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8. 15:01ㆍ후기/뮤지컬
별점 ★★★★★+★
너무 늦어버린 후기...
귀찮아서 미루다 미루다 이렇게 밀려버렸다 ^^
시간이 지나서... 자세히는 못쓰겠는데
이날도 콩클레어는 귀엽고....
초반에 올리버가 진짜 웃겼다
임준혁 올리버보다 더 퍼득퍼득 놀라는 느낌 ㅋㅋㅋㅋ
엄청 바들바들 떨고 ㅋㅋㅋㅋㅋㅋㅋ 작은 이파리 같아 ㅋㅋㅋㅋ
근데 또 떠들 때는 엄청 유난 떨고 말 많고 웃김ㅋㅋㅋㅋ
뉴기콩 페어 참 좋고...
초반에 종이컵 통화 장면에서도 올리버가 막 버벅대며
하, 하, 하....! 막 이랬는데 그거 클레어가 똑같이 따라 했음 너무 귀여워
존이 충전기 고쳐주러 왔을 때 올리버
도망가다가 한쪽 무릎 꿇었는뎈ㅋㅋㅋㅋ
그래서 존도 같이 그 자세롴ㅋㅋㅋ둘이 인사함
너무 웃기다 ㅠ
그리고 이날은 클레어가 부르는 솔로 넘버가 유독 좋았는데
끝까지 끝은 아니야 하는 넘버도 너무 좋았고
올리버가 제임스 찾아서 들어간 후 부르는 솔로넘버는 너무 슬퍼서 좋았다
그때 감정선 때문에 눈물이 좀 날 뻔 했어서
아 여기서 울뻔 했으니 오늘 엔딩은, 안 울겠지? 했는데 음... 자첫보다 더 눈물 났음 ㅠ
스포는 접어두기
올리버 사실 기억 초기화 안 한거야...?
올리버가 기억 메모리칩 관련해서는 오류가 있거나 망가졌거나...
그랬거니 싶었다 왜냐면 올리버... 다 기억하고 있단 말이야
특히 클레어가 문을 두드리던 그 순간부터 확실히 기억하는 느낌.
그 전에는 정말 클레어를 만나기 이전의 삶처럼 있었는데,
클레어가 문을 두드린 순간 올리버는 다시, 잊은 기억이 없어 보였는 걸
다만 클레어한테 비밀로 하려는 모습만이 ㅠㅠㅠㅠ
사실 로봇인 둘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버린 것 자체가
로봇으로서의 고장을 의미하는 순간이다.
로봇은 완벽함이니까... 사랑은 완벽할 수 없고.
《 끝까지 끝은 아니야
너무 걱정 마 너무 걱정 마.》
《우리 바보 같은 짓 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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