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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보고옴
별점 ★☆☆☆☆ 개봉일에 영화를 보게 된 건 오랜만이다. 나는 영화가 개봉하고 한 달 뒤에나 보게 되는 경우가 잦다. 저번 주에 겨울왕국 2를 보기도 했다. 영화를 보는 걸 별로 즐기지 않아서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친구들이 궁금하다고 해서 갑자기 같이 보게 되었다. 우선, 나는 한석규를 한 작품으로만 알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드라마도 그다지 자주 보진 않지만 낭만닥터 김사부는 내가 재밌게 본 몇 안 되는 드라마 중 하나이다. 그래서 딱 보고 아 이거 김사부구나. 했다. 이 배우가 연기를 잘하기로 유명하길래, 나는 한석규라는 배우가 얼마나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했다. 하지만 여기서의 한석규를 보고서 든 생각은, 이 배우는 뭘 하든 이 느낌인 건가? 였다. 나는 연기를 잘한다는 건 발연기가 아..
2019.12.28 -
[메이플스토리] 호영 버닝캐 생성함
호영 신캐 나왔을 때 다짐했다. 다음 버닝 때 키워야지! 그리고 지금 버닝이 시작됐길래 만들었다. 여캐 할지 남캐 할지 고민했는데 역시 남캐가 너무 귀여워서 낙점. 그리고 지금 여캐 2 남캐 1 있어서 성비에도 맞는다. 지금 보니 더 맘에 든다. 개귀엽잖아? 저 말랑귀 잡아당기고 싶다. 오늘부터 잘 키워보겠습니다 ^____________^
2019.12.24 -
[배달맛집키우기] 했음
별점 ★★★☆☆ 주기적으로 하는 음식점 경영 게임. 재밌는 거 없나 하고 깔았다. 초반엔 스토리도 좀 재미있는 거 같고 ㅋㅋㅋ 신선해서 계속하게 됐는데. 게임이 뭔가 미완성이다. 그냥 어쩌다 보니 모든 메뉴를 다 깼는데. 배달 맛집 랭킹은 2만 몇 위임. ??? 방치형 게임이라 그런지 방치를 안 하고 열심히 한 경우는 랭킹이 이런 건가. 그렇지만 방치하면 핸드폰 수명이 닳는단 말이야... 내 핸드폰을 게임 따위에 소모시킬 순 없음. 그래서 랭킹 1위는 하지도 못하고 중단. 방치 중이다. 뭐가 더 업데이트되면 해보겠는데 이제 내게 남은 건 찐으로 방치뿐인걸? 그리고 액정 ㅈㄴ 열심히 두들기기도 했다. 여튼 오래 할 수는 없는 게임. ㅇㅇ
2019.12.24 -
[솔리테어 팜 빌리지] 하는 중
별점 ★★★★☆ 종종 카드게임에 중독되곤 한다. 그리고 최근 또 카드게임 시즌이 돌아온 듯. 초반엔 좀 귀찮아서 설렁설렁했는데, 다른 건 몰라도 피라미드가 진짜 중독성 있다. 원랜 스파이더랑 클론다이크가 취향이었고 피라미드는 잘 몰랐다. 그리고 프리셀은 어렵더라... 예전에 솔리페어 쿠킹타워 설치해서 했던 거 같은데 재미없어서 금방 삭제했다. 무튼 지금 설치한 지 한 달 좀 넘은 거 같은데 갈수록 열심히 하게 된다. 지금 치즈공장까지 지었다. 건물들도 귀엽고 좋은 거 같다. 광고가 좀 거슬리는데 특히 남자들의 자신감 어쩌고 아내랑 애인이 더 챙기는 어쩌고 진짜 존나 보기 싫다. 그리고 게임 주인공이 남자인 거 같은데 한남의 느낌이 풀풀 난다. 이걸 해주면 모아나? 가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 이런 멘..
2019.12.24 -
[151127] 방탄소년단 2015 BTS LIVE〈화양연화 on stage〉다녀옴
콘서트 공지 떴을 때 패기 넘치게 3일 콘을 다 가겠다던 나... 혼자서 피시방 갈 용기 하나가 없어서 집 컴퓨터로 했다가 접속 자체를 못하는 기이한 현상을 만났다. 사실 어이없어서 기억도 안 난다. 그냥 실패했음.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여겨서 아무에게도 도와달라 하지 않았고... 티켓 플미는 그냥 생각하기 싫고. 수시로 들어가서 취소표 확인이나 했으나 아마 이때도 예매대기 시스템이 있었을 텐데, 나는 그 기능도 모르는 아주 아주 초짜였나보다. 기억에 남는 건 진짜로 직전까지 표를 못 구해서 어이가 없었다는 거다. ㄹㅇ 3일 콘인데? 한 장도 없다니. 뒤늦게서야 괜찮은 가격이라면 양도받아야겠다고 판단이 선 나는 콘서트 일주일 앞두고 열심히 양도 표를 뒤지다가 15만 원 정도에 스탠딩 표를 구해서 갔다...
2019.12.24 -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보는 중
우연히 채널 돌리다 1화를 봤다. "재밌겠는데?" 그래서 그 이후로 챙겨보고있다. 보면 볼수록 윤시윤이 참 내 취향의 잘생김이라. 감겨가며 보던 차였음. 근데 스토리가 영... 초반에는 맘에 들었음. 자아를 잃었다고 볼 수 있는 상태에서는 무언가 확신을 주는 것을 강구하고. 무언가를 내면화하고 노력함으로써 해낼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니까. 아무리 나약한 호구라도 본인이 치밀하고 냉철한 싸이코패스라는 믿음 하나만으로 이 정도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점이 좋았다. 이 드라마를 보기 직전 읽었던 책이랑도 이어지는 느낌이었고. 그리고 간만에 웃을 수 있는 드라마여서 즐겁게 봤음. 그치만 이제는 웃긴 포인트를 넣어도 어이가 없기만 하지 웃고 즐거운 거랑은 거리가 생기게 됐음. 그 이유는 스토리가 너무..
201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