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6. 20:07ㆍ일상/한 달 일상
아니 왜 벌써 7월이지?
외쳐조선이 내 6월을 도려갔다...
7월도 개오바해서 볼 거 같은데
진짜진짜 자중하자... 미친넘아...
7월 1일 (토)
뮤지컬 보러다니느라 바쁘다고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렸는데
아니 내가 말하는데 내가 어이가 없어서
그냥 후딱 한 번 보기로 했다
그래서 선정된 날짜는 최대한 빠르되 본진이 일 안 하는 토요일!
이날은 알트에이를 목적으로 만났고,
이태원점과 도산공원점 중에 고민하다가
더위에 동선이 길면 힘드므로
밀집되어있어서 편한 이태원으로 또 향했다!
[알트에이 ALT.a] 이태원 비건 중식당, 방문 후기
방문 계기 저번 2월인가? 3월인가...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강남 도산공원점을 같이 가보기로 했는데 코ㄹㄴ 때문에 못가게 되었고 그 이후로 친구랑 못 보다가 셋이 만나는 날에 이걸 먹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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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더워서 바로 카페 갔는데
저번에 다른 친구랑 둘이 갔었던 빵어니스타!
계절 신메뉴인 초당옥수수 빙수를 먹었는데
적당히 달고 짱맛있었다...bbbbbbbb
사람 너무 많아서 웨이팅 했고
너무 시끄러워서 완전 이십대 초반에 몇 번 갔던 삼구포차 수준이었다...
대화를 거의 못할 뻔 했지만... ㅇㅋ
1인 1음료 필수라고 해서 ;
빙수는 2인으로 치기 때문에 음료 하나를 더 주문할 수 밖에 없었다
친구가 궁금해했던 쑥쉐이크인데
너무 진해서 쑥떡을 마시는 것 같았다
혈당 걱정돼서 잘 못먹음...
그리고 마블컵타르트! 라스베리맛을 샀다
내가 궁금해서 ㅋㅋㅋㅋ
진짜 상큼하고...달았다
좀 많이 달아서 아쉬웠지만 잘 먹긴 함.
상큼함에 더 중점이 있었음 좋겠다~ 싶은 정도...
그리고 이태원~한남동 걸으면서 놀았는데
러쉬에서 스프레이 솔티! 샀다
요즘 뿌리는데 잔향이 맘에 든다.
그리고 이곳저곳 옷도 구경하고 하다가
와인샵에서 미니 와인을 구매했다
귀여워
7월 2일 (일)
이날은 종일반...
(힘들다)
처음으로 혼자가 아니라 친구랑 아케미!!
사진 왜 초점잌ㅋㅋㅋㅋㅋ 흐리지...
인물사진 어렵다.
아이스크림은 내 사랑 동백체리랑
스윗콘페퍼콘인데
스윗콘은 맛있지만 페퍼가 싫어서 잘 못먹었고...
동백체리 진짜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밤공 보고 집가기~
아 바빴다~
너무 힘드러서 ㅠ 배우한테 힘든 티 그만 내야함 흐어
7월 4일 (화)
또 조선...
지금 열 다섯 번째 인 거 미친거아님?,,,
또라이같ㅇ다... 현타옴
적당히 해야 오래가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종일반 안 하기로 했는데 또 해버렸고
하.......... 힘드러 그만해!!@@@
7월 7일 (금)
응원전이라 안 올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7월 9일 (일)
싱어롱! 이었음~
뜬금없이 십주한테 부채를 받은 날이자
임금역의 최일우 배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날~
7월 11일 (화)
하 그만 보고싶지만 그만 보고싶지 않음 ㅋㅋㅋ
스콜 놀아보세.
이 날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자리에 앉았음~
7월 13일 (목)
이쯤되면 이게 관극다이어리지...
일상 기록이 맞나요 ㅠㅋㅋㅋㅋ
7월 16일 (일)
되게 오랜만에 보는 듯했던 형단과 미노십주~
원래는 표가 없었는데...
스콜 정당일이 떠서 ㅠ 조금 고민하다가 그냥 잡았다.
가길 잘한거같아...
힘들지만 ...
컨디션 죽었지만.
그와중에 책도 완독함 대박이다
[한 스푼의 시간] 독서 후기
. 별점 ★★★★★ 읽게 된 계기 구병모 작가의 소설이 좋다. 그래서 안 읽었던 걸 발견하고 빌려왔다. 뮤지컬 보느라 너무 바빠서 책을 거의 못읽는 와중에 소설은 대중교통에서 특히 잘 읽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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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반... 애초에 낮공 전에는 뭘 제대로 먹고 출발할 수가 없어서 ㅠ
거의 굶고 낮공을 보고...
정당일 찍으면서 행복했기 때문에 잠깐 살아났다가
진짜 살기 위해 열심히 아케미 갔다 ㅠ
내가 좋아하는 돌체말차라떼...
근데 이거먹고... 카페인 과다로 퇴길 때 약간 죽음 ㅠㅠㅠㅠ
그치만 맛있었고 좀 살거같았어 그땐...
아케미에서 영상 폰으로 옮겨서 행복해하며... 밤공 보러 저벅저벅
하 시간 너무 짧음
분명... 긴 편인데... 나름 ㅠ....
이날은 렘단이 갑자기 컷콜 때 객석 난입한 날ㅋㅋㅋㅋ
아니 내쪽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너무 정면이라 개놀램 ㅠㅋㅋ
글고 립을 안 챙겨와서 올영 가서 발라보려는데 맘에 드는 걸 발견함
이건데! 아마 이거 찍기 전에도 언젠가부터 ㅋㅋㅋㅋ 조금씩 발라보면서
구매각을 잰듯...
7월 18일 (화)
이날은 같이 보던 분들 없이 나만 봤다.
근데 웬일로 완전 소품 말썽의 날이라 재밌었음
기선이 부채도 부서지고 ㅠㅋㅋㅋ
기선이가 파란 실도 주워서 로쇠 주머니에 넣어주고
민지세대 때도 가채장식 떨어져서 로쇠가 갖다주러 사라졌다오고 난리
글고 렘단한테 치이기도 한 날 ㅋㅋㅋ
부채한테 쪽쪽, 내 타고났소!! 하는 능글함이 좋다...
애 같지는 않은데 확실하게 애 노선 아닌 렘단이 좋음
글고 여전히 일우임금이 잘한 날...
그리고 일우관군을 처음으로 본 날!
입꼬리가 귀엽다고 생각했다...
7월 19일 (수)
이날은 조인폴리아라는 가든센터에 다녀왔다!
[조인폴리아] 파주 식물원 / 가든센터 방문 후기
엄마가 가고싶다고 했던 파주의 식물가게...! 를 같이 가게 되었다. 방문 날짜는 7월 19일! 어이구야 글 쓰기 한달도 더 전이네. 이땐 심심해서 따라간 게 제일 크다. 푸릇푸릇했던 파주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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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우기로 한 두 친구!
글고 나간김에 밥 먹으려는데 내가 망향비빔국수가 먹고싶다고해서
망향 다녀옴~~
근데 막상 먹으니까
엄마가 먹는 잔치국수가 더 맛있어보였음... 그건 논비건이지만. 여튼.
7월 20일 (목)
관극 안 하고 집에서 책 완독함!! 대박이다
나 나름... 열심히 살았던 거 같음 (갑자기!
[살인자의 기억법] 독서 후기
. 별점 ★★★★☆ 읽게 된 계기 알쓸시리즈를 보다보니 김영하가 익숙하기도 하고, 이 책은 꽤 유명한 편이기도 해서 읽어보려 체크해둔지 오래 지났다. 그래도 확실하게 읽어야지 생각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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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금)
되게 웃겼던 기억ㅇ...
혁단이 너무 좋고
컷콜 때 단이가 부채 촥! 반응 보고 좋아서 반복하니깐
기선이..가 아니라 정선기씨가 투명손목시계를 가리키며 시간이 없다 모션함ㅋㅋㅋㅋ
글고 일우불탄... 웨이브 보고 잘하길래 앞으로 챙겨보겠다고 생각했고
쫑알쫑알 말 많아진 기서니가 귀여웠다 ㅋㅋㅋㅋㅋㅋ
로쇠 단이 싸울 때 로쇠한테 쳐다도 보지말라해서
진짜로 안 쳐다보고 싸운 로쇠 짱
7월 23일 (일)
잔칫날 진짜진짜 안 오려고 했다
티켓팅 말아먹어서 ㅠ ㅋㅋㅋ 비싼데 팃팅도 말아먹기 기분 상해서...
그랬는데 어쩌다 좋은 자리 양도를 받아서 왔다.
오길 잘했다 생각들만큼 너무 재밌었음...1막보단 2막이요.
마지막 잔칫날에 시방 크게 없는 앞쪽 자리 올 수 있어 너무 다행이었다
이게 바로... 잘 맞는 극이라는 건가.
7월 25일 (화)
오늘은 아침부터 말벌이 너무 창문에 붙어있어서 엄마한테 가서 보여주려했는데
엄마가 저 아래쪽에 말벌집이 있다고 해서...
119 신고해서 제거를 했다
근데 와중에 조선 막팃이 있어서 ㅠ 잠도 설치고 피곤했음
근데 또 머리도 자르러 가야하고 와우였다...
와중에 음악도서관에서 독서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뇌과학] 독서 후기
별점 ★★★★☆ 읽게 된 계기 처음 읽게 된 계기는 아마 올해 2월 중순... 친구와 망원에 가서 밥을 먹고 간 카페 콤마에서, 책 구경을 하다가 그나마 흥미가 가는 제목을 집어들었던 게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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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하고!
뭔가 묘~하게 피곤했는데 꿋꿋이 버틴 느낌...
편지도 쓸겸 빵집와서 빵먹기.
이게 저녁!! 짱큼...~~
얼그레이밀크티도 마셨다.
무사히 잘 먹고 편지도 다 쓰고 짱배부른 상태로 관극감~
이날은 단이가 손수건 다 못가지고 하나 기선이 손에 있어가지고
단이 옆으로 빠졌으니까 못주고 다시 로쇠 주머니에 쑤셔넣은 기선잌ㅋㅋㅋ
7월 26일 (수)
단이가 통로 아닌 곳에 부채 주러 저벅저벅 걸어들어온 날... 개놀랬음 ㅠㅋㅋ
글고 또 짜잘짜잘 말 많아진 기선...
2막 시작할 때 단이한테 장난기 발동한 기선이가 못 가게 봉으로 막음ㅋㅋㅋㅋ
어제는 렘단한테 그래서 림보하던데
7월 29일 (토)
드디어 재관 포카 입고 됨 ^^... 개느렸네요
이번이 스물일곱이라, 한 시즌 최대가 26회여서 전관을 해도
26번이었던 우대타 앵콜 회전수를 넘게 되었다...
내가... 이름이 대극장인. 조선을...
우대타보다 많이...?
대박이네요...
이날은 재난문자가 중간에 울려서 무서웠다...
7월 30일 (일)
아케미! 위에는 애플망고레몬밤. 아래는 동백체리~
뭐보러갔냐면~
뜬금없는 트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레이스유] 2023 자첫자막
별점 ★★★☆☆ 보게 된 계기 정말 내 취향이 아닐 거 같은 내용이지만 이번에 여자배우들 페어도 생기고... 박정아 작곡가의 락넘버 궁금하고 락뮤 자체도 궁금해서 기회가 되면 볼지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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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7월도 이렇게 사라졌어요...
근데 바쁘게 조선 보는 와중에도 책도 보고,
찍먹극도 하나 보고, 대단했다~ 수고했어 나야~
* 자첫극
- 트레이스유 1회
* 회전극
- 외쳐조선 15회
무려 3권이나 있다! 싶음 ㅋㅋㅋㅋ 다 가벼운 책들.
두 권은 소설.
- 한 스푼의 시간
- 살인자의 기억법
- 이상한 나라의 뇌과학
8월은 경주 여행도 가고!
조선도 보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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