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과 유진] 자일곱

2021. 8. 15. 11:53후기/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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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PM 06:30 드림아트센터 3관]

별점 ★★+


어떻게 내 최애페어는 맨날 레전을 찍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이날 표가 없었는데... 

왜냐면, 우연막공이랑 졔우연 페어막이랑 친구랑 일정 맞는 날 표를 구하느라

미처 구하지 못했던 졔우연 페어세미막 표 ㅠㅜ 

 

12일에 앚우연 보고 왠지 또 졔우연이 한 번 남았다는 게 너무너무!! 아쉬워져서 

수시산책을 하다가 구했다! 무려 고속도로 앞으로!!!!! 

 

D열이었는데, 복불복 시방석이라더니 

나는 복이었나보다.... 시방 하나도 없이 너무 잘 보고 옴 

물론 C열이 짱이긴 한데 ㅋㅋㅋㅋㅋㅋ 

 

너무 행복했다...

저번에 도장판 다 완성했어서 

도장 찍을 필요 없기에 일부러 늦게 도착!!

남아있는 투유진이 다 전석 매진이라 

로비가 미어 터진다 ㅠㅠ 도망가야 함....

 

오늘 새벽에 내가 갑자기 박열 표를 잡는 바람에 

후기 안 써두면 까먹을까 봐 적고 있다.

근데 디테일이 막상 생각이 안 나서 

다른 분들 후기 훔쳐보고 적어야 할 듯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뭐 적을 게 없다 아직 

 

그냥 졔우연 진짜 이번에도 찢었고...

 

공연 끝나고 안예은 작곡가님이 직접 연주하는 

지하의 이카로스, 잊는다고 없던 일이 

라는 넘버를 들었다! 

그리고 중간에 잠깐 토크에서 

투유진 실황 오슷!!!!!!!!!!!!!!!! 나온다는 말을 듣고 

박수 엄청 침 

사실 소식 하나 전해준다는 서두에서부터 각이 왔지 

후후.... 나도 투유진 오슷 가질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하다 

 

비록... 안예은 작곡가님 연주할 때는 조명이 눈뽕 너무 심해서 

눈감고 들었지만 난 괜찮다 

 

이따 박열 보고 와서 디테일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후기 적어야지.

졔우연 사랑해 다음이 페어막이라니 난 정말 눈물만이 난다 ㅜㅜ 

귀여워 죽는 내 최애페어...

 

우선 내가 기억나는 디테일 중에서 제일 눈물 났던 거는 

건우네 엄마가 막말해서 울고 있는 큰유진이 보고 

자기 일인 거처럼 울던 엄마... 아니 물론 자기 일도 맞다...

그리고 도리어 유진이한테 미안해하던 ㅠㅠㅠㅠ 

그것도 진짜 엄청 슬펐고 

 

바다에 있던 유진이들한테 엄마들이 달려오는 장면에선 

큰유진이가... 큰유진 엄마 역할을 하기 전에 

엄마의 신발... 짝짝이로 신고 온 그 신발을 보고 어루만지던 모습이랑 ㅠㅠ....

 

서로 안아주는 모습들 다 너무 좋았고.... 

 

웃겼던 거는 

김건우 말미잘 씬에서 ㅋㅋㅋㅋㅋㅋㅋ

유진이가 웅얼웅얼하니까 작은유진이가 

전방에 발사!!!!!!!1 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똥개야악!!!!!!!!! 하고 

군인이냐고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전에도 큰유진이가 막 작은유진이 밀치고 때리고 그러니까 

작은유진이 밀려나면서 그냥 아예 옆에 의자에 따로 옮겨 앉는 것도 너무 웃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기고 슬프고 다 하는 내 최애페어 졔우연 ㅠㅠ 

어제 보길 너무너무 잘했다...!!! 

늘 최고임......

그리고 어제 작은유진이가 너무.... 좋았음 저번에 I열에서 보고 와서 그런가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최고야 ㅎㅎㅎㅎ 

 

진짜 너무너무 좋앗던 관극!!!!!!!!!!!! 


「잊는다고 없던 일이 아닌데

잊는다고 괜찮지는 않은데」

 

「이제 괜찮아 우린 이제 괜찮아


《네가 옆에 있어서 나는 다시 웃을 수 있어

네가 옆에 있어서 나는 나를 사랑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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