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미] 읽음

2022. 12. 18. 02:38후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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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16]

별점 ★


읽게 된 계기

구병모의 파과가 너무 좋았어서 같은 작가의 책을 빌렸다... 

 

책의 내용

 

어느 날 아가미가 생긴 소년과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

 

후기

 

인물이 바뀔 때 인지가 잘 되게 쓰여서 괜찮았다. 확연히 다른 말투! 

다만, 곤과 강하의 관계가 폭력적이었던 점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해류를 구원해준 측면에서의 이야기가 더 궁금했는데, 음... 

 

다소 튕겼던 게 있다면 또, 정액 언급이었는데... 왜 이렇게 된 건지 이해는 안 간다.

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고 넘기면 꽤 호인데, 

뭔가... 필체가 좋은 걸까. 

 

분명 읽으면서 싫지 않았고 역시 구병모 좋아~ 하면서 읽었는데 

후기 쓰려고 하니까 불호 포인트들만 적으려고 하는 기이한 현상 발생.

 

아무래도 파과가 짱이지... 파과 한 번 더 읽어야지. 

 

사족

220페이지. 독서시간은 1시간 40분으로 꽤 짧았다.

한 장에 해당하는 분량이 많지 않아서인 듯~


《"어쩌면 세상은 그 자체로 바닥 없는 물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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