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책] 헌책방, 중고서점

신촌의 더 브레드 블루 맞은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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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계기

더 브레드 블루에서 먹고 나왔는데, 계단부터 책이 가득한 곳이 있어 이끌려서 들어갔다.

친구가 먼저 들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서 들어갔다. 

 

방문 후기 

내부는 이렇게 책이 엄청 가득하다. 

그래서 가방을 두는 곳도 따로 있다.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옛날 책 당연히 많고 

요즘 책도 보인다! 

절판된 책을 여기 뒤져보면 얻을 수도 있을 거 같다.

스페인어 부분만 따로 찍었는데, 

일본어도, 독일어, 이탈리아어, 아무튼 세계 각국의 원서가 많았다!

스페인어 원서를 하나 건져가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뒤져보았다.

초반은 프랑스어고, 거의 안쪽까지 들어가야 스페인어가 나온다!

내가 산 책 두 권이다!

둘 다 스페인어인 줄 알았는데 ㅋㅋㅋ 집에 와서 다시 보니 오른쪽 책은 프랑스어였다.

왼쪽의 책 제목은 아침의 별. 

오른쪽 책 제목은... 빨간 가방이다! 

못 읽는다 ㅋㅋㅋㅋㅋㅋㅋ 하 다시 읽어보고 살 걸 근처에 있는 그림동화책이라고 바로 집어버린...

스페인어로 빨간 가방이면.... 저거 서류 가방처럼 생겼으니까 

La maleta roja 일듯... ㅎ 

 

두께는 크게 차이 안 나는데, 아침의 별은 172페이지쯤 되고 

빨간 가방은 43페이지정도다.

가격은 뒤에 바코드 쪽에 간단히 손으로 적혀있는데 

아침의 별은 3-

빨간 가방은 1- 

이런 식으로 적혀있다. 

나는 두 권에 4,500원을 결제했다!

당연히 카드도 된다 ㅎㅎㅎ 

 

서점 들어가서 구경하니 정말 재밌었다 ^__^ 

 

여기가 되게 작고 지하에 있는 중고서점인데도 손님들이 없지 않았다!

그리고 주인분 목소리가 서점 분위기랑 정말 잘 어울려서 

친구랑 둘이 책방의 의인화 목소리라고 ㅋㅋㅋㅋㅋ 그랬다. 

 

재방문 여부 

지나가다 한 번 더 와도 좋을 거 같다.

늦게 들어갔더니 곧 아홉 시라서 더 오래 구경하고 싶었는데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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