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단둘이 나트랑(냐짱) 10일간의 여행 (1)

2024. 3. 31. 23:17일상/여행

728x90
1일차 - 인천공항 출발 

 

 

맛없고 가성비 떨어지고 

위에 올라가는 육류도 못 빼고 

묘하게 불친절한 그런 인천공항 내부 식당에서 밥 먹음 ㅡㅡ 

 

2터미널에서 밥 먹는 건 첨임... 

 

원랜 카드 만들고 라운지 가려고했는데 엄마가 귀찮고 싫대 흥 

담엔 꼭 라운지나 가야지 

 

 

위에 앉아서 쉬다가 내려갔는데 1등으로 입장해버리기 

 

짠 

 

오나귀 정주행을 함... 후후 

박보영너무귀여워 ㅠㅠㅠㅠ 

 

밖에 육지가 뭔가 멋진 빛이 나서 찍음 

어디였을까... 

 

 

 

따란~ 냐짱 도착함 

새벽 2시쯤! 

패스트트랙으로 빠르게 나왔다 ㅎㅎ 

자리가 완전 뒤였어서 입국심사 줄 엄청 길었는데 

프리패스 즐겁네요....

엄마한텐 비밀로 하고 진행했는데 좋아하셨음 ㅋㅋㅋ 

 

우선수하물도 신청했는데... 

 

ㅋㅋ 우선수하물인데 왜 안 나오지 하고 한참 기다림 

아마... 셀프 수하물 수속을 해서 (전부 다 그렇게 돼있었잖아..)

누락 된 게 아닌가싶음 

짱나... 

 

마이리얼트립 피크타임으로 유심을 구매해서 여기서 수령을 했는데 

음료도 하나 주고 좋았지만...

여기서 산 유심은 핫스팟이 안 되더라 

ㅠㅠ 

 

그래도 뭔 주스 하나 골라서 엄마 갖다주고 

유심도 잘 바꾸고

베나자 라운지 들러서 지도랑 무료 생수도 가져옴.

 

그리고 호텔 픽업 차량을 만나서 레가일리아 골드 호텔로 들어갔다. 

생각보다 빠름 ㅋ 

 

체크인 할 때 바로 호텔픽업비용을 카결했다 ㅎ 

엘베...

이거 고층 엘베 저층 엘베 따로 있으니까 

꼭 체크해서 타시길...

잘못 탄 사람 우리.

다른 분들도 봄...

안내를 안 해주더라... 서운해. 

5성인 거 구라야 ㅠ 

 

훗 하지만 내 계획대로다.

새벽에 도착했으니 야경을 보고 자겠다는 계획.

너무 아름다운 야경 b 

 

35층을 받았음. 

2박에 85,708원으로 예약했다.

하 정말 숙박비가 저렴해서 냐짱을 꼭 오고싶었음... 

 

이 슬리퍼는 공짜 아니라서 잘 두고 가야함 

안 그러면 돈을 내야해... 

씻을 때 물바다 안 되려면 앉아서 씻어야됨 ... ㅎ 



방음이 정말 안 돼서 당황...

옆방에서 코고는 소리가 리얼하게 들려서 

집에 두고 온 아빠가 있는 거 같았다. 

게다가 35층인데 어디서 닭소리가 들림ㅋㅋㅋ 새벽 3시인데 ㅋㅋㅋㅋ

 

게다가 여기가 0.5박 숙소로 인기가 많아서 

새벽 도착 투숙객들이 많으니까 

도착한 옆옆?방 소리도 잘 들리더라 ㅎㅎㅎ ;; 

딱 0.5박만 하고 나가기 좋겠다고 느꼈음... 쾌적하게 잘 수 없어.

 


2일차

 

예쁜 조식사진 ㅎ 

 

안에가 너무 좁고 부산스러워서 밖에 나왔다.

정리는 나름 재깍 되는 편이었고...

메뉴는 참 먹을 게 없었는데 

용안이 너무 맛있음... 

 

이건 거의 다 맛이 없고 ㅠ 

처음 먹는 과일이었는데 진짜 맛잇더라...

 

왜케 패션후르츠가 안 땡기는지 ㅎ 

 

경치 좋고~ 

오늘은 아트 티켓팅을 해야해서 ; 

조식 먹고 티켓팅 후에 점심 먹으러 반미판에 갔다가 

환전을 하고 돌아와서 뭐 이래저래 하겠다는 간단한 일정. 

 

한국인이 바글바글한 반미판. 

 

한국의 회색 하늘을 보다가 

여기 오니까 푸릇푸릇하고 너무 행복하다... 

 

카드 안 되고 현금만 됨. 그랩 배달시키면 카드 자동결제라 

카드 가능. 근데 현장에선 35,000동인데 그랩 배달은 가격이 더 높긴하다

한화로는 얼마 차이 안 나지만... 4,2~정도로 올라가고 배달비도 추가됨. 

 

여튼 우리는 개당 35,-동에, 3개를 구매했다.

비건(두부너겟과 파인애플), 채식주의자(치즈와 구운버섯), 혼합으로. 



 

그리고 골목길 사이로 보인 버고호텔과 레갈리아 골드.

너무 붙어있는거 아니에요?;;;

후기들 찾아보다가 저 으슥한 곳의 객실 뷰도 구경했다... 흠 

 

오늘 완전 한국인 코스라서 

반미판 사들고 cccp 카페를 감. 

 

야외에 앉으려다가, 담배 피는 사람들 때문에 흠 하던 사이 

2호점으로 옮겨주려던 것도 마다하고 

앉아있었는데 

중간에 매장 내부로 다시 옮겨졌다.

 

일 빠릿빠릿 잘하는 분들이 계심...

 

주문도 자리에서 하고, 결제도 자리에서 함 

웰컴티도 있음 

맛은 그다지 ㅎ... 

 

우리가 시킨 건 박씨우, 구아바주스.

구아바주스 대박 늦게 나와서 누락된줄 

난 주스 기다리면서 반미판 다 먹음... 

 

포장이 잘 되어있음 

 

난 비건은 담에 먹으려고 이번엔 채식주의자 (치즈있음) 먹었는데 

버섯이 좀 그대로 있었고 

소스에 별다를 맛이랄 게 없어서 아쉬웠음 

 

이건 박씨우인데 짱달아...믹스커피맛.

가격 까먹음 하하 

다 찍어둬야하는데 ㅎ 

 

엄마가 비건을 먹고 

혼합은 나중에 엄마가 숙소 가서 먹기로 함. 

 

음~ 버섯.

비건이 더 소스의 맛이 나서 

이거 먹을걸... 함 

 

근데 나중에 배달시켜먹었는데 생각보다 파인애플맛이 나서 그냥 저냥... 

이 때 딱 한 입 뺏어먹었을 때가 젤맛났다 ㅋㅋㅋㅋ 

 

한참 뒤에 나온 구아바 주스...

내가 원한 건 구아바가 아니었다는 걸 깨달음 

난 핑크구아바를 먹고싶은거야...

뭔가 텁텁한 과일맛이라 불호였다고 한다... 

 

솔직히 이 카페에서 느낀 건 

한국인들은 동남아에서도 이런 쾌적한 에어컨 공간을 누리고싶어서 

ㅇㅕ길 오는거구나. 였다 ..ㅋㅋㅋㅋㅋㅋ 

맛때문에 오는 게 아닌데...? 

 

반미판도. 솔직히 ... 

맛보다는 위생이 믿음직해서 가는듯했음. 

한국인들 추천 식당들이 다 그래... 



 

그리고 나서 간단하게 동네 마실 겸 

환전하러 고고싱 

이 마트는 베트남 현지 마트 브랜드인거같은데

이전에 푸미에서도 여길 들어가서 그 아이스티를 샀다.

그런데 여긴 없었음...

 

마트 들어가자마자 내가 찾던 것들을 만나서 

담에 사야징ㅋ 하고 사진만 찍음..

하지만 명심해야할 것은 이럴 때 지나치지말고 꼭 하나라도 사야한다는 것이다

기똥차게 나중엔 안 나타나니까 ;;; 

 

이거 먹어볼걸...

후회함... 

이것도...

왜캐 저렴함 

육천동이면 뭔 400원도 안 하는 거 아냐? 

살걸... 아니다 왜 안 샀는지 깨달음 

치즈맛이네 ㅋ 치즈맛싫억! 



여기서 뭘 사긴 샀는데... 

카드가 된다 b 

 

 

글고 우리는 김청에서 환전했다.

이유는 단순함.

김빈은 길 건너야해서... 

 

아빠 몰래 200달러 훔쳐와서 환전함 

위 금액은 100달러가 2,543,000동이라는 소리 



열심히 사진찍고 돈 셌다.

달러 상태 구리면 안 바꿔주거나 깎는댔는데 

그리 유심하게 보지 않던걸요? 

 

 

동남아의 풍경 

익숙해지는 중... 하핳 

원래는 이렇게 인도도 좁고 그런게 

낯설고 힘들었는데 말임... 

 

환전하고 마트 들렀다가 오는데 옆이 바로 유명한 65번 과일가게여서 

망고를 사왔음 

 

그린망고, 애플망고인데 

상태가 좋은 거로 잘 받아옴 

시식 열심히 하다 사니깐 상태가 좋은가?ㅋ

ㅎ 귀국 전에 한 번 더 시식없이 바로 사먹었는데 상태가 구려서 맛도 없고 짱났네요 그땐 .... 



 

마트에서 사온 감자칩.

짠데 먹을만함.. 

 

엄마가 당연히 찰밥이겠거니 하고 사온 ...

어떤... 이상한 길거리음식. 

난 안 먹었다... 

 

 

경치구경이 좋음. 캬 

 

슬슬 저녁먹으러 가야함... 

 

한국어 안내도 있음 ㅎㅎ 

 

중국 관광객도 어지간히 많은듯.. 

 

바로 앞에 식당이 있는데 

진심 거의 코앞에 비건 식당 있음 

근데 문을...닫음... 

ㅠㅠ

 

그래서 빙글빙글 돌다가 

이렇게 동네 구경을 하구 

학교 구경도 하구 

 

다른 비건 식당에 도착햇는데 

무슨 도로를 갈아엎는중... 

도로 공사중이라고 ㅠㅠ 영업 안 한대 

내일 한대...하 슬퍼 

그래서 내일 한다고여? ㅇㅇ ㅠ 하고 퇴장...

진심 언제 밥 먹냐... 

 

이거 진심 이뻤당 

 

결국 밥먹으러 온 곳은 오칼레. 라는 곳인데 

해 진 것좀 봐 ㅠㅠㅋ큐ㅠㅠㅠㅠ 아슬퍼 

진심 힘들엇음 

택시로 오지도 못하고... 

 

또 구아바를 도전했는데 

역시 그린구아바는 안 돼 ㅠㅠ 

 

옆에 두부조림이 좀 짜고

볶음밥은 슴슴해서 반찬으로 먹기 좋았음!! 

 

근데 여기서 볶음밥 먹을 때마다 느끼는데 

약간 누룽밥처럼 해서 줌 

기름을 별로 안 쓰고! 

그래서 담백하고 슴슴하니 내 취향이야... 

 



 

 

돌아오는 길에 그냥 들른 슈퍼인데 

다 처음보는 애들이었네...

여행 초반이라 몰라서 못 산 거 아쉬움 

 

자주 보던 건 가격비교하려고했는데 

귀찮아서 실패 

 

여길 갔는데 

 

저렴하고 퀄 괜찮고 귀여운 거 많아서 행복했음!!! 

한국 제품도 잇던데 그건 한국이랑 가격도 비슷한듯 ㅎ 



 

그리고 귀가해서 호텔 수영장 구경! 

야경이 죽여줘여 

 

호텔 수영장 구경하다보니 옆에 피트니스센터로 통하는 공간이 보였음! 

 

구석에 있어서인지 아무도 없었음...

은근 있을 거 다 있고 경치도 좋았다 

 

여기서 복근운동이랑 스쿼트 알차게 했다 

전세 냄 ㅎ 

 

야경 이쁨~ 

 

그리고 체리쉬 망고는 작년인가....

엄마 아들이 다낭 갔다가 사왔는데 

그닥 다시 먹을 정도는 아니라서 안 샀음 

근데 파인애플맛이 있길래 이건 사봤는데...

 

얼려도 먹어봤지만 낫취 

너무 물컹해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