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나혼자 유럽 여행 (3) - 그라나다 12/22 *1일차*

2023. 1. 2. 04:15일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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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아침… 작별인사~

기차 타서 내 캐리어 잘 있는지 고개 빼고 감시하기

그 비행기보단 넓었네요
일등석

어제 쐐기 안 찍은거같애서…

걍 찍어봄

기내식!
빵 그냥 씨~ 씨~ 하고 받음ㅋㅋㅋㅋ
크로아상 ㅠ 네추럴 커피 크로아상이 진짜 맛있는데 여긴 딱딱 빡빡해

하.. 기내식 너무 비주얼 별루다
맛은 간이 세지 않아서 먹을만하고
배고프니까 먹음

마드리드 스쳐가기

자 드디어 그라나다입니다

모르겠고 얼른 숙소 가고싶은데
버스 티켓도 따로 사야하고 환승해야하고
ㅋㅋㅋㅋㅋ 카드도 발급받아야하고
어렵다… 웅…
15-20분 걸린다는 거 거의 두시간 걸려서 옴

너무 힘들었어서 시내에서 슬프고 낙담한 여행객 표정으로 좀 울었(눈물 조금 고임)는데

 

숙소 보고 기분 다 풀림

그라나다 첫인상 구렸지만 만회 완.

도보 15분 걸어서 도착한 비건 레스토랑

자연스럽고 다들 아무렇지않게 들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라자냐 시킴 10유로

글고 띤또 데 베라노 2.5유로

생각보다 디게 싸다
바셀 비쌌는데

아 라자냐
존맛

 





근뎈ㅋㅋㅋㅋ 배불러서 postre 디저트.. 노. 했더니
표정이 묘하길래 ??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실례였나버ㅏ ㅠㅠ 봐주세요

배부르다고 말할걸…
ㅠㅠ
밥 맛 없었다는 취급으로 오해했으면 어카지
아니 긍정적으로 좀 생각해주라 내가 그럴수도있지

여튼 또 가야겠다 또 가서
난 니네 식당이 좋다는 걸 표현해줄게 기다려…

글고 레스토랑이라 다들 같밥하는데 혼밥하는 거 좀 부끄러웠음

혼자 폰 하면서 먹으니까 좀 찐따같잖아요 ㅠㅠㅠㅠㅠ 그렇다고 안 하기엔 심심함 난관

그라나다가 일교차가 꽤 심해서 밤에 추운데도 분수 틀어줌

보고있냐 바르셀로나? ㅡㅡ
니네는 몬주익 분수도 휴무고 너무함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 도른듯

아니 ㅠ 아니 이렇게 이쁠수가?

아무도 나에게 스포해주지 않아서 놀라웟다…

마트의 1유로 코너.
묘하게 비건 과자가 안 보여서 베지쿠키 고민하다가 안 삼

ㅁㅊ 알프로…

파인애플 요거트랑 초코푸딩 샀다
한화로 대략 3천얼마
감사합니다 ㅠ

오는 길 공원인데 어린이 테마파크 같이 다들 놀고있었어… 부럽다 나도 놀고싶어

 



 

아 ㅠ 개재밌겠다

관람차 뭔데 ㅠ

큰 공원 좋아하는 나는 스페인이 너무 좋아요

스페인에 와서 강아지 엄청 봤지만 고양이는 못봤는데

그라나다에서 처음으로 고양이 봤다
검냥이라 눈이 안 찍히는데 눈망울 너무 귀여웠음… 쳐다보더라고

사온 거~ 사실 꺼내다가 푸딩 떨궈서 하
근데 바닥 돌이라서 다행임…

근데 또 냉장고 안 시원한거같애서 ㅋㅋㅋㅋㅋ 온도 내렸다가 다 얼었어

경치 쩔구

이거는ㅋㅋㅋㅋ 바셀 와서 열시부터 여섯시 잤더니 96점 받은게 웃겨서
와 최고점임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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