시작했다. 근데 초반부는 내 생각보다 더더 재밌었다. 한 11화까지 이미 방영했을 때 승차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ㄹㅇ로 세리가 북한에서 지낼 때가 진짜 재밌었던 것 같다. 종영까지 달리고 나니 더 느낀다. 나는 시크릿가든 때도 현빈을 잘생겼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근데 이 드라마에서는 정말... 잘생겼다고 느끼게 된다. 이입을 잘 시킨다고해야하나? 반면에 서브남주인 누구지?.. 우리 단이언니랑 이어지려..
2020.04.03 -
[애프터라이프] 하는 중
요즘 다시 투디에 빠졌다. 웹툰도 보고 있었고.... 아무튼 지금 나는 현실 남자는 지겨워져서 어쩔 수 없다 애초에 ㄹㅇ 내 근방의 현실남자는 거들떠도 안 봤으니 아이돌 남자들까지 질려버렸다는 뜻. 솔직히 주기적으로 한남 티내는 거 못 참겠어 1!!!!!!! 몇 년간 이어져오던 인지부조화 속에서 신념과 행동의 싸움 ㅋㅋㅋ 결과는 신념이 결국 해내네요~ 이래놓고 또 좋아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XX 염색체는 투디로만 즐긴다. 나 공연처돌이 인간이라 공연은 갈 건데, 가고 싶은 공연이 생겼다. 언니들 기다려!! 좆로나 끝나면 내가 갈게!! 각설하고, 앺라 이야기를 하자면 이 게임은 내가 인터넷을 돌다가 만났는데, 처음 본 아이는 베린이었다. 완전 허여멀건하고 ! 애쉬그레이(아닐 수도 있음 나 색 예민하게 구..
2020.04.03 -
[작은 아씨들] 보고옴
별점 ★★★★☆ 나만... 나만 몰랐던 기대작. 작년 말,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빨간머리 앤을 보았다. 재미있기도 했고 어릴 적 읽었던 만화책에서의 대사가 그대로 있으니 추억에 잠겼다. 맞아, 앤은 저런 캐릭터였지. 다시 기억이 나네. 하고 말이다. 나는 어릴 때 책을 좋아했고, 특히 만화책도 즐겨 읽었는데 그중 가장 좋아했던 책 두 권을 꼽으라면 빨간머리앤, 그리고 작은아씨들이었다. 그러니 빨간머리앤을 생각함으로써 자연스레 작은아씨들이 생각난 것이다. 그때 그 시절의 만화책은 이미 버렸지만, 지금이라도 같은 책을 중고로 구해서 추억을 되새기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것을 위해서 검색을 하던 중 - 내년 2월 개봉 예정이라는 작은아씨들을 접하게 되었다. 나는 몰랐지만, 사람들에게는 꽤 유명했고 기대작으로..
2020.04.03 -
[사피엔스] 읽음
별점 ★★★★★+★ 읽고 나면 이게 왜 유명한 도서인지 바로 알 수 있는 책. 재미없어 보이는 이미지인데 굉장히 재미있다. 최근 읽은 비문학 도서 중 가히 TOP3 안에 든다. 내가 어디서부터 출발한 존재인지 알 수 있게 해 준다. 어렴풋이 배운 걸 조합해서 내가 하는 추측이랑은 확실히 그 명확도가 다르다. 보통 비문학 도서는 번역이 어렵게 되면 정말 안 읽히는데, 이 책은 애초에 쉽게 쓰이긴 한 것 같다. 번역도 어렵지 않게 잘 되어있다. 이 책을 읽은 후 이갈리아의 딸들을 읽었는데, 이 책을 미리 읽은 것이 도움이 되었다. 읽으면서 친구나, 가족에게도 추천하게 되었던 책. 참고로 책 읽어드립니다를 통해 먼저 접하고, 책을 보게 되었다. 방송프로 시청한 걸로 퉁치지 말고 꼭 책도 읽어보길 모두에게 권한..
2020.04.03 -
[이갈리아의 딸들] 읽음
별점 ★★★★★ 나는 평소 소설을 즐겨 읽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한 번 꼭 읽어보고 싶어서 빌리게 되었다. 이 책을 알게 된 계기는 신조어인 '메갈'에 있다. 자신의 권리를 소중히 하는 멋진 현대 여성이라면 '너 메갈이냐?'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또는 간접적으로라도. 스스로에게 메갈인지에 대한 물음을 갖게 하는 말을 보았을지 모른다. 나는 그 말의 뜻과 출처를 어렴풋 알게 되었다. 2015년 메르스가 퍼지던 당시 다음 DC에서는 메르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갤러리인 '메르스 갤러리'가 있었다. 이곳이 출처이다. 메르스가 잠잠해진 이후 메르스 갤러리에서 사람들이 모여 페미니즘적인 활동이 일어났고 - '이갈리아의 딸들'이라는 도서 속 이갈리아를 합성시켜 스스로를 '메갈리안'이라고 칭한 ..
202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