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하선 후 싱가포르 여행기록 (마리나베이, 머라이언분수대, 센토사섬, 대중교통 이용하기)

2024. 3. 29. 00:25일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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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의 동남아 크루즈 9박 10일 여행기 (1) -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스펙트럼호

내가 탄 배는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선사의 '스펙트럼 호' 였다. 이용한 노선은 싱가포르 출발 > 베트남 나트랑 > 베트남 호치민(푸미) > 태국 람차방(방콕) > 싱가포르 도착 이었고, 중간중간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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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의 동남아 크루즈 9박 10일 여행기 (2) -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스펙트럼호

채식주의자의 동남아 크루즈 9박 10일 여행기 (1) -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스펙트럼호 내가 탄 배는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선사의 '스펙트럼 호' 였다. 이용한 노선은 싱가포르 출발 > 베트남 나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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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의 동남아 크루즈 9박 10일 여행기 (3) -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스펙트럼호

채식주의자의 동남아 크루즈 9박 10일 여행기 (1) -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스펙트럼호 내가 탄 배는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선사의 '스펙트럼 호' 였다. 이용한 노선은 싱가포르 출발 > 베트남 나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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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의 동남아 크루즈 9박 10일 여행기 (4) -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스펙트럼호

채식주의자의 동남아 크루즈 9박 10일 여행기 (1) -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스펙트럼호 내가 탄 배는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선사의 '스펙트럼 호' 였다. 이용한 노선은 싱가포르 출발 > 베트남 나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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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 10일의 크루즈 여행이 끝나고 

귀국 비행기 시간까지 관광을 하기로 했다. 

 

돌아가는 비행편의 시간은 다음날 새벽이므로... 

거의 1박 관광이라고 봐야. 

 

열흘 간 우리 집이자 식당이자 공연장이자 병원이자 백화점이자 수영장이자 이동수단이었던

그런 크루즈를 뒤로하고 ㅠㅠ 

 

우기의 약간 흐린 싱가포르를 여행하기로 한다. 

 

우리의 목적지는 마리나베이.

여기서 카지노 구경 겸 짐을 맡기고 

관광하고 돌아올 예정. 

 

짐만 맡기는 건 안 됨! 카지노 이용고객들을 위한 짐보관 서비스라서... 

 

근데 마리나베이 너무 커서 

좀 얼탐...

길을 헤맸어요.

카지노가 대체 어디야... 

겨우 내려와서 발견.

엘베를 되게 열심히 내려왔다... 

내려오고 갈아타고 내려가고 갈아타고

 

잘 찾아서 짐 맡기고 구경하러 들어왔다 

 

솔직히.... 구경할 거 없음 

크루즈 내부 카지노랑 크게 다를 게 x 

 

아침부터 도박하는 사람들을 보며 흠...무섭군. 하고 생각하기 

 

 

들어올 때 여권이랑, 전자입국심사 처리 번호? 까지 다 보여줘야했고 

큰 백팩은 반입이 안 돼서 우리 아빠는 못들어왔다 ㅎ 

 

 

구경을 잘 했구요 

 

나오면 뭔 박물관 있는데...

유료라서 안 들어감 

연꽃이 이쁘구요 

 

비둘기가 귀여워요 

저 위에 올라가고싶었는데 유료여서 안 올라감 ㅎ 

싱가포르는 비싸... 

 

 

바깥 구경 좀 하다가 

이제 슬슬 머라이언 분수를 보러 가볼까. 함 

 

그전에 개 집단 산책을 봄...

귀엽다. 유치원인가. 

 

재사용 플라스틱이라고 표기된 코카콜라... 흥미. 

트와이닝 구경도 좀 했음 

완전 선물용... 

근데 역시 동남아 중에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 싱가포르에서 뭔가를 살 마음... 들지않음... 

 

반짝이 구경을 마치고 우리가 향한 곳은 

 

마리나베이 샌즈 지하에 연결되어있는 지하철역이다. 

카지노 근처에 있고 

싱가포르의 대중교통 이용 방법은...! 

그냥 한국 비자카드 중 교통카드 기능이 있다면 여기서도 가능하다고...

그래서 엄마 아빠는 잘 들어갔는데 

내 비자카드는 해외용이 아니어서인지 안 되더라. 

가지고 간 카드 다 해보다가...

결국 트래블월렛 마스터카드에 싱달러 충전해서 찍음 ㅋㅋㅋ 

이열 브루노마스~ 

 

내가 가려는 식당이 있는 쪽의 역에서 내렸는데

건물이 너무 서울같음...

풀이 더 푸릇푸릇하고 많은 서울.

 

 

걷다보면 한국말도 많이 들리는데 

비즈니스 한국인들인듯함ㅋㅋㅋㅋㅋ 

 

내가 가려는 베지테리언 식당이 도통 보이지도 않고 

여기가 큰 건물이 밀집해있다보니 gps가 잘 잡히지도 않고 

방향도 잘 모르겠고 난리인데 

은근 더워서... ㅠ 

 

결국 근처 건물 들어가서 여기 어디냐 물어보니 

그 건물 내부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면 있다고 했다...헐 

 

우여곡절 끝에 온 이 가게...

완전 현지 직장인들의 밥집이었다.

관광객이 올 곳은 아니고 

하필 직장인들 점심시간이랑 겹쳐서 ㅠㅠㅋㅋㅋ 민폐의 느낌... 죄송해요 

 

근데 여기 ㅋㅋㅋㅋㅋ 맛있었다 

이거 이거 저거 주세요 하면 가득가득 담아주는데 

다 맛있음...신기... 

그리고 싱가포르 치고 저렴함. 괜히 직장인 맛집이 아니야...

 

좀 번잡스럽지만 피크시간 피해오면 이만한 곳이 없을듯. 

 



 

밥 먹고 나니 보이는 간판 ㅋㅋㅋ

진심 이 근처에서 엄마아빠랑 몇바퀴를 돌았는지 모른다 ㅠ 

 

이제 진짜 머라이언 분수 보러 갈 차례.

버스를 탐 

쾌적하다... 

 

이건 아마 호텔이라던데. 

 

여기 건너면 머라이언이랑 멀어지는데 

아빠가 길 잘못찾아서 건널뻔함 

 

 

하하 날이 넘 흐림 

 

 

그래도 착실하게 사진을 다 찍구요 

 

어떤 쇼핑몰에 들어가서 이제 

센토사 섬에 들어갈 준비를 함... 

 

비보시티였대요 

 

 

여기서 티켓을 구매를 하고 

 

드루감~ 

 

들가는중.

 

근데 여기 안에서는 전철 더 타고 그래도 상관없는거같음 

티켓이 정확히 어케 운용되는지 헷갈리더라고요... 

흠 

저도 여기서 유니버설 인증샷을 찍었구요 

 

굳이 들어가진 않았음...왜냐 

티켓값이 굳이? 였음 

맛있겠다~ 아이스크림대롱대롱 

 

뭐 딱히 볼건 특별히 없고 그냥 ㅋㅋㅋ 봤다 ㅎㅎ 

 

 

커플팔찌를 풀 위에서 찍고파서 찍음 

왜캐 허여멀건거죠 

 

 

 

 

여기 기념품샵이 괜찮았음 

여기서 분수쇼도 봣는데 

어두울 때 봐야 이쁠듯...

재미없었어 

 

귀여운 인형들... 

 

이거 사먹었는데 

다른 맛이 더 맛있었음 ... 

보이센베리? 흠 이었다 

 

귀여운 새 

파타야에서 니모를 봤는데 

니모 엠디를 하나도 못건져온게 아쉬워서...

얘를 좀 눈여겨봄 ㅋㅋㅋ 안 샀지만 

 

대신에 여기 스노우볼을 사고

 

이제 딱히 할것도 없고 다 본 거 같으니 돌아감 ㅎㅎ 

 

 

 

공항 트리 짠...

 

이러고 집에 무사히 잘 갔답니당 ㅎ 

 

엄마 아들이 공항에 마중나와서 편하게 귀가했어요 굳잡 

 

너무 행복한 여행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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