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보고 옴

[21.02.21 PM 02:00] 브릭스씨어터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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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극!!!!! 

열심히 주말동안 1일 1관극 ㅎㅎ 

평일 저녁공을 패스하기로 하니까 

주말을 비우고싶지 않아져버림 ㅋㅋㅋㅋㅋ

 

우연히 또 좋은 극이라는 이야기를 주워듣고 ^^ 

또 제인 에어는 저번에 내가 읽어보려고 책을 사뒀다.

책을 안 봤다는 이야기!! ㅋㅋㅋ 

제인 에어를 각색한 극이라고 하기에 

보기 전에 제인 에어 검색해서 내용을 좀 알아뒀다. 

 

그런데 각색된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드는 것이다!!! ㅋㅋㅋㅋㅋ

아, 캐스팅은 김이후 배우님을 꼭 보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김이후 배우님이랑 문진아 배우님!! 

 

공연장은 조그맣고... 

화장실 칸이 딱 두 개 있으며 여/남 구분이 되어있긴한건가..?

잘모르겠고 그냥 좁다 ㅎㅎㅎㅎㅎ 

객석의 의자 간격도 엄청 좁다 

다리 수납하느라 힘들었음 ㅠㅠ 

골반도 아파 뒤지는줄. 

다시 볼건데 정말이지 걱정된다 내 허리와 골반이 ㅠ

요즘 골반 어디가 핀트 나가서 힘든데 ㅠ

그리고 조명 때문에 너무 앞열은 내 취향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음...

여태 갔던 자리 중에 제일 앞열이 5열이었는데 

여긴 C열이었다. 

아니 아무생각없이 티켓팅했는데 그냥 내가 거길 누르고 아주 쉽게 잡혀서...

앞자리 기대했는데 나는 더 뒷자리 가고싶다!!!!!! 

조명!! 조명이 뭔가 마음에 안 들어 ㅠㅠ 

반짝반짝 거리는 걸 보고싶은데 그늘이 져서 너무 슬펐음 ㅠㅠ 

 

그리고 김이후 배우님께 또 사랑에 빠져 와버렸다 

아니 어떻게 1인 다역을 그렇게 잘하시죠...?

분명 같은 사람인데 다른 캐릭터라는 걸 알 수 있어서 신기할 따름.

너무 멋져서 안 반할 수가 없었다...

사람들이 다 울고계신 이유가 있었다.!!! ㅋㅋㅋㅋ

너무 좋아서 나도 배우님 폴라를 가지고 싶은데...

14일동안 5번을 더 볼 수는 없어서 아쉬울 따름 ㅠㅠ 

 

그래도 오늘 티켓팅 해서 한 번 더 보러 갈 생각이다~

제인 역에 임찬민 배우님이 계신데 저번에 시데에서 뵀던 배우님이라

일부러 다른 배우님 골라서 간 거였으니 

이번엔 임찬민 / 김이후 페어로 골라서 갈 생각 ㅎㅎㅎ 

원하는 자리 성공해서 가면 좋겠다!!!!!!

 

 

아, 제인 외에 내 최애 캐릭터는 다이애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사이다인데 너무 귀엽고 ㅠㅠ

사실 헬렌이랑 다이애나 둘다 너무 사랑스러워서... 하 

 

아니 근데 진짜 어떻게 1인 다역을 그렇게 잘하시지 

감정선이 다 달라지니까 쉽지 않을텐데 

옷 갈아입으시는 것도 많으실 건데 진짜 너무 대단하시고 

전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잘생겼다 ㅋㅋㅋ

제인도 진짜 무대 위에서 단 한 번도 안 내려오고 쭉..!!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결말은 너무 다급하게 끝나는 느낌도 좀 있음 ㅎㅎ

그래도 뭐 행복했다니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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