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5. 01:48ㆍ후기/뮤지컬
별점 ★★★★★
보게 된 계기
날이 더워질수록 유진이들 생각이 나는데
앵콜 소식이 있어서, 고양을 가거나 서울공 뜨면 서울을 가야지 생각했었다!
근데 서울공 소식이 생각보다 늦게 뜨고
나는 유진이들을 갈망하고...!!!
자리는 고민돼서 수시산책하는데 맘에 드는 자리 없고...
그래서 양도 받아서 갔다! 중앙이라서 다행이었음.
내용
생략 ^___^
극 보기 전 이야기
고양까지 가는 버스가 있는 줄 알았는데
평일에만 운행하는 버스였다 ;;;
그래서 지하철 타고 가야하게 생겼는데 지하철 타고 고양 가려면 2시간임...
지하철역이랑 공연장이 가까운 것도 아니라 애매했는데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산책 겸 걸어갔다!
고양을 거의 3년만에 왔는데, 케이팝 하던 시절도 생각나고...
푸른 공간들이 많고 조용해서 고양이 더 좋았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서울의 가로수와는 밀집도가 다르다.
산으로 넘어가는 게 더 빠르길래 자연도 볼 겸 이쪽길로 들어갔다.
길 잃으면 지연하는거지 뭐....
근데 진짜 날이 따뜻해지니까 거미도 막 붙고... 털어내느라 좀 힘썼다.
바닥이 산이 되는 순간 좀 후회가 될뻔 ㅋㅋㅋㅋㅋ
그래도 금방 나와서 극장이 보였다!
유진과 유진이 공연하는 곳은 별모래극장! 저 건너에 있는 거 같았다.
로비도 커서 좋았다.!!
딱히 캐보가 없어서, ㅎㅎ 이거라도 찍음. 벽에 붙어있던 포스터.
본 공연 이야기
시작할 때 첼로소리부터 눈물나는 거 완전 정상반응임...
흑흑 나는 이 소리가 너무 그리웠다.
근데 내가 3열인가 4열인가 그랬는데
여기 객석 - 무대 거리가 멀어서
하 그 투유진 특유의 감동이 다가오기엔 거리가!!! ㅠㅠㅠㅠㅠ
이날 기억에 남았던 건 사이다씬에서 빨대 일반쓰레기라고 하던 챪작윶 ㅋㅋㅋㅋ
아 챪작윶은 자첫이라
이제야 초연 기준 전캐를 찍은 셈이다!
챪큰윶은 봤는데 작윶을 안 봤어서...!!
원래는 앚우연으로 보려다가 그냥 막공겸 주말 낮공에 뭐 이렇게 보게 되었는데
졔큰윶 너무너무 그리웠었다 ㅠㅠㅠㅠ 기작이 없으셨어서 그 음색을... 못듣고살아서 그리웠음...
그걸 충족해주는 것도 강했고!
근데 나는 정말 우연작윶을 너무 좋아하는거같ㄱ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졔우연도 너무넘 ㅜ사랑하고....
왜냐면 ㅠ 좋긴 좋은데 막 120퍼까지 채워지던 그게 아님...!!
나 페어 되게 많이 타는가보더라... 흑흑
그래도 오랜만의 유진이들 너무너무 좋았고
안 맞는 부분이 딱히 있는 건 아닌데
그냥 내가 페어고정충인걸로!!!
유진이들 싸랑해!!!!
재관람 여부
저는! 졔우연 고정으로 보겠습니다
우연 고정,,, 근데 뉴캐도 좀 궁금함... 특히 콩나...!
《네가 옆에 있어서 나는 다시 웃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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