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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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의 노래] 독서 후기
별점 ★★★★☆ 읽게 된 계기 신착도서에 놓여 있는 걸 보고 이끌려서 빌렸다! 책의 내용 장애인 인권과 보장을 위해 싸워온 사람들을 인터뷰 한 이야기. 사족 404페이지. 4시간 16분. 이건 진짜 종이책으로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의 종이가 코팅이 되지 않아 오염에 취약한 재질이었는데 그 점이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사람들을 더 생각해보게 해서였다. 「기록은 숙명 같았다. 기록되지 않은 생은 잊히고 왜곡되고 소멸한다.」 「우리는 서지 않는 열차를 멈춰 세웠다. 당장 가야 할 길이 막힌 사람들이 길길이 날뛰며 우리가 법을 어겼다고 비난했다. 참 이상한 말이었다. 장애인은 어길 법조차 없는 존재들이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싸움은 기록되었으니 잊히지 않을 것이다.》 《도래하지 않은 내일을 오늘로..
2023.06.13 -
[그림으로 이해하는 IT 지식과 트렌드] 독서 후기
별점 ★★★★☆ 읽게 된 계기 IT 기업 가고 싶어서 겸사겸사 간단한 상식용으로 빌려왔다 책의 내용 그림으로 이해한다면서 그림... 이 맞긴 하는데 굳이 그림 필요없는... 정도... 2020년 출판이라 약~간 지난 감은 있다. 내 기억에 남은 것 굳이..! 굳이...! 간단하게 읽고 지나가기엔 손색없지만 크게 메리트는 없었다. 비판 그림이 좀 그럼... 사족 340페이지. 2시간 17분 정도. 진짜 대충 읽었다... 그림이 굳이?싶다. 「IT는 자연스럽게 인소싱을 지향한다.」 「인공지능은 인간 능력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지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결하고 싶은지' 같은 질문을 만들어 내는 일은 인간만 할 수 있다.」
2023.06.13 -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독서 후기
별점 ★★★☆☆ 읽게 된 계기 재미있는 제목...! 저번에 용산에서 친구 기다리며 교보문고 구경하다가 읽으려고 리스트에 넣었던 책! 책의 내용 우리 사회의 멍청이들에 대한 고찰. 멍청함에 대한 고찰. 여러 인물들의 인터뷰와 함께 서술하고 있다. 별 내용은 없음... 내 기억에 남은 것 50p 일반적으로 멍청한 인간들은 서로 누가 더 멍청한 짓을 하는지 경쟁하지만, 멍청한 짓을 쉴 새 없이 하는 것으로 트럼프를 따라갈 인간은 없습니다. ☞ ㅋㅋㅋㅋㅋ 트럼프 까는 책인가 비판 별로 영양가는 없는 책이었다 ㅎ 금발머리 여자 어쩌고 하는 게... 저자가 멍청해보였고 (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고통과 연관지어 생각해야하는 챌린지인데 언급 하나도 없이 밥 사주기 vs 얼음물 맞기 챌린지라고 알고 쓴 거 같아서..
2023.06.13 -
[니체의 교양] 독서 후기
별점 ★★★★★ 읽게 된 계기 니체 책 읽고 싶다고 늘 생각했다. 니체의 문장들은 다 감명 깊어서... 정말 다 맞는 말만 한 대단한 사람. 책의 내용 니체의 문장들을 테마별로 나누고 보여주면서 중간중간 코멘트 다는 정도의 책. 내 기억에 남은 것 인간은 아무것도 원하지 않느니 차라리 허무를 원했던 것이다. 침묵하는 자는 언제나 섬세함도 예의도 갖추지 못한 사람이다. 가만히 앉아있는 끈기는 성스러운 영혼에 죄를 짓는 행위다. 오로지 걸으면서 얻은 생각만이 가치를 지닌다. 인간은 행동에 대한 약속은 할 수 있지만, 감정에 대해서는 약속할 수 없다. 감정이란 무의식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평생 사랑하겠다든가, 미워하겠다든가, 충성을 다하겠다든가 하는 약속을 하는 사람은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약속하..
2023.06.10 -
[사이코패스 뇌과학자] 독서 후기
별점 ★★★★★ 읽게 된 계기 이것도 알쓸인잡에서 알게 된 책. 한창 엄청 대출 중~이었는데 잠깐 식은 사이에 데려왔다 ㅋ 책의 내용 뇌과학자인 저자가, 뇌 스캔 자료로 연구 도중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뇌 사진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 뇌의 주인은 다름아닌 뇌과학자 자기 자신이었다! 어째서 이 저자는 사이코패스의 뇌를 가졌음에도 살인이나 강도와 같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과학자로서 우리 사회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기반으로 살펴보는 사이코패스의 요건을 알아보고, 저자의 모습도 같이 본다. 내 기억에 남은 것 112p 남성은 어머니에게서 단 하나의 X염색체를 물려받기 때문에 만일 저기능의 변종을 받으면 상쇄할 다른 유전자가 없다. ··· 그래서 여성은 남성만큼 전사유전자의 영향을 쉽게..
2023.06.10 -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독서 후기
별점 ★★★★☆ 읽게 된 계기 알쓸인잡 보면서 알게 된 심채경 박사의 책! 궁금해서 읽으려고 생각했는데, 도서관에 원하던 책도 없고 해서 빌렸다! 책의 내용 천문학자 심채경의 이야기! 내 기억에 남은 것 우주를 뜻하는 단어 유니버스, 코스모스, 스페이스의 차이를 알려준 게 인상깊었다. 유니버스는 자연 그 자체로서의 우주이며 천문학의 근간이고. 코스모스는 질서와 조화의 측면에서 바라보는 우주이고 스페이스는 공간으로서의 우주라고. 정리해준 게 정말 좋았다. 그리고 대학원의 길 정말... 나는 못할듯! 싶기도 했고 심채경 박사가 너무 대단해보였다.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책이랑은 거리가 멀었지만 소소하게 읽기는 좋았다. 사족 272페이지로 얇다. 독서시간은 2시간 43분! 생각보다 금방 읽진 않았다. 왤까...?
202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