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뇌과학] 독서 후기

2023. 8. 25. 21:21후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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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07.25]

별점 ★


읽게 된 계기

처음 읽게 된 계기는 아마 올해 2월 중순... 친구와 망원에 가서 밥을 먹고 간 

카페 콤마에서, 책 구경을 하다가 그나마 흥미가 가는 제목을 집어들었던 게 이것이다. 

그리고 친구랑 떠들고 노션 얘기하고 그러느라, 책을 가져오기만 하고 읽지는 않았었다.

 

그 후 3개월 가량이 지나, 5월 25일에 미용실에 갔다가 

들린 도서관에서 이 책을 다시 보고 잠깐 읽었다. 

빌리지는 않았고, 그 이후로 종종 도서관에 가면 조금씩 읽었음! 

 

책의 내용

다양한 뇌과학 주제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사족

페이지는 320페이지.

독서시간 약 2시간 정도이지 않을까. 기록으로는 1시간 32분 가량이지만, 

초반에 조금씩 읽은 부분들은 타이머 기록을 안 해놨어서...

 

시간은 짧게 걸린 편인데, 무게 있지 않고 템포도 빠르게 전환되는 편이라서 그렇다. 


「'악'이란 사실 독립적 존재가 아니라고. '보지 못한다'가 '볼 수 있다'는 사실의 '부족함'이듯,

악이란 단순히 '선의 부족함'이기에 세상에 독립적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기억된 인생의 길이는 뇌의 샘플링 속도에 좌우된다. 어린 뇌는 세상을 더 자주 인식(샘플링)하기에 세상을 '슬로모션'으로 기억하지만, 나이들어 샘플링 속도가 떨어지면 세월이 더 빠르게 흐르듯 느껴진다.

「집중한 순간은 기억에서 늘어나지만, 집중하지 않는 순간의 기억은 줄어들거나 사라진다. 아무리 세상이 갑이고 인간은 을이라지만, 집중과 선택을 통해 우리는 적어도 기억에 남는 우리의 인생은 편집할 수 있다.

 

「'단 하나의 무언가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전체주의의 역사적 공통점은, 그 시스템을 가장 잘 이해하는 1퍼센트만을 위한 계급 사회로 변질시킨다는 점이다.


《완벽할 수 없는 우리 인간은 잊을 수 있기에 오늘도 완벽함을 꿈꿀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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