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뮤지컬(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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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자첫
별점 ★★★★★ 좋은 극이라고 해서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공연 중단도 그렇고 일하던 것도 그렇고 보지 못하고 있었다 ㅠㅠ 그러다가 원하는 (사실 그냥 가장 말이 많이 나오는...) 페어로 구했다. 베알 보러 갔다가 너무 늦게 집에 들어와서 피곤해가지고 이제 저녁공은 패스하기로 ^^.... 해서 낮공으로!!!! 자리는 B구역 5열이었는데 적당히 가깝고 보기 딱 좋았다~ 사실 후기 너무 늦게 써서 처음 봤을 때의 느낌으로는 못쓰게 되었다 ㅠㅠ 왜냐면 20일에 엄마랑 다시 한번 보고 왔기 때문.... 내용은 주인공인 에바 호프가 가지고 있는 원고에 대한 재판. 그리고 에바 호프와 그 원고의 관계가 보이는 과거의 에바 호프에게 일어난 일들. 에바 호프라는 노인은 원고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있어서 이스라..
2021.02.24 -
[베르나르다 알바] 자첫자막
평점 ★★★★☆ 사람들이 베르나르다 알바 이야기를 자주 하길래 관심이 가서 눈여겨보다가 우연히 사이드 앞열을 한 번 줍고... 가기로 마음 먹으니 중블을 가고싶어져서 계속 보다가 중블 취소표 잡아서 다녀왔다. 스페인이 배경이라고 해서, 요즘 스페인 굉장히 흥미롭게 바라보고있는 지금 입장에서 신나게 다녀온 셈. 좌우대칭적인 거나, 군무 등으로 인해 사블보다는 중블을 추천하더라. 그래서 나도 중블로 간 것이고!! 정동극장의 단차는 좋다고 사람들이 엄청 말하고 있다. 근데 맨 앞 오피석.. 이라곤 안 하지만 맨앞 3줄은 단차가 없는 거처럼 보였다. 나는 참고로 단차로 인해서 화가 난 적이 특히 최근엔 없었어서 잘모르겠다. ㅋㅋㅋㅋㅋ 이번에 간 자리가 중블 4열인가 5열이었는데 엄청 가까운 건 아니지만 적당했다..
2021.02.10 -
[시데레우스] 자셋자막
별점 ★★★★☆ 겨우 표 구해서 갔다 왔다. 용뉴콩 막공! 좌석이 절반으로 줄어서 ㅠㅠ 근데 난 애초에 티켓이 없었어서 선예매도 못해가지고... 허허 구한 게 기적일지도. 홍지희 배우님의 막공을 보고 왔다. 무대인사도 있다고 해서 기대하며 표를 구한 것...!! 근데 음 생각보다는 그냥 그랬다. 물론... 배우님 성량은 오늘도 오졌고... 연기도 오졌고..... 짱이었지만...!! 사람들이 괜히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 안 본 눈 산다고 하는 게 아닌가 보다. 처음 봤을 때의 느낌만큼은 없어서 아쉬웠다 ㅠㅠ 그리고 무대인사는 생각보다 단조롭고 오랜만에 대포 같은 큰 렌즈 카메라 구경하고 ㅋㅋㅋㅋ 생각보단 그냥 음~ 막공 봤다!! 이 느낌으로 마감? 같은 극을 세 번이나 보다니. ㅎㅎㅎ 근데 한국인은 삼 세 ..
2020.11.29 -
[시데레우스] 자둘
별점 ★★★★☆ 시데레우스 자둘 후기. 똑같은 뮤지컬을 두 번 (심지어 이틀 간격)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두 번째 보니 대사도 아는 내용이라 듣기가 쉽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캐스팅에 따라서 극이 다르구나 느꼈음! 보통 배우팬이 아니라면 굳이 원하는 캐스팅을 고르는 건 아니겠지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이 깨졌다! 자신에게 맞는 캐스팅의 날에 맞춰서 오면 더욱 재미있는 거구나~ 그러다보면 배우의 팬도 되겠지만. ㅎㅎ 홍지희 배우님 마리아랑 임찬민 배우님의 마리아가 사뭇 달라서 새로웠다. 홍지희 배우님의 마리아는 좀 더 격양되고, 이해를 할 수가 없다가 깨달음을 얻는 느낌이 강했다면 임찬민 배우님의 마리아는 담담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저번에는 갈릴레이가 띠용이 행성 머리띠 쓸 때 넥타이가 같이 올라가서 끼어있었..
2020.11.21 -
[시데레우스] 자첫
별점 ★★★★★ 올해 들어 처음 보는 뮤지컬! 어쩌구 때문에 강제 문화생활 금지당한 상황... 특히 내가 사랑하던 케이팝 오프라인이 단단히 금지되어서 무료함을 느끼던 찰나였다.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뮤지컬을 보러 가기도 했고, 주변 친구 중에 뮤지컬 잘보러다니는 애들이 좀 있기도 했고, 요즘 다른 사람들 공연 다 취소당하는 와중에, 갑자기 화딱지가 난 것이다. 사람이 너무 참으면 갑자기 폭발을 하는데, 나도 그랬다. 갑자기 내가 문화생활 하나 못즐기고 집에 짱박혀있는 게 화가 났다. 그래서 뮤지컬, 콘서트, 연극.... 아무튼 공연을 알아보던 와중에 연뮤덕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어 보이는 이 뮤지컬을 처음 알게 됐다. 무려 그저께...!!! 시데레우스는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케플러, 그리고 갈릴레오의 딸인..
2020.11.20 -
[번지 점프를 하다] 2018 삼연, 자첫자막
별점 ★★☆☆☆ 보게 된 계기 몇 년 전부터 보고싶었던 뮤지컬. 2013년 재연 당시, 친구가 이 극을 회전 돌며 넘버를 들려주었고 넘버가 너무 좋아서 그 이후로 종종 들었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올라왔단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한테 같이 보러가자고 해서 보러 갔다. 내용 음... 극 보기 전 이야기 날이 매우 더웠던 기억이 난다. 본 공연 이야기 뮤지컬 넘버가 하나같이 좋고 중독성도 있다. 특히 여기서 왈츠를 참 좋아한다. 뮤지컬 중 눈을 감고 듣기도 했다. 장면은 끌리는 게 없었고 스토리가 너무 불호였다. 어쩌라는 건지... 모르겟는 이야기... 같이 보러 와 준 친구들도 다 ???여서 돈 쓰게 해서 미안하다고 내가 사과했다. 재관람 여부 안 보려고 했는데 2022년 사연 올라온 거 보니..
201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