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 10:39ㆍ일상/한 달 일상
왜 벌써 8월이지?
찌는 듯한 개에바더위와 함께 시작하는 8월...
이번달은 또 여행 준비하고
드럼 연습 꾸준히 하고
관극은 조금, 책은 많이
라는 평소와 같은 목표로 시작합니다~
뭔가 활동적인 게 없으니까 첨부할 사진이 없고
그래서 쓸 글도 없어서 이번달은 기록이 꽤 적을 예정....
8월 4일 (일)
<거의 모든 전쟁의 역사> 완독
8월 7일 (수)
드럼 치고 집오기만 반복하고
인터넷 줄이기를 하다가
우연히 다시 들어갔던 크루즈 카페에서 후기 이벤트를 하는 걸 봤다!
적어둔 후기 등록만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상품도 기본 1만원에 1등 30만원 상품권이라서 참여함
그리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블로그 짬바야
8월 15일에 신세계 가서 교환함
검색하니깐 3,5,7층에 있댔는데
아니잖아 ㅡㅡ
9층 가라하셔서 갔는데 키오스크가 먹통이길래
어케해여? 하니까 뒤에 데스크 가래
안 보이는데
아 불친절해;
여튼 잘 바꿈 헤헷 기쁘다
그리고 <아홉 번째 파도> 완독
8월 15일 (목)
심심한 나날들에 지쳤는지
내가 갑자기 보홀에 감
언제?
다음주 월욜에
ㅋㅋㅋㅋㅋㅋ
드럼 레슨 금욜이라
금욜 새벽에 돌아옴;;
가서 비건음식도 먹구
거북이도 봐야겟다
8월 19일 (월)
출발!
풀 라이센스라도 따 왔습니다....
아무튼 해냄
난 짱이햐
원래는 원데이 찍먹만 하려고 했는데
강사님이 아이다2 영업하셔서 고민하다가 넘어감
어차피 가서 누워있는 거 말곤 할 게 없었으니까...
결과적으로는 미련도 남고 욕심 생겨서 또 가야함.
강사님 책임져요...
8월 23일 (금)
드럼 첫 커버!
데이식스의 콩그레츄에이션 연주했다
어색하고 성에 안 차서 힘들었던 첫 커버… ㅠㅠ
그래도 쌤이 잘한다 잘한다 해주셔서 견딤 🥺
쌤 최고
8월 24일(토)
박열 봤다
류지가 좋아…
선언문 읽을 때 류지가 너무 좋아서 류지만 봄.
이거뭐지
오랜만에 드아센이라는 집에서 만난 고향친구(??)와 아케미도 감.
샤인머스켓 엘더플라워! 완전 신메뉴!
맛있는데 밖에서 금방 녹아서 여운을 못느껴 슬펐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동생과 관극 전 잠깐 수다떨며 커피빈!
내가 정말 관극이 없는데
우연히 동생 생일을 까먹은 게 기억나서 ㅠㅠ 사과의 카톡 & 뒤늦은 축하를 하다가
이번에 서울 올라온대서 며칠? 하고 일정을 보니
내 낮공날과 동생의 밤공이 겹쳤다.
내가 낮공 보고 기다리면 되겠다! 해서 성사된 만남 ㅎㅎ
행복했다.
가는 내내 요만큼 하니까 이제 프렌젤 감각 알겠어서
각도 변경해서 ㄱㄱ
였는데 지금 다시 헷갈림 잘모르겟어...
왜케 알다 모르겠다 그러지?
그리고 아이다2 풀을 따기 위해서도 필요한 이론시험.
사실 일요일에 시험 치려고했는데 이것저것 보고 프렌젤 연마하다가 미룸
8월 26일 (월)
드디어! 이론 완료~
이제 다시 프렌젤 마스터 들어갈게여....
쌤이 좀 보고싶은거같음...
하.....
이거 마스터해서 얼른 다시 가고싶다
자격증도 따고 펀다이빙도 해보고픔
ㅠㅠ
8월 27일 (화)
엄청나게 먼 저세상인 연남에 왔다.
완전 서울 여행 온 느낌.
슬런치팩토리에 와서 밥먹음.
사실 밥 안 먹고
공연 중에 먹을 수 있는 감자튀김으로 떼우려했는데
몇시에 나가? 하고 친구한테 물어봤다가
괜찮으면 슬팩 가까우니 가자해서 ㄱㄱ
이 말 한 마디로 나는 바로 세수하러 직행 후 뛰쳐나와야했다.
그정도의 극악 거리 하핫 .
요즘 양도 줄고 건강한 입맛이 되었기 때문에
단호박스프를 너무 먹고싶었음
친구는 버섯두유크림리조또!
둘다 소화가 쉬운 편이라 너무 잘먹었다고 한다...
단호박스프도 맛있고 빵이 너무너무너무 쫄깃하고 맛있어서
빵 추가해서 더 먹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름한정 메뉴였던 매콤...한... 쌀국수....? 맞나?
이것도 추가해서 먹음
양 안 될 거 같았다가 다 먹고나니 될 거 같아서 주문.
그런데 차가운 쌀국수여서 소화 안 될 거 같기도 했고
생야채도 부담스럽고
살짝 매콤해서 .... 완전 조금 먹었다 하핫
소화 시킬 겸 = 친구가 저번에 구경했다가 좋았다고 한
향수가게에 왔다.
로얄워터!
처음 듣는 브랜드인데. 아무렴 난 향수 잘 모르지.
난 아프리카 페스티벌과 프로스트 마운틴을 구매했다!
그리고 3개 사면 인기제품 10ml 주는데, 친구가 하나 구매한 거로 쳐줘서 받음!
시향하면서 괜찮으면 사진찍고 넘어갔는데, 마침 인기 제품 중 사진 찍힌 게 딱 애플브랜디 하나.
여서 받았따 ㅎㅎ
샘플 받으라고 넘겨준 친구야 고마워요
패키지가 친환경적이진 않지만
선물용으로 이쁜 패키지!
아프리카 페스티벌은 잔향이 달달한데
사람한테 어울리는 달달함이라 좋았다.
달달한 향 좋지만 너무 과일향이 본격적이면 나한테 이 냄새는 좀... 그러면서 안 사게 되는데
아프리카 페스티벌은 절묘하게 딱 좋아서 구매함.
그리고 몰랐는데 난 꽃향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도
꽃향이 있더라 ㅋㅋㅋㅋㅋ 섞인 건 좋아하나봐.
프로스트 마운틴은 좀 더 시원한 느낌이라 골랐다.
또 신기한 점.
둘다 탑은 베르가못을 비롯한 과일이고
베이스는 우드와 머스크 ㅋㅋㅋㅋㅋ
개당 2만 5천원의 부담없는 가격이라
한 번에 2개를 질렀지만
향수 종류가 70여가지나 돼서 시향이 빡셌다 ㅋㅋㅋ 코 킁킁
친구가 같이 봐달라고 사정 사정을 해서 오게 된 연남장.
무려 자체 만행까지 받아서.
정호준 배우는 초연 하타 일꾼이셨던 거 같더라.
김초하 배우는 왠지 그.... 그 이은지 코미디언의 느낌이 났고
오주언 배우는 미인이고.... 호감
박현수 배우는 얼굴이 가장 내 취향 선이었다. 고양이 머리띠 귀여웠음
술을 마시며 볼 수 있는 관극은 처음인듯!!
뭐더라 내가 든 게 IPA 맥주였는데 좀 더 센 맛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난 부드러운 맥주만 좋아하기에 불호였지만
익숙해져서 그냥 마심 ㅋㅋㅋㅋ
날 위해서 친구가 소스를 따로 요청드려줬다.
고마워 친구야...
설탕 뿌려진 감자튀김 진짜 맛있어서
거의 식사를 함.
공연이 주는 메시지가....
그저 너무 부러웠다.
나도 남들의 반대에도 밀고나갈 만큼 사랑하는 일이 생기길.
그리고 시야에 계속 이전에 본 적 있는 댕로/대극장 배우들이 걸려서 재밌..었다?
8월 28일 (수)
되게 땡기는 60만원 짜리 바셀행 에어프레미아....
그런데 저 일정이면 정말 딱 바셀만 잠깐 있다 와야하는데
솔직히 내가 그정도로 바셀을 좋아하진 않음.
그라나다행이었으면 갔을듯.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완독!
8월 30일 (금)
마늘 가득 넣은 알리오올리오를 해봤다.
마늘향 너무 세서 조나단과 미나를 호출함.
그리고 슈뢰딩거의 고양이 반팔티 구매한 게 빠르게 배송왔따 하하하
매력적이야
소재가 단단해서 멕시코에서 입으면 좋을듯 ㅎㅎ
이번 달 독서 정산.
책 많이 읽고 싶었는데 두껍거나 재미없는 책을 읽게 되어서(핑계임)
고작 세 권...
- 거의 모든 전쟁의 역사
- 거의 모든 것의 역사
- 아홉번 째 파도
사회인문학 / 과학역사 / 소설
장르는 이렇게 보면 될듯.
참고로 권수는 세 권이나 페이지수는 꽤 된다...
그리고 이번달 관극.
두 번을 보긴 했다...
이전 시즌에 보고 다시 본 박열 1회,
아예 자첫인 아이위시 1회.
뮤지컬 총 2회!
-
문제가 있다.
공연을 보고 더이상 심장이 뛰지 않는다...
지금 나에겐 프리다이빙만이...
프다라는 과제가 너무 크다.
드럼도 좋다.
근데 드럼은 쳐지는데 프다는 이퀄이 안 되니까 답답함.
이퀄에 대한 집착으로 8월을 마무리해본다.
사실 어제 (31일) 보홀 다시 갈 뻔 했다.
바다가 담그고 이퀄 시도하려고 ㅋㅋㅋㅋㅋ
근데 프다쌤이 그거 욕심이라고 막아주셔서 참음 엉엉
난 뭐라도 날 처박아놓으면 될 거 같았다구요
눈물난다.
9월 목표는 그래서
독서는 4권 이상.
관극 2회 이하
헤드퍼스트 이퀄 터득하기.
시간 날 때 보홀 가서 시도하기.
가 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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