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3. 17:34ㆍ일상/여행
11월 20일 (수)
께레따로 > 익스미낄판을 거쳐 똘랑똥고, 여행 27일차
나에게 거~지같은 도시, 께레따로를 벗어나고싶어 선택한 것은 재빠르게 똘랑똥고를 가기.
어제 하루종일 집콕하면서 대중교통으로 똘랑똥고 가는 법 연마했다.

아침으로 어제 산 페스토 파스타 라면? 먹음. 좀 꼬릿한데 먹을만함
우선 께레따로에서 익스미킬판을 가야하는데, 여태 타던 프리메라나 etn 버스 없음.
그런 관광객용 호화 버스 말고 현지 버스를 타야하는데,
터미널에서 현장예매를 해야됨.

똘랑똥고 들어가려면 차 시간대가 있는데, 내가 가던 시기의 시간표는 이랬음
위에가 익킬 > 똘랑, 아래가 똘랑 > 익킬로 아웃하는 차 시간대.
9시반 들어가는 건 어려울 거 같고, 11시 반에는 들어가야 놀겠지. 싶어서 11시반 목표로 잡고
11시에 익킬 들어가는 걸 목표로 하면, 께레타로 > 익킬이 약 3시간 거리니깐, 8시 차를 타야하고.
그러려면 넉넉히 7시 15분 정도엔 숙소에서 터미널로 출발해야겠지? ㅎㅎ 하고 틀 짬.
이 동네가 넘 싫어서 똘랑에서 1박하고 돌아올 예정. 1박 짐 아주아주 간단하게 챙겼다...만
출근시간대이기도 해서 야금야금 시간 미뤄지다가 결국 8시 넘어서야 익킬가는 버스를 탔다 ㅠ

터미널에서 conexion 매표소 가가지고 익스미킬판 요청하면 됨. etn 옆에 있었다네요 생각보다 구석임

이게 티켓임. 좌석은 내가 고른 건 아닌데 알아서 지정해줌. asiento:1이면 1번 좌석 맨 앞 운전자 뒷좌석인데
사실 이 현지 버스는 비지정석이라고 봐도 무방한듯.
저기 위에 손으로 적어준 건 승차 플랫폼(Anden)인데 78=84가 뭔 말인진 몰라도 암튼 거기 가면 버스 보임
8시 15분 버스. ㄱㄱ

께레타로 > 익스미낄판 (여러 곳 경유)
Conexion
237페소
현장 예매로 현금 결제했는데 잔돈 삥땅치기 없어서 ㄳ?했다 ... ㅎ
표에 235페소 적혀있고 2페소 수수료? 뭐시기 적혀있음. 적힌대로만 내고 거스름돈 딱 맞게 받았당

중간중간 다른 지역 터미널 들어가서 쉬다오고 그럼. 여태 탔던 직행 버스들과는 달라 ...
그리고 의자 상태도 이상함. 철사 튀어나와있고 그런 경우도 있어서 옷 찢어질 뻔.
다치지 않게 조심.

문짝 덜렁대며 가던버스 레전드

하필 왜 오늘 개춥고 또 비가 오는거야?
하지만? 내가 갈 곳은 온천.
비오는 온천 기대됩니다
문제는... 내가 짐 줄인다고 애초에 수영복 겸용 반바지를 입어가지고
개춥다는것임

여튼 3시간 뒤에 내림. 11시 30분은 안 됐는데, 걸어서 돌파 불가능이라 이미 포기했고.
도로 통제하고 퍼레이드 중이었음!
독립기념일 근처였는데 그 행사일거같단 생각을 했다.

학생들이었음!
우노 도스 뜨레스 ... 씬꼬 ... 하면서 이동하는 거 귀엽고 운동회같애 ㅋㅋㅋ
너무너무 재밌고 익킬판 너무 재밌네요 .... 께레따로 벗어나자마자 행복해짐.
느낌 넘 좋은데?
큰 길 따라서 쭉 가다가 딸기 크래커 같은 거 시식도 받아먹었다 ㅎㅎㅎㅎ
화장실 넘 가고싶어서 유료화장실 여기서 첨 이용해봤는데 5페소에 휴지 제공해주고. 뚜껑도 뭣도 아무것도 없고
칸막이는 큰데 문 잠금이 이상하게 되는 .... 그런 화장실.
시간이 두 시간은 뜨니까 밥 먹고 가려는데 식당 찾기도 전에 비가 후두둑 오기 시작해서
암데나 기웃대다가 혹시 여기 베지테리언 메뉴 잇엉? 하니까
건너편 카페로 가보라고 알려줌
그래서 간 곳.
원래 위치는 여기 아니었을텐데 위치가 다름!!!! 근데 아무리 봐도 장소 이전을 했으면 했지 여기 맞음. 아님 폐업이겠지...

아보카도 계란 샌드위치 & 스무디 115페소
맛 나쁘지않고! 가격은 good
밖에 비와서 그냥 비 맞으며 걸었다 하하
버정 안 헤매고 잘 도착해서 미리 기다림

대기장소 잘 되어있고,
나 갈 때는 한 세네팀 있었음.
한 멕시칸 커플이랑 소소하게 대화하고.

익킬판 > 똘랑 셔틀 인당 70페소
똘랑가는 버스가 마을버스도 겸하는지, 중간 마을에서 내리는 현지인들이 있었다
그리고 가는 길에 되게 저렴한 아쿠아슈즈 판매 상점들이 보임
날이 흐리고 안개가 멋져서 똘랑 들어가는 길이 정말 장관이었는데...
사진이나 영상에 제대로 담긴 게 없어서 그건 좀 아쉽.
들어가는 셔틀 중간에 티켓 판매원들이 타는데 인원, 숙박일 말하면 됨

하루 입장권 인당 200페소, 총 400페소 (1박)
들어가자마자 호텔방 잡았는데, 발꼰 오 노 발꼰? 하다가 나 혼자니까 당연히 노 발꼰 주려고햇음
꼰 발꼰! 해서 발코니방으로 결제 완.

대충 호텔방 번호 지도.
내 방 번호는 34번이었다.
은근 찾기 어려워서 헤맴 ㅋㅋㅋㅋㅋㅋ

저기인데, 위치 미쳤음 경치 오짐 ....

방 앞에서 보는 뷰.
ㅁㅊ네 저한테 이렇게 좋은 뷰 방 주셔도 돼요? 여기 오자마자 럭키 ㅁㅊ듯

호텔 그루타스 발코니룸 1박 1,100페소
침대 크기 적당하고. 물 두 병에, 샴푸 어매니티 제공됨!!
가끔 쥐며느리 출몰. (습한 지역은 익숙해져야함)

하지만 좋은 뷰는 언제나 미친 등산을 동반하는 법.

천국의 계단을 계속 올랏어요.

다이빙 금지 표지판.
여기 진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밖에서 패딩 입고 사진 찍는 사람들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추웠던 거야 이날.

나는 수영복 입고 나왔으니까 들어갔다. 개따뜻함. 천국이야 ...
단점: 나오면 개추워서 나오기싫음


사람이 없어서 계단이 쭈우우우우욱 펼쳐져있는거 죄다 사람 0명이고 혼자 다 전세 낸 기분을 만끽했다.
이 유명한 온천에서 이런 경험.... 럭키

건너편이 보였는데 저기가 진짜 신선탕 같았음.
어케 넘어가는 건지 이날엔 몰랐다 ...
내 호텔룸에서 나와서 천국의 계단 내려가면 저 강(리오)이고

다시 맞은편의 천국의 계단 오르면 메인 폭포 있음
가방 못 들고 들어감. 그게 아쿠아백일지라도.
무조건 락커 이용해야하는데 이용료 100페소, 넣었다뺐다가 자유로운 것도 아님.
그럼 호텔 이용객인 저는 호텔방에 두고 와야겠죠...

환영 표지판과 주의사항, 권고, 그리고 수질 검사 지표.

여기입니다. 그 메인 ...
여기 안쪽으로 들어가면 됨.
너무너무 추워서 사진 여유롭게 찍은 적은 없고 ㅋㅋㅋㅋㅋ

그뭐야 걸어서 세계속으로 나온 거랑 똑같이 들어가면 됨.
그렇게 들어가면 엄청난 장관이 펼쳐지는데요
사진과 영상으론 그게 담기지 않음
ㅈㄴ 천국. ....
한 3시쯤에 들어갔는데 5시쯤부터 사람들 빠짐.
입장 마감이 5시인가 6시인가 그런데 나가라는 안내는 딱히 없는 편? 인듯함
안에 동굴에서 박쥐 있다는데 나는 박쥐는 못보고 따뜻폭포 맞으면서 으어어 ㅎㅎㅎ 하고 프렌젤 놀이하고
그렇게 놀다가 거의 6시 다 돼서 해 지기 전에 나왔다.

비누방울을 챙겨왔기 때문에 비누방울 놀이함.
근데 비누방울이 되게~~~ 오랫동안 안 터짐. 신기하다. 무슨 과학적 작용이 있나봄.
이후로는 안 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비누성분이 자연에 그닥 좋을거같지 않아서 ..... .. (
간단하게 씻고 옷 갈아입고 저녁 먹으러 나왔는데 개추움
내 방 뒤쪽 올라가면 있는 식당에 갔는데요

베지테리안 메뉴는 없고,
특정 메뉴에서 고기를 빼고 주겠다네요... (이런거 손해보는 거라서 하기싫은데)
그래 ㅇㅋ... 라고 함
사유: 배고픔, 식당 또 어딨는지 모름, 추움
이제 사진이 아니라 다 360도 왜곡 영상의 캡쳐인데
사유: 동굴에서 영상 겁나 찍었더니 방전된 핸드폰, 호텔방에 충전기 꽂아두고 이 카메라만 목에 매고 나옴

느낌있게 칵테일 한 잔 할까. 하고 보다가
시그니처인 똘랑똥고 칵테일 고름

나왔어요.
노팔 선인장이랑, 퀘사디야랑 .... 샐러드랑 ... 콩소스 나초 이런 거

나는 음료가 더 늦게 나오는 걸 싫어해!
퀘사디야 (라고 하고 그냥 또띠야 안에 치즈 있음) 먹다말고 음료가 나왔으요
맛이 썩 .....
ㅎ
칵테일, 선인장 퀘사디야 합쳐서 270페소
솔직히 가격은 이렇게 외지에서 있는 레스토랑 치고 술까지 300 안 넘은 게 대단하단 생각들어서 ㄱㅊ음
근데 맛이 너무 없어 ...
칵테일은 뭔 주스에 물약시럽 맛이 났고요 ;;;;; 으
노팔 선인장. .... 식감이 너무 이상해서 남김
퀘사디야는 먹어줄만했고 샐러드랑 아보카도 이런 애들은 신선했고. 콩소스 나초가 젤 맛있음
어쩐지 여기 손님이 한 명도 없더라니. 나는 그 있던 사람들 다 어디서 밥먹나~ 했는데... 담날 알게됨 ㅎㅎ 다른 식당 있더라고요 텐트존 쪽에.
여튼 일케 먹고 매점 같은 데에서 젤리랑 견과류 (내일 아침에 먹을라고) 사고
야밤의 온천도 가고싶어서 저녁 8시에 리오 들감
불 너무 어두컴컴해서 영상 찍힌 건 없구요
1박 하길 너무너무 잘했다고 생각했음.
원래 예정대로 저번달에 일행이랑 오는 거였으면 당일치기인데, 생각만 해도 ;; 온 기분도 안 날듯
이게 바로 럭키구나. 좀 춥긴해도 사람 정말 없고 한적한 곳...
혼자서 또 야밤의 리오에 들어가서 몸 따끈하게 뎁혀주고 (나오면 얼어죽음)
내 호텔룸이 딱 보이는데 너무 이쁘고 ...
갑자기 로맨틱하고 센치해져서 여기에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와서 뽀뽀하고싶다고 생각함 (살면서 이런 생각 처음해봄)
혼자인게 처음으로 아쉬웠음 .... 이런 좋은 호사를 혼자 .......
원래는 혼자라서 행복한데 참 이상한 일이지.
아 글고 여기 인터넷 겁나 안 터져서 디지털디톡스함.
완전 천국이 따로없죠.
온천이나 하면 되니까. (근데 다른 사람들 여기서 어케 인스타 올린거지)
11월 21일 (목)
똘랑똥고 두 번째 날, 여행 28일차
뭔가 툭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보니까 어딘가에서 쥐며느리가 떨어짐.
어 그래 익숙하구나 ...
동 트기도 전이었는데 어제 거의 9시에 자서 그런지 개운 ... 하고 더 졸리지가 않음.
그래서 동 트는 거 구경해야지. 하고 일어나서 시간 보니까 5시 정도 ...
핸드폰 인터넷 설정을 좀 만져봤는데 이제 인터넷이 터짐!!!
어제 디톡스 당햇던 건 내가 회선 설정을 안 터지는 거로 유지하고 있어서였나보다.
다들 인터넷 안 될 때마다 회선을 변경해보세요. 뭐 하나는 터짐.

여튼 그래서 ㅋㅋㅋㅋㅋ 인터넷을 좀 하다가 동 트고 아침산책 ㄱㄱ 했다.
넘 추워서 ... 이정도로 내내 추울 줄 알았으면 외투 하나 입고 오는건데 싶었음.
그래도 견딜만해요.

아침 리오 들어가서 내 방 찍을까 했는데 너무너무 추워서 참음 ...
9시쯤되니까 웬일로 어떤 가족이 온천 들어가있더라.

어제 저녁에 나랑 놀았던 얼굴 모양 돌.
나는 또 그루타스 들어가서 종유석이랑 뽀뽀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어제 건너편 그곳을 가보고싶단 생각이 듦.
어떻게 가는 거냐면 그루타스 올라가는 계단 전에 뒤편으로 들어가면 티켓 파는 사람이 있음!!!
여긴 별도로 입장료 100페소라고함...
그래서 다시 호텔방 가서 100페소 들고옴 에휴 힘드러 하지만 안 갈 순 없고.

여기 돈 내고 구경하는거면 오늘은 그루타스 못 가겠다 싶었음.
입장료 있는 이유가 '글로리아' 라는 폭포 때문이었는데 되게 멀...어 ...
여기 안에도 숙소 있어서 신기했음

이 문 지나기 전에 돈내고 팔찌랑 티켓 받는 거임여
가는데 정말 사람 아무도 없어서 그냥 중간중간 추우면 들어가서 몸 녹이고

다시 얼어죽고의 반복 하며 놀았다
진짜 이 유명한 온천이 이렇게 사람 없을 때 누리다니 난 무슨 복이지 ....

그 출렁다리 건너가면 표 검사 한 번 함!

올라가다가 1인용 동굴을 발견했는데

너무 아늑하고 따뜻하고 행복해서

여기서 1시간 넘게 있었다.
2박 할걸... 이라는 생각... (그러면 께레따로 체크아웃 못하고, 근데 사실 애초에 지금 께레따로엔 있지도 않으면서 숙박비 지불중임ㅋㅋㅋㅋ)

퇴실해야하는 거 아니었으면 그 동굴에서 오후 2시까지는 있었을 거다.
영상도 이쁘게 나오고! 그랬는데
이제 슬슬 진짜로 글로리아 찾아서 사진 찍고 구경하고 퇴실해야해서 나옴 ...

ㄹㅇ 포지타스 구역 안 가도 되겠는데?
나오고나니까 글로리아 바로 찾았는데

여기도 아.무.도. 없음 (그럴거같았긴한데 .... )
안전요원도 없고 의자만 있고 ㅋㅋㅋㅋ
여기는 온천이 아니라 다 식은 물이 모이는 곳인듯했다

올챙이랑 송사리 같은 애들 있음!!! 물이 차가워요 ...
그리고 수심이 생각보다 깊다. 목까지 오거나 내 키 넘음.

진짜로 수정같은 계곡이었다...
이쁜데 놀 시간은 없고. 사진 찍어줄 사람 없고.
그래도 아무도 없으니까 카메라 세워놓고 혼자서 이것저것 찍었다 ㅋㅋㅋㅋㅋ
여기 일행이랑 왔으면 완전 전세내는건데. 아쉬웠음.
그루타스도 오늘 못 가고 ... 아쉬워 아쉬워. 나중에는 2박 이상 하고싶음.
12시 퇴실이라서 11시 15분에 부리나케 내려갔는데, 올라오는 데 썼던 시간에 비하면 되게 금방 감.
10분 컷?
가서 바로 뽀득뽀득 씻고나니 11시 40분.
이때 갑자기 직원이 문 두드림ㅋㅋㅋㅋ 나 아직 있는데!!! 뭐 ㄱㅊ다고 다시 갔음
11시 50분에 열쇠 반납하고 체크아웃 완.

대부분은 11시 30분 차를 타고 가는가본데 나는 1시 반 차까지 기다려야 했음.
그리고 소인에게는 아직 안 가본 곳이 있습니다 ...
바로 건너편 라인의 포지타스.
원래 그 인스타 사진존은 관심 없어서 안 가도 그만이었는데
시간 떴으니 가야하지 않겠어요?



길 잃고 계단 오르다 만난 파란 잠자리!!!!!

또 계단 지옥 이후에 포상으로 죽여주는 경치 받음

짚라인 있음!!! 이거 알았으면 그냥 가방 안 들고 두고 걷다가 여기서 짚라인 타고 돌아갔죠 ....
가방 메고 쌩고생하느라 죽어가고잇었음
혼자 아니고 일행 있었으면 백퍼 욕먹는 루트로 다니는 중

겨우겨우 왔음 ...
그리고 시간이... 몇시더라 암튼 1시 다 돼감


너 물 있어 ? 하고 뺏어간 담에나 들여보내주던 곳도 있엇음 ...
딱히 메리트는 모르겠고
사람 많아서 프라이빗 한 느낌 ㄴㄴ
내가 있던 곳에 비하면 여긴 인스타 성지가 맞다 ...
슬슬 배고파서 간식거리 먹으러 ㄱㄱ



엘로떼 + 바나나 튀김 + 레모네이드
다 합쳐서 160페소
각각 가격은 기록을 안 했어요 ㅈㅅ 근데 이정도면 저렴함
각각 50~60으로 끝낸듯
여기 진짜 친절했음 .... 나 외국인이라고 불안했는지 너 이거 소스 먹어봐 ㄱㅊ아? 뿌려줘? <이거 다 확인하고 받음ㅋㅋㅋㅋ
저 시럽같은거만 맛있어서 저거 받고 ㅎㅎㅎㅎ
익스미킬판 가는 버스 어디서 타? 하고 물어보며 열심히 헤맸는데
진짜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 ㅎㅎ 겁나 헤매다가 겨우 도착한 곳은 완전 꼭대기 매표소 같은 데였음 ...
어쩌다 내가 그루타스 호텔에서 여기까지 걸어온 건지 ㅁㅊ

사실 포지타스도 셔틀 다니는데, 사람이 워낙 없는 날이라 셔틀 가격 비쌀 거 같았고...
시간 많아서 그런건데 진짜 고생의 생고생 ㅁㅊ 고생길을 걸엇어

현지분이랑 나란히 버스 기다림.
이거 익스미킬판 맞?음? 하고 물어보고 확인받고 하하하 직원한테도 물어보고
그래서 결국 3시 반 버스를 탔다
똘랑 출발하던 그 정류장에 내려주면
뭔가 태워주는 작은 셔틀이 있는데 10페소에 그 뭐시기 센트로까지 내려다줌
다리 아프면 타도 되는데 솔직히 ...
난 걍 걸어가도 된다고 봄
짐 없으면!

께레따로 가는 버스 어디서 예매하나 물어물어 예매하러갔는데
암튼 어케 잘 안내 받아서 도로변에서 냅다 버스를 기다림.
직원과 함께....!!!!! (왜지)
옆에서 말동무가 되어주심.
어디로 가냐 어디 여행했냐 몇살이냐 < 이때 나 몇살같애 ㅎㅎ? 물어봄
그리고 역으로 몇살같애?를 당함 너무 어렵다 하하하 웃겨
내 버스 도착하면 이게 네 버스야!!! 하고 기사랑 대화하고 나 넣어줌. 신기했어...
티켓을 주는 게 아니라 그냥 뭔가 돈 받고 날 넣어줌.
사실 결제도 ㅋㅋㅋㅋㅋ 돈 달라고 안 해서 내가 먼저 근데 나 돈 언제 내? 기사한테 내? 지금 너한ㅌ ㅔ 줘??
이러다가 겨우 냈네요
익스미낄판 > 께레따로
235페소
무슨 버스 탔는진 까먹었는데 ...
여튼 그렇게 타서 가다가 도로가 교통사고로 겁나 막혀서 5시간 30분만에 께레따로 도착함
버스가 움직이질 않아서 그냥 좀 잤어요...
터미널에도 무슨 11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너무너무 미친듯이 개추웟음
멕시코에 오고 처음 느끼는 강추위 ;; 이 미친께레따로같으니 ㅗ
didi 불렀는데 또 택시 어디갔는지 안 보여서 대기수수료도 내고 ㅗㅗ
개힘들게 숙소 도착햇고 ... 바로 뻗어서 잤어요.
담날 바로 멕시티 ㄱㄱ 해요
낼 아침 버스 아니라서 늦잠잘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