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8. 19:47ㆍ후기/뮤지컬
별점 ★★★★☆
보게 된 계기
내 최애페어 졔우연 페어막ㅠㅠ
잡아둔 표 있었는데 또 존버하다 전진함.
토욜에 갔던 그 자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방 거의 없었으니까 신나게 보러 감!!!!
공연장에서 있던 일
미리 갔더니 좀 이른 시간이었지만
비가 와서 미리 표 찾아두고
화장실을 갔다가 나왔는데 정우연 배우 인스타 라방 알림이 떠서 어어?
했는데 넘버 리허설이라고 하려나 암튼 라방 해줌... 진짜 천국
페어막인 거 너무너무 아쉽더라 ㅠㅠ
이날 드아센 유독 휑한 느낌이었는데
박열은 월요일 공연해서 화요일 쉬는 거였고
해적은 로비 넓으니까 비오니 다들 들어간 듯.
라방을 거의 30분 좀 넘어서까지 하셨는데
나는 계단으로 올라가면서 라방 보고
드아센 로비 너무 좁으니깐 계단에 계신 분들도 꽤 많았다
나도 계단에서 좀 쉬다가 ㅋㅋㅋㅋ 계단에 무인 나눔 엽서 가져가고! (감사합니다....)
입장 시작 좀 전에 나가서 체온 체크 스티커 받고! 그 포토북 인쇄 불량 때문에 나눠주는 엽서 받고
일러스트 손수건도 사고!
캐슷보드도 찍고!! 문진표 작성하고! 입장 시작하니까 부랴부랴 줄... 어딘지 몰라도 아무튼 서고
일찍 입장햇다!! 로비 좁아서 입장 빠른 게 최고야 ㅠ....
오늘 공연에서 특히 기억에 남은 장면
시작할 때 교복 유진이들이 떠들다가
작은유진이 큰유진한테 아틀란티스 가르쳐줬다고 ㅋㅋㅋ
추라고 하니까 큰유진이 내빼다가 췄는데
토요일이랑 이어지는 거였는데!!! 그때만큼 웃음소리가 안 나와서 아쉬웠다
나는 조금 웃겼는데 ㅠ...
그리고 초반에 정우연 배우랑 강지혜 배우가 한 번씩 사이좋게 대사를 절었다
근데 첼로소라도 한 번 절으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웃겼음 ㅋㅋㅋㅋ 귀여우셔요 첼로쌤...
그치만 좀... 아니 너무 아쉬웠다 ... 나의 페어막이.... ☆ 그래도 좋기는 하지만.
역시 그래도 내 최애페어의 진가는 마지막 손 내밀어 립에서...
그 힐링감... 크으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너무 아쉽고 ㅠㅠ 그렇다
그리고 정말이지 나는 엔딩에서
작은유진이랑 큰유진이랑 서로의 방에 가는 게 좋다
아, 그 전에 서로가 자기 엄마가 되면서, 작은유진이는 큰유진의 입장, 큰유진이는 작은유진이의 입장이 되는 것도 극호.
특히 작은유진이가 큰유진이 되는 거는... 작은유진이한테 꼭 필요했던 엄마의 적극적이고 따스한 위로가
결국 작은유진이에게도 갔기 때문이고... 작은유진이도 큰유진이처럼, 아이처럼 투정 부려볼 수 있는 게 좋다.
이번 공연도 이카로스는 찢음 진짜로...
나는 이카로스가 끝나면 사실 늘 박수를 치고싶다
할 수만 있다면 기립박수 치고 싶음.... 짱이야 진짜
이날 페어막으로 자체 레전 찍으면 작은우연막공은 양도하려고 했는데
그냥 가야겠다 ㅋㅋ 전진할 수 있으면 하고!!
그리고 졔챪 너무 보고 싶어서 총막 표도... 구할 수 있으면 갈 듯
아악 그냥 ... 투유진 가지 마라 ㅠㅠ...
「너의 생일파티 내 선물은 미미요술봉!」
「새싹 유치원의 작은 유진, 큰 유진」
「처음 듣는 이름, 처음 보는 얼굴
난 너를 몰라, 알고 싶지도 않아.」
《웃음소리에 아픔이 녹아》
《가시 돋힌 말들을 이겨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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