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배낭 메고 멕시코 여행하기]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Ciudad De MeXico) 2부

2025. 12. 3. 21:12일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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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금)
께레따로에서 멕시티 이동, 여행 29일차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짐쌋다.

아니 께레따로 숙소 분명 소파도 있고 좋은데 왜케 정이 안들까... 암튼 다신 안 와 께레따로.

퇴실하고 택시 타고 바로 터미널 갔구

12시 30분 출발 버스 타고 4시에 멕시티 떨어질 계획. 

 

택시타고 터미널 가는 길에 느낀 점: 강가도 좋아보이고 괜찮은데 이 도시를 이렇게 하나도 즐기지 못한건 아쉬울지도 ... 근데 느낌이 너무 별로인건 어쩔수 없다 ... 첨부터 택시한테 당한 것도 있고. 넵.

그리고 오늘 하루 스포 : 억까 레전드 2

 

터미널 가서 ETN 타고 멕시티로! 가는데 난 내가 2층인줄 알았으나 1층이었음ㅋㅋ 아 헷갈려 

옆자리 공석이라 되게 편하게 왔다. 담부터도 1층 타야지. '

4시 도착이었는데 늦어도 4시 30분 도착일줄 알았어서

숙소 체크인 시간 5시까지인 곳으로 해놨는데 .... 

전날에도 너 5시 안으로 오는 거 맞냐고 확인하고. (이거 좀 불길했음)

문제 없는 줄 알았는데 무슨 4시 20분이 되도록 내가 도착을 못한거임

도착하는 터미널이 시내랑 멀진 않았는데... 그래도 30분은 걸릴 거리라 이제 정말 택도 없고.

택시 부르고 타고 하다보면 당연히 지체되는데. 

 

그래서 에어비앤비 호스트한테 나 좀 늦을 거 같아. 하니까 

답장꼬라지 : 5시에는 널 맞이할 직원이 퇴근한다. 

나: (그래서 ㅇㅉ라고?) 그럼 만약 내가 1분만 늦어도 숙소에 들어갈 수 없고 난 다른 숙소를 찾아야만 하니? 

답장: 그게 맞아 

 

이런 미친 

나 노숙하라고?

또라인가?

이게 숙소라고? 

 

개황당해서 내리기전에 다급하게 당일 숙박 가능한 숙소를 찾아보려는데

오후 5시가 넘어서야 연락오는 게스트를 당일에 받아줄 저렴한 숙소가 있겠냐...

없고, 물어보면 거절이고. 

 

당일 숙박하려면 호텔밖에 없겠네. 싶은데 

멕시티에 저렴한 호텔 딱히 모르겠다고 ㅠㅠㅠㅠ 

 

그나마 여기 찾아서 가려는데 사이트 예약 말고 가서 물어보려고 그냥 택시 주소를 이쪽으로 찍었음

근데 엥? 호텔 입구고 나발이고 안 보이는데요.... 

택시에서 안 내리고 ? 하니까 택시가 니가 찍은 곳 여기 맞아. 하고 내리게 함 

아 짜증나 

심지어 이거 택시 타는것도 개오래기다렸고, 교통체증 사이로 허겁지겁 탔고, 트렁크에 공간도 없어서 

택시 인생 최초로 내 가방을 트렁크에 못 싣고 무릎에 올려놓고 탐... ㅈㄴ 지옥같아 .... 너무 서러워서 눈물남

 

그래서 가방 내리는 것도 나 못하겟다. 상태로 있으니까 도와줘서 그렇게 가방을 매고 ...

호텔 입구 찾는데 응 없어 .... 뭐야 대체 

눈물날거같네. 걷다가 나오는 호텔 가야하나. 아 무거워.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에어비앤비 메세지 옴

날 기다리고 있는 경비원이 있다고 몇시에 오냐고 물어봄...

이런썅 그니까 당연히 이렇게 인수인계하고 가야지 그리고 사전에 나한테 말을 해야지 내가 다른 숙소 이미 잡았으면 어쩌려고 5시 넘어서 이제야 말해주는거야이런미친....하 

나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지금 갈게. 하고 걸어감... 

 

갔는데. .... 

이번엔 나 계단 올라가래. 엘베 수리중?인가 그렇대

뭐 2층이나 3층인가보지? 하고 올라가는데

2층 아니래

그럼 몇층인데 ... 하고 물어보니.

sexto래.

6층...?

....

그래서 3층까지 올라갔다가 힘들어서 벽에 기대서 쉼

당연하지 여자 혼자 가방 세 개, 도합 25키로는 되는 걸 매고 6층을 어케 가는데? 

나 약골이라고 

 

그래서 그때부터 경비원이 가방 매고 올라가줬다 하하 고마워요 

다시 온 멕시티 정말 거지같다는 생각을 하며 체크인 완료 .... 

이건 뭐 진짜 다른 숙소 드가기 전에 연락와서 운이 좋았다고 해야할지? ㅎ 

 

기분 개구린데 쌀 먹고싶어서 열심히 또 갔음 

근데 여기도 ... 너무 시끄럽고 ...... 

자리 안내도 개판이고 ...

물이랑 야끼메시 야채 시켰는데 ... 


야채 야끼메시 (볶음밥) 100페소

 

우선 밥 양이 너무 적고 .... 

....

짜서 목 마른데 물을...안 줌

다 먹을 때까지... 

양이 너무 적어서 뭐 5분컷하긴했음

근데? 밥 다 먹으니까 그제서야 물을 갖고옴

"페트병 물로"

그래서 ... 나 밥 다 먹어서 필요없어. 취소할래. 하고 취소하고 계산하는데

엥 그와중에 팁 선택창을 열어서 주네 .... 

물도 안 줘놓고 빡치게... 

팁을 또 10퍼나 주고 ㅗ 나왓다 

지나가는 길에 있던 큰 슈퍼에서 이 오렌지쿠키 13페소에 샀는데

존맛이라서 기분 좋아짐 

 


11월 23일 (토)
멕시코시티, 여행 30일차

 

사실 이번에 다시 멕시티에 머무는 이유는 

다음 여행지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에 가기 위해서다. 

원래 최종 1차 계획은 이때 귀국이었는데 ㅋㅋㅋ 모종의 사유로 여행기간을 3달로 늘려버리면서

멕시티 > 툭스틀란으로 항공 이동하는 시기로 탈바꿈됨. 

 

여튼 그래서 이번에 와서 할 건 원래 똘랑똥고 + 테오티우아칸 일케가 끝.

근데 께레따로에서 똘랑을 끝내버렸으니 그냥 테오티우아칸 외엔 일정이 없음!!! 

 

널널~하다 ㅎㅎ 

오늘은 아침 먹으러 근처 채식 식당을 왔다

여기서 엔칠라다를 자둘함!! 

나한텐 분명 점심인데도 ㅋㅋㅋ 아침 제공 과일을 줬다 ... 감동 

이번 엔칠라다는 맛있음!!! 감동2

그리고 친절함... 감동3 

카푸치노도 먹었음 

근데

엔칠라다도 아침할인 먹여져있고 과일 공짜고 카푸치노도 말도 안 했는데 어떻게 세트 할인되어있어서 12페소밖에 안 함 ㅁㅊ

감동슨. 받아서 팁 주려고 했는데 팁주는 선택창도 안 뜸 

에엥...?????

 

너무 행복하게 받기만 하고 나와버림 .... 여기 천국이에요 

 

그리고 이 라인 한식당 라인이라 한식당 개많음 

 

차풀테펙 걷다가 도마뱀도 보고

볼라도레스 퍼포 다시 보고 길거리 망고도 또 사먹었는데

망고 오늘은 맛 없었음 ... 

뭔 6호선마냥 땅굴을 파고 내려간 지하철 

그리고 할 게 없길래 바스콘셀로스 도서관 보러 지하철을 탔음! 

여긴 여성전용칸이 따로 있다고 했는데. 모르고 첨에 공용칸 탔다가 갈아타면서 여성전용칸으로 갔는데

둘다 타본 결과 

공용칸 : 좀 시끄럽고 대체로 비매너

여성칸 : 매너가 있는데 잡상인 있음 

지하철 노선도~ 

한국 지하철보다 작은데 한국처럼 낑기진 않고 탈만함! 

바스콘셀로스 도서관 입구 쪽에 장터 서있어가지고 입구 못찾고 빙빙 돌았네...

앞에서 공연도 하고 시끄러웠음 ㅎㅎ.

도서관 내부 큰데 사진빨을 정말 잘 받는 편

하지만 ㅅㅈㅎ 별마당 도서관이나 미술도서관이 더 이뿐듯 ... 

 

밖에 나오니 애기가 뭔 무대에서 노래중이었고 ㅋㅋㅋ 버스 타고 집 근처 내려서

유명한 츄러스집에서 하나 사서 집 갓당 

줄서서 사야됨...

근데 빨리 줄어요

이케 잘라서 설탕 묻혀줌 

솔직히 회전률이 좋아서 따끈따근 갓 나온거라 보장된 맛인거지

그리 막 특출난 맛인진 모루겟어요 

 

숙소가 지진마냥 가끔씩 흔들리는게 신기해서 호스트한테 메세지로 물어봤는데

멕시코시티는 원래 지반이 불안정해서 흔들린대

싱크홀 많은 건 알았는데 ... 넘 놀랍도다


 

11월 24일 (일)
멕시코시티, 여행 31일

 

오늘 계획은 차풀테펙성 다녀오기. 

저번에 천원 짜리 콩단백 사둔 거 슬슬 좀 먹어놔야해서 오늘은 아침메뉴로 콩단백을 소스에 해서 먹기로 함 

때깔 좋은데? 생각보다 양이 많음 ... 

소스 맛있고 넘 좋은데 !! 또띠아도 밥도 없어서 진짜 이것만 먹어야했음

음 .. 물려서 먹다 말았어요 ㅋㅋㅋㅋㅋㅋ 남겨서 방에 두고 

차풀테펙 ㄱㄱ 

 

차풀테펙에 딸린 동물원 무료입장이라 한 번 들러봄. ... 

역시 동물원은 별로야

야생이 좋아... 

그리고 퀄도 썩? 어린이 대공원이랑 비슷함.

베트남 빈원더스 동물원이 더 좋았는디 ...

 

차풀테펙성 앞쪽에 매표소에 사람들이 줄 서있길래

오늘 무료입장이 아닌가?... 싶었는데

무료 맞던데. 그냥 잘 들어갔음... 

사진 멋지게 나옴

부채 이쁘다

생각보다 내부에 볼게 진짜 너무너ㅜ무 많음

안 들어왔으면 큰일날뻔. 

내부가 진짜 넓음 ... 저번에 들어오지도 못한게 차라리 다행이야

보려면 한참 걸리네

내부 열심히 보고 테라스 나옴 

구경하다가 다리가 아플 지경 ... .. 

 

그리고 오늘 밥은!

궁금했던 비건 라멘집을 가볼 예정. 

가는 길에 꽤 규모있는 빵집에서 잼빵을 사서 먹었다. 존맛 .

또 먹고싶다 .... 세 개만 .... 

여기서 또띠아도 샀음 

 

콘데사 지역을 한 번 쭉 돌았는데

되게 동네 분위기가 다름!!! 부자 동네 특유의 조용하지만 안전한 느낌에

비건 식당이 확연히 많음

다음에 멕시티 또 오면 이 동네에서 숙박해보고싶다.

 

메뉴판 큐알이었는데 되게 느낌 좋은 세트 메뉴가 있어서 이거 시킴.

음료수는 레모네이드

 


도쿄 블랙 콤보 세트메뉴 299페소

팁까지 343.85페소...

 

솔직히 개비싼데 그만큼 개맛있고 양이 ...

ㅅㅈㅎ 혼자 먹기엔 너무 많았어요 배 터질뻔해서 담날 아침 컨디션도 구렷음 (소화이슈) 

내가 살면서 먹어본 라멘 중에 여기가 단연코 1등, 인생라멘집

어케 내 인생 라멘집이 멕시코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겁나 추천하고 다님. ㅎ

비록 자연스럽게 나를 일본인으로 인식하셨지만 뭐 그럴법도 ... 

 

다리가 부서질 거 같아서 왠가 했더니 다섯시간동안 1만 팔천보 걸음 ... 어 그래 인정

 


11월 25일 (월)
멕시코시티, 테오티우아칸 가는 날. 여행 32일차

 

오늘은 동행을 만나서 테오티우아칸을 가는 날이다! 

북부터미널에서 만나서 가기로 했는데 

호텔에 드라이기 이슈로 늦는다고하심 ... 

나도 버스 타려다가 실패하고... 결국 걸어서 지하철 타고 잘 도착을 했구요

 

테오티우아칸 가는 버스 표 구매는 맨 왼쪽의 여기. 

티켓 줄 서는데 새치기 당함 + 표 현금 결제할 때 거스름돈 삥땅치기 당할 수 있으니 카드결제 추천합니다 

 

테오티우아칸 가는 버스는 10분마다 있어서 좋음!

 

생각보다 거리 좀 있었다~ 도착함.

그늘 없는 땡볕이라 여기 가려면 모자나 양산 갖고가라고 하던데 

나는 그냥 옴. 

 

시작할 때 가이드 해주려는 삐끼?가 붙었는데 어케 잘 거절했다.

뭐 교통도 해주고 그런댔는데

 


테오티우아칸 입장료 95페소

현금 결제만 됐었음!

 

솔직히 촐룰라 피라미드 보고 난 후라서 별 감흥이 ...

뭔가 되게 덩그러니. 있어서 감동이 없다 

그래도 여긴 동행 있어서 서로 사진 찍어주는 것에 의의를.. 

여기선 기념품 하나 꼭 사가려고 골랐음여

저런 큰 것도 사고싶었는데 ... ㅎ

뭐 샀냐면 마그넷이랑, 양치컵으로 쓸 컵 두 개! 

마그넷 70페소. 컵 두 개 일괄 (좀 깎은 거임) 120페소 카드결제~

 

이제 밥이나 먹을까요. 했는데 

다른 데 찾아가기 귀찮아서 나오자마자 호객행위하던 곳으로 ㄱㄱ했어요

채식메뉴 잇어? 하니 있대. 그럼 ㄱㄱ합니당 

내가 빅토리아 맛있더라 해서 둘이 맥주 시켰어용


빅토리아 병당 45페소. 

그리고 타코 시켰는데 !! 쌀, 양송이, 고추 타코 + 선인장 타코! 

사진은 양송이 + 고추 타코인데 내가 직접 싸먹는거고. 존맛임.


가격 무려 단돈 75페소


선인장 타코 3피스 75페소

선인장 타코 개맛있음 따끈하고!!!! 너무 잘 구워줌 

관광지 바로 앞인데 이정도면 가성비 아닌가 ...

가격이 넘 저렴해서 두 메뉴 시킨 건데 넘 배불렀음 

 

팁 10퍼까지 추가했음

그래도 관광지 치고 참 ㄱㅊ아 ... 별점 5점 남김 

 

장실 가려고 했는데 식당 화장실 유료라 다시 테오티우아칸 쪽 들감. 거긴 휴지만 별도 판매고 공짜라서

내가 휴지를 갖고 있는 경우 = 공짜 ㅎㅎ 글고 꽤 쓸만한 장실임 

 

다시 북부터미널로 돌아와서.

동행이랑 소우마야도 겸사겸사 가기로 했는데 벌써 네 시가 돼서 시간이 촉박했다...

그래서 걍 우리 두 명인데 택시 타죠? 하고 부르려는데 

음 개비싼데? 

하고 동행한테 말하니 자기가 부르면 싸대. 참나 사람마다 다른 가격 ㅡㅡ 

 

그래서 동행이 부른 택시로 100페소에 소우마야까지 갔어요

멕시코에서 가장 빠른 공공 와이파이를 가졌다는 곳 ㅋㅋㅋㅋㅋㅋ 

무료라는 게 최대 장점인 이곳. (

우선 북부터미널에서 생각보다 멀었고

여기에 그거 있음. 로댕...? 

 

여튼 난 후다닥 봤는데 동행은 천천히 보는 거 같더라.

동행이랑 가는 거 비추 .... 속도 안 맞을 가능성 높은데 넘 넓어요. 

나는 넘 목말라서 편의점을 찾아 떠났고

 

비싸. 무슨 아이스크림이 36페소고. 딸기 민트 비타민 물 같은 거 31페소...

근데 저거 진짜 개맛없음 끔찍해. 한 입 먹고 으, 하고 그대로 동행한테 이거 신기하게 맛없어요 하고 한 입 드림

둘다 으, 하고 ...

목만 축이고 버렷어요 ㅠ 슬퍼 

대신 아이스크림은 맛잇었음 ... 비싸서 글치 .... 

 

앞에 코스트코랑 체드라위 있길래 구경하러 들가자고 함 

앉아서 쉬는데 앞에 있길래 같이 사먹음 


요거트 아이스크림 94페소

 

비싼데 맛은 있음

ㄱㅣ력 딸렸는데 살 거 같앗어요 ...

선인장 파는 거 첨 봐서 찍음 ㅎㅎㅎㅎ 잼따 

나는 잼빵 하나 14페소에 사고.

동행은 장보고 가기로 하고 나는 할 일이 있어서 숙소로 드가기 위해 택시를 탓어요

낼은 뮤직펍에 가보기로 다짐하며 잤다 


11월 26일 (화)
멕시코시티, 여행 33일차 

 

사둔 또르띠야랑 그 콩단백으로 타코 만들어먹을 것이다~

근데 만들고 먹는게 아니라 그냥 만들면서 먹음. 

 

먹고 소화시킬 겸 차풀테펙 갔더니

화요일이 쉬는 날인지 다들 휑~~

한적한 호수 앞에 앉아서 왜가리랑 오리 구경하다가.

콘데사 쪽 구경하고 빵집 가기로 다짐함

가는 길에 환경미화 타임도 넘 재밋엇고.

뭔가 퀄 좋아보여서 찾아감.

뭔가 종업원은 애매?했지만 

빵들이 때깔이 참 고급스럽고 ... 

비쌈!! ㅎㅎ 그래도 빵 세 개랑, 레몬머랭케이크 하나 샀고

도합 225페소!

한화 만 오천원 정도 했는데... 한국이었으면 2만원 나왔을 거 같아서 ㄱㅊ.

근데 퀄이 ㅈㅉ ㅁㅊ음. 

 

오는 길에 비코 타코 다시 가서 핫도그 포장해옴!! 야외 테이블에서 머것다 ㅎㅎ 

핫도그 단돈 50페소~

 

독립기념비 지나가다가 뭔 트와이스 노래 들려서 들어감 

계단으로 올라갔어야했고여

 

역시 수도답게, 한국제품도 수준이 높음

그당시 최신템인 점보도시락이 있었다. 쩌네여

거의 한국 편의점임 여기 

 

그리고 어제 만난 동행이랑 같이 찾은...

서점에 딸린 라이브 펍?

 

1층 서점이고 2층이 바.

근데 여기까지 오는 길 좀 술집많아서 무서웟슴

아몬드 반갑고 ... 

아 유발하라리 넥서스 이때부터 봐놓고

나 저번달에 읽음 .... 근데 노잼쓰 

 

날마다 뭔가 공연이 있어서 흥미로워서 가기루 함! 

되게 일찍 만석이 돼서 소파는 못 앉고 ... 

술을 한 잔씩 시켰다. 

난 파인애플 코코넛 맛 메즈칼 칵테일. 약 140페소 좀 안 되게 냈다. 

동행은 망고 메즈칼. 

근데 촘모이라고, 위에 올라간 빨간 가루가 너무 맛이없다!!!! 

나는 컵에만 발려있어서 빨대로만 마셔서 피했는데

동행은 아예 술에 전체적으로 뿌려져있어서 괴로워함 ㅋㅋㅋㅋ 

 

그리고 두 번째 잔을 골라서 마시려는데

시키는 과정이 너무 길었다... 메뉴판 받고 주문받기까지 거의 30분은 걸림.

근데 와서 하는 말 : 안주를 안 시키면 술 더 못시킨다고...

 

살다살다 술을 안 시키는 것도 아니고 안주 안 시켜서 술 안 주는 바는 첨 봄

기본 안주도 없으면서? ;;; 

그래서 그냥 안 마시고 앉아서 구경하다가 나가기로 했음...

8시부터 공연 시작이라서. 

10시까지 봤는데 계산하러도 안 와서 걍 찾아가서 카드 들이밈. 참는데도 한도가 있죠...

 

공연은 그냥 술마시러 온 평범한 사람들로 보였지만 그 사이에서 뮤지션이 사전에 신청해두고 나와서 공연하는건데

재밋음! 

대부분 기타 쳤고, 피아노 한 명밖에 못 봄. 근데 음치였어 ㅋㅋㅋㅋㅋ 연주만 하면 좋을 걸. 하지만 당신이 즐겁다면 그러세요.

무대 구경 넘 벅차고 재밋어서 좋앗다 

사진은 제일 무대를 장악하셨던 아저쒸 

산만한 분위기를 통솔하셧다... 그리고 젤 실력자. 

다른 날도 공연 어떨지 궁금했지만. ... 그래요 

좋은데 별로였던 신기한 곳 

 

집 들어가서 사뒀던 빵이랑 그링가 먹음!

이게 바로 그링가 gringa

빵~

내일 오전 비행기 타려면 새벽 3시에 일어나야함... 

 


11월 27일 (수)
멕시코시티 > 산크리스토발 이동. 여행 34일차 

 

 

존맛빵 아침으로 먹음 

새벽 3시에 일어나서 4시까지 짐싸고 4시 40분에 택시 타고 45분에 터미널 도착해서 5시 셔틀을 탈 생각이었음.

원래는 첫차 6시인줄 알고 신공항까지 택시비 570페소나 내고 가야되는 줄 알았음

근데 계~~속 취소되고 재배정되고 난리나서 셔틀 다시 보니까 앙헬탑 출발 첫차는 4시고, 그 담에 5시 일케 6시 15분. 

그래서 셔틀로 노선 틀고!

예약도 못하고 걍 결국 그냥 거의 직전에 부른 거로 탐... 우버 예약서비스 구리다.

 

새벽에 나오면서 그 어두운데 가방 앞뒤로 매고 6층에서 1층까지 내려감 .... ㅋㅋ 

넘어지면 사망각이라 개무서웠는데 무사히 내려왔어요 .... 

나가는 시간도 보안때문에 미리 전달해두고. 

택시 기사가 시간 딱 맞춰 와서 무사히 타고. 

 

비바아에로부스가 신공항 셔틀 운영하는 거 타는 터미널까지 야간할증까지 약 80페소 냈음

사실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데 새벽이라 안전하게 택시 탔고요

팁으로 10페소 더 줌 

 

버스터미널은 여기~ 

창구?로 가면 확인 타닥타닥 해주고 자리 지정해주고 안내 해줌!! 

무려 ETN 버스를 태워주고요. 짐도 직접 넣어주고 짐 태그도 줌. 

아 멕시코 와서 처음으로 ㅋㅋㅋㅋㅋ 정각 출발하는 버스를 탄 거 같네.

 

새벽이라 개빠르게 도착했구요

우버도 80페소에 공항셔틀 115페소라서 넘 저렴하게 잘 왔다.

하마터면 공항가는 데만 거의 600페소 낼라했는데. 200페소도 안 들이고 도착. 

 

수하물 포함 무게 재는데

 

생각보다 가볍다?

여기서 동 트는 걸 봄

넘 일찍 도착해서 ㅋㅋㅋㅋㅋㅋ 앉아서 빵 먹고 멍때리고 네 

 

운 좋게도 연착 없이 뱅기 빠르게 출발함 

창가자리 굳. 

옆자리도 비어서 기대서 잤다.

비행시간 길지도 않은데 .... 수면 부족 이슈로 꿀잠잤네

더 자고 싶었는데 중간에 깨서 슬펏듬 ... 

10시인데 벌써 내려여? 제주도보다 거리 짧나.

 

여튼 산크리스토발 도착했구요 

 

산크리스토발 편으로 만나겟습니다...참고로 산크리에서는 한 달 머무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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