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나혼자 유럽 여행 (2) - 바르셀로나 12/19~22 (짧은 3박 4일 -2)

2023. 1. 2. 04:08일상/여행

728x90

사진이 많아서
글을 나눠야겠음…

이건 숙소에서 준 조식 쿠폰으로 먹는 크로아상이랑 주스! 커피도 가능
근데 크로아상 진짜 미쳤음 쫄깃하고 바삭하고 이거 뭐임?? ㅠ
나갈 때 크로아상 무이 델리씨오쏘… 하고 나옴
더 유창해져야지 안 되겠어

어디냐면 네츄럴 커피라는 곳이에요

먹으면서 생각해봤는데 바다나 가야겠음

 



 

바르셀로네타는 인공해변이래요

그나저나 개이쁘다 여기

수족관이랬음
가둬진 동물들 노관심

 



 

티비다보 아니어도 관람차가 있네
풍경 쥑인다 ㅜ

쩌는 풍경에 엄빠에게 영통 걸었어요

 



 

저거 불타고있음
신기하네

바다 모래는 묘하게 놀이터 모래 느낌

모래가 바다 모래치곤 신발에 들어가는 편 아녔지만
그냥 돌을 걷겠어요 맘편히

진심 개넓은 벤치 ㅋㅋㅋㅋ 한국엔 없어 ㅠ

개많은 자전거…
이거 타고싶은데 연간 회원권밖에 없어서 못탐

세비야에서 타야지 공공자전거

 



 

여기 포토스팟이었나봄

여기 앉아서 잠깐 멍때리다가 텤어픽쳐 하시길래 ㅇㅋ 하고 찍어드리기

누가 봐도 사진 찍어달라하기 좋아보이는 사람…

걷는 곳마다 포토스팟이라 관광객 티 나요

거위가 큰 건 알지만
진짜 가까웠다

보트도 타던데 친구랑 왔으면 타자고했을듯
혼자 노저을 자신 없어서 포기

가만히 있으면 호수는 뻘쭘하니까요

넘 힐링…

여기 그냥 지나쳤다가 구글맵에 짱큰 공원이랑 폭포 떠서 되돌아감ㅋㅋㅋㅋ

 



 

얘 깃털 정돈하는 거 구경하는데
옆에 슬그머니 강아지가 옴ㅋㅋㅋㅋ
강아지 치곤 크지만 여튼

그래서 주인이 다시 데려가던데

여기 강아지들 ㅠ 다 너무 행복하게 웃으면서 있거나
주인이랑 아컨하면서 뛰거나
느긋하게 걷거나
그러고… 상점도 강아지랑 자연스럽게 들어가니까
강아지들도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에 놀라거나 하지 않음
이게 유럽이군아

여기가 분수인데…
운영을 안 해

아니 얘네 겨울이라면서 분수 안 한다는게 웃긴게
날씨가 ㅋㅋㅋㅋㅋ날씨가 가을이에요 ….
가을인데 왜 겨울인척함?
왜 패딩입어요!

나는 진짜 코트 두 벌 가져온게 억울함
이거 빼고 셔츠만 네개 더 챙겼어야했어..

 



 

진짜 이쁨 ㅠ

다 올라가니까 커플이 텍어 픽쳐 해서 키스하는 사진 찍어줌
근데 당신들 나한테 그라시아스 땡큐 그 어떤것도 말하지않았어

ㅡㅡ

저 멀리 있는 거 개선문이더라

 



 

비둘기와 함께 있는 앵무

 

 

 



 

가다 보니까 대성당 앞이어서 클스마스 마켓 있었음
규모가 많이 작긴 하네
밤도 아니라 한적하고 안전했어요

갤럭시 ㅎㅇ

살까 잠깐 고민한 오렌지나무

이 똥싸는거 진짜 개ㅐㅐ많더라

결국 산 건 바보같은 노래하는 트리
7유로인데 건전지 포함 8유로에 샀음

 

여기 뭔지 알고싶은데 모르겟다... 

 

캔유스핔 잉글리시 하면서 호객행위 하길ㄹ ㅐ 들어옴
밥 시간 지났는데 뭐 먹지 싶고 그냥 이제 암데나 들가서 비건메뉴 먹기 하려고 기웃대다가 걸림

아이 운 메누 데 베간? 하니까 베지터블 빠에야 ㅇㅋ래
그래서 들가서 더 보고 주문함
음료는? 하길래 스트로베리 모히또

참고로 논알콜

대뜸 씨푸드 빠에야 나와서 ??!! 노
베지테리언 빠에야…
노 꼬모…
해서 해명하고 다시 기다림

사과의 의미인지 빠따따스 브라바스 줌

감자러버인 나는 잘됐군 하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음…
비록 ㅠ 뜨거워서 입천장 까지고 슬펐지만

베지터블 빠에야..
빠에야 데 베르두나스 였나 야채 빠에야

맛은 걍
야채 토마토 리조또 조금 더 익힌 느낌

간 딱 맞아서 좋았읔 심심한느낌

근데 16유로면 좀 세긴하다
심지어 18유로인 해산물 빠에야로 찍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산서보고 이거 아냐 빠에야… 노.. 그랬더니
바꿔주면서 빠따따스 브라바스 준거다! 하는거같길래
아~ ㅇㅋ~ 하고 결제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 가격까지 넣었으면 항의할 준비 이미 번역기 돌려서 내 실수 아니다 난 주문 안 한거다~ 이걸 외웠는데
감자 2유로면 ㄱㅊ음 그거 6유로 짜리었고 무엇보다도

감자 맛있었어서봐줌

 



 

죽여주는 경치 보세요

이거 콜롬버스 기념비

 



 

앵무가 왜 비둘기처럼 다니냐고요
얘네 엄청 시끄럽게 울더라

그리고 열심히 선인장 공원으로 가요

여기다

 



 

사람 넘 없ㄴ는데 없다싶으면 있음
한적한 거 좋아하시면 오세요 어두울 때 말고 어두우면 위험할거야 아마

아까 클스마켓에서 산 바보 트리

어륀지

지나다니다가 해지고 또 오게됨ㅋㅋㅋㅋ 밤이 이쁘긴하다 사람도 많고 ㅠ 낮엔 사람 별로 없어서 좋은데
분위기는 밤이 ㅇㅋ

갑자기 목이 타서 스무디
4.9유로였나

이거 빈티지 옷가게 보여서 들어갔다가 눈독들인건데
가격 택도 떨어져있고…
입어볼랬더니 중국인 두 명이 탈의실 독차지하고 패션쇼해서 기다리다가 걍 나감ㅋㅋ

여기였어…

 

왜 구글맵에선 못 찾겠냐... 

 

 

이제 카탈라냐 음악당

 



 

팔라우 데 라 무시까 카탈라냐

내가 보는 공연은 여덟시꺼

요거

공연장 들가는 곳은 오른편 계단~ 표 보여주고 들어가고요
자리 찾는 거 표보여주면서 안내받음 ㅠㅋㅋㅋ

아 개이쁘고
30분 전 입장했는데 사람들이 없고요
좀 이따가 한국인들 또 우르르 들ㅇ어옴
아 한국인들 입장시간 왜 다 고만고만하냐고 ㅠㅋㅋㅋ

참고로 공연은 5분 늦게 시작하더라고요

성악 너무 졸려서
+ 나 3만보정도 걸엇음…

졸다가… 집가거싶었는데
90분 딱 깔끔하게 하고 끝났다

걸어가도 되는 거리인데 거의 열시 돼가서 대중교통 타고 가기로 함

근데 지하철은 좀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버스 탔어용

 



그리고 내일 아침 일찍 그라나다로 넘어가야해서
숙소 호스트랑 작별인사했다
스페인식 인사 함… 양쪽 귀에 쪽 쪽 소리 내는 거
신기해&&@@

 

안 불쾌함! 

진짜 인사였기 때문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