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드 그린] 망원 비건 식당, 방문

2022. 7. 8. 18:56일상/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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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6월 방문

별점 ★★★★★+★


 

방문 계기

가보고 싶던 비건 식당! 

어쩌다보니 첫 방문은 엄마랑 하게 되었다 ㅋㅋㅋ

엄마도 좋아하실 거 같고 시간대 맞는 비건 식당이 여기여서! 

 

가는 길

망원 월드컵시장 옆쪽 조그만 간판 보고 들어가서 3층인가 정도 올라가면 있었다!

그런데 이제 영업 종료하신...

 

방문 후기 및 음식 이야기  

 

우선 웨이팅이 진짜진짜 길었다 ㅠ

엄마랑 토요일 12시 반에 도착했는데 계단으로 쭈욱 줄... 

딱히 갈 데도 없고 배고파서 계속 기다렸는데 

거의 한 시간 가까이 기다린 거 같다 ㅠ,ㅠ 

 

메뉴도 금방 나오는 편이 아님! 

 

(좌) 세 가지 버섯 피자 / (우) 구황작물 피자 반반피자 23,000원  

 


옆에 파스타... ㅎ... 로제파스타 13,000원 

+ 제로콜라 2잔! 

맛은 이때는 평타~ 였다! 

근데 정신이 없으셨던 지 콜라를 한 캔만 주셔서, 콜라 2잔이었다고 말씀드리니 

추가로 가져다주셨는데 제로콜라가 아니라 그냥 콜라여서... 

근데 그걸 다 마시고 알았다 ;; ㅎㅎ 

좀 난감한 기억이긴 했는데 

음식들이 다채롭고 좋앗다..

 

약간 카페 형식이기도 하고 주문은 키오스크로 했다! 

식기랑 물은 다 셀프~ 

 

반반피자는 우선 버섯피자는 뭔가 향이 좀 강한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거 같았고 

구황작물 피자는 확실히 맛있었다 ㅋㅋㅋㅋ 난 구황작물 피자가 더 좋았음 

파스타 무난무난!!!! 

 

뭔가 그렇게 엄청 좋았던 방문은 아닌데 

메뉴가 많은 게 좋아서 다음에 또 오고싶어지는 식당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고체치약 하나 사갔다 ㅋㅋㅋㅋ 

(근데 여기 바로 뒤에 알맹상점 있어서 거기서 더 싸게 많이 삼)

 


두 번째 방문! 

친구랑 망원에서 보기로 했다. 서울친구! 

거의 2년만에 봐서 반가운 친구였고~ 

비건 음식 관심 있다고 해서 즐겁게 옴! 

 

두부데리야끼 정식

 

 

버섯크림리조또 12,000원 

버섯크림리조또

 

크림 리조또가 너무 먹고싶었던 것이다...

이거 진짜 엄청 맛있었다. 한 입 한 입 먹으면서 사라지는게 너무너무 아까웟음...

두 그릇 시킬 걸... 하고 생각할 정도... 

 

이걸 시키고 

뭔가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고 싶어서 

나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하여 시킨 것은 

표고버섯 & 컬리플라워 후라이드 9,000원

표고 컬리플라워 후라이드

ㅎㅎ 사진 대충 한 방에 찍고 말았더니 흔들렸다 

근데 친구 요즘 생활습관 엉망이라 밥을 많이 못먹더라 

하... 잔소리하고싶은 거 엄청 참음 @@ 

이거 양이 많지는 않은데 내가 둘이 나눠먹으려고 시킨 걸 

혼자 먹으려니까 조금 많긴 했ㄷㅏ! 

버섯 튀김. 컬리플라워 튀김. 실패하지 않음. 

꿔바로우 느낌이랄까? 아무튼 맛있어욜 

 


 

대망의 세 번째 방문! 

영업 종료 소식을 듣고... 

나의 비건 친구들을 소집하여 가자고 했다. 

근데 내가 주최하는 모임인데 내가 제일 시간이 안 됨 ㅋㅋㅋㅋㅋㅋ

그도 그럴게 내가 6월에 주말마다 풀 뮤지컬을 잡고 있어서...;;

 

그래서 이틀 비는 주말에 만나려고했더니 토요일은 다른 친구가 선약이 있고! 

그래서 일요일에 만나려고 했다. 

브레이크타임이 있던가? 하면서 만나는 시간 조정하려고 인스타를 들어가보니 

일요일은 휴무였던 것...

그래서 친구들한테 정말정말 미안하다고 말하고 ㅠ 

그나마 하루 토요일에 저녁공연 있는 거 

그거 저녁 공연 전에 ... 다섯시 반까지... 망원에서 놀 수 있다... 

그래도 괜찮겠니...? ㅠ 

하고 만났다. 착한 칭구들아 고마워... (( 

 

아무튼 이날도 웨이팅 열심히 함! 한 시쯤 만나서 거의 두시에 들어간 듯. 

 

시킨 메뉴는 

 

가지덮밥정식 13,000원 

가지덮밥정식

아 여기서도 약간 짜장맛이 났는데 

그 내가 스파이스드 팔락 토푸토푸에서 느꼈던 그 미묘한 짜장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지 너무 맛있고... 현미밥... 최고... 친구들 다 만족한 메뉴! 

 

두유크림파스타 12,000원

두유크림파스타

 

이건 내가 리조또 먹자고 그랬는데 

혹시 몰라서 파스타로 먹고 싶은 사람~ (3명 모임) 했더니 

파스타 먹고싶다고 해서 파스타로 시켰다! 

나는 솔직히 리조또에 비하면 맛이 떨어진다고 느낌 ㅠㅠ 

맛없진 않지만... 리조또 오졌다구요. 

 

(또) 버섯 & 구황작물 반반피자 23,000원

버섯 구황작물 반반피자

친구들의 맛 투표 결과 

나 포함 다른 친구 - 구황작물 

다른 친구 - 버섯피자

이렇게 더 좋다고 했다! 

구황작물 만장일치가 아니어서 새롭 ㅋㅋㅋㅋㅋ 

 

셋이서 딱 적당하게 먹었다! 

문 닫기 전에 와서 다행이다 생각한 식사!!@@ 

 

재방문 여부 

저 버섯크림리조또 더 먹고싶어요 ㅠㅠ...


(지도에 안 떠... 영업종료라서...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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