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배낭 메고 멕시코 여행하기] 카리브해에서 스쿠버 자격증을 따다, 플라야 델 카르멘 (Playa del Carmen) 3부

2025. 12. 13. 16:25일상/여행

728x90
1월 13일 (월)
플라야 델 카르멘 . 여행 81일차

오늘 수업 시작 시간 늦어서 아침도 야무지게 먹고 갔음 

오늘은 새싹 비빔밥과 너겟~~ 존맛. 

 

쌤이 바뀌어서 오늘은 알렉스! 

블로그 후기에서 본 분인듯 ㅋㅋㅋ 진짜 밝은 사람. 

 

오늘 평가항목은 .. 

지정된 방향으로 나침반 활용해서 출발하기 / 바닥으로부터 1미터 떠서 움직이지않고 중성부력 유지하기 / 움직임 없이 수평 이동하기 이렇게 있었는데

나의 관건은 중성부력 ^^... 계속 뒹굴거려요. 

게다가 오픈워터에서 오늘 .. 몸을 유독 제어하지 못하고 계속 뜨고, 가라앉는 법도 까먹고 난리났음 

그래도 하긴 했다. ... 

오픈워터 코스 끝나서 티셔츠 선물 받음!!! 이제 나도 오픈워터 다이버.

이제 어드밴스 ㄱㄱ해요 

 

끝나고 호스트가 추천했던 타코집 갔는데 메뉴가 땡기는 게 없어서 그냥 도로 나옴

... 

입맛 떨어져서 난 안 묵기로 함

나는 꼭 물놀이 하고나면 입맛이 없어 

동행과도 바로 떨어져서 따로 다녔삼

 

따로 해변 구경을 안 했어서 구경 옴.  근데 사실 해변 가는 도중에 뒤에서 누가 안녕하세요! 이래서 보니까 웬 투어사 직원 백인이 말 걸음 

그 백인이랑 한 시간 정도 얘기하다가 ㅋㅋㅋㅋㅋ 왓츠앱 교환함

자기 한국 이름 김기타라고 함. (조금 수작 부리는 거 같았는데 나 숙소 멀고 일찍 자서 너 퇴근하고 못봄 ㅂㅇ 라고 함) 

 

센트로 쭉 돌면서 즐겁게 구경했고

 해 질때까지 봄 ... 사실 그 미국인과 떠들지 않았다면 이렇게 늦진 않았을 것 

센트로에 예쁜 마르께시따 집을 봤고 ... 

가격표를 봄

그러니까 과일도 없는 잼 반죽이 75페소, 과일 있으면 무조건 100페소부터 시작인게 맞음?

팔렝케보다 두 배는 높은 가격 미친거야 ...

여기가 센트로라서 그렇겠지 싶어서 빠꾸함 

 

어차피 콜렉티보 타러 가는 길에 

과일 챙겨주는 도로 한 가운데 마르께시따집에서 사먹음

바나나 누텔라 카헤따 (캬라멜인듯) 먹음. 70페소. 

 

 

콜렉티보 타고 집 가는데 겪은 일 : 

ㄹㅇ로 찌든내 나는 남자가 타서 노래 틀고 랩하고 돈 받아감

돈 주는 사람들 대단하다 ... ㅎ 라고 생각함 

맞다 여기 콜렉티보 10페소씩 함 

 

글고 오늘 숙소 충격먹은 거 : 화장지가 기본제공이 안 된단다. 있는 거 다 쓰면 내가 사서 쓰란다. 

예...?? ;;; 싶어서 멘붕왔는데 동행은 낼 숙소 옮긴다고 하고. 나는 그냥 휴지를 겁나 아껴쓰기로 함 하하 ... 

근데 휴지 하나 받았음. 

기름도 다 쓴 거 달라니까 사서 쓰라했었는데 넘 방치형이긴한듯. 나 좋긴한데 ... 우리 좀만 더 신경써주면 좋겟어요 라고 생각함. 

 

스쿠버 코스 중에 황소상어 보는 거 있어서 요청햇는데 내가 로그 수가 적어서 못본다고 함. 네 안 그래도 딱히 보기 시럿어요. 

하루 끝. 


1월 14일 (화)
플라야 델 카르멘 . 여행 82일차

아침에 나가기 전에 본 로하. 귀여워 

 

오늘 강습 후기 : 한 번도 안 떠오르고 호흡 컨트롤 다 함!!! 노란 물고기 눈 귀여웟음. 

낮인데 오징어들도 보고. 복어도 보고. 

이퀄 코 안 잡아도 돼서 넘 편한 스쿠버 ㅎㅎ 근데 여전히 급상승이 무서워서 .... 스쿠버가 그리 좋지만도 않네요 

 

강습 후에 들어올 때 만난 강쥐 

딴짓 하고 싶어도 집에 먹을게 산더미라서 집감 

옆집강아지라고 함 이름은 프리다! 로하 친구래 

첫날인가 둘째날 첨 봤을 땐 나 피해갔는데 이제 나한테 놀아달라고 오더라 넘 귀요워 ㅠㅠㅠㅠ 깜장강아디 

발목 살짝 핥고 도망가고 잡기놀이하자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해시브라운 처리반

파스타 소스 남아서 일케 먹었는데 맛있다 

낼은 드디어 세노떼 다이빙! 


1월 15일 (수)
플라야 델 카르멘 . 여행 83일차

모이는 시간이 8시라서 ... 사실 호스트 서비스 이용하면 됐겠지만

요며칠 콜렉티보 잘 타고 다녀서 걍 아침부터 콜렉티보 타기로 함 

7시 10분에 나왔는데 ... 출근 등교 시간이 이정도로 이른가 .... 

만차라서 콜렉티보 하나 보내고 다음 차 겨우 탔다. 그래서 10분 지각함. 센트로 가는 게 젤 어려운듯 ... 

중간에 내렸는데 학원이랑 멀어서 물어보니까 모른다고 쌩까고. 아무래도 출근시간이라 다들 ㅂㄹ 안 친절해서 마상. 

그래도 어케 가긴 감 ^^>... 

 

오늘 가는 세노떼는 우리가 고를 수가 없엇다 ... 원랜 앙헬리따 뭐 이런 곳 가려고 했는데. 

가게 된 곳은 쿠쿨칸(kukulkan), 착물(chacmool)

굉장히. 고요 .... 

장비는 첫날부터 내내 내꺼임!! 이름표 붙어있음. 정들었어 친구야 ... 

공기통 개무겁고요

오늘 강사는 세노떼 전용 가이드 같은데. 루도! 되게 낯가리고 조용하고 수줍은 많은 성격이었다 ... 

완전 샤이보이. 

 

세노떼 너무 재밌는데 나 또 부력 조절 못하고 버둥거리고 난리.

 

카메라로 촬영도 해주고 사진 보고 맘에 들면 구매하는 거 있었는데

와와햄들 ㅈㄴ 귀여워서 죽을뻔함 너무 작고 귀엽고 착해요 ... 

사진 죄다 말도 안 되게 잘 나와서 바로 구매함. 

제 노트북 배경이고요 ... 영상도 있고 사진도 있고. 

두 명 일괄 구매(한 명만 구매는 못함. 왜냐면 당연히 보내주면 끝이니까) 해서 880페소 냈어요. 완전 만족함. 

왜냐면 어디서도 못구할 구도의 사진이라서 ... !!! 

 


1월 16일 (목)
플라야 델 카르멘. 여행 84일차

 

오늘은 다이빙 수업 마지막 날.

코수멜 섬을 가는 날이고

모이는 시간이 ... 아침 7시 30분이었나봄 

또 교통체증 난리날 거 생각해서 6시 40분 출발했고요? 

놀랍게도 이때가 등교시간인지 길에 사람 많았음

멕시코님들 ... 어케 살고계신거죠 ......

 

한 번 갈아탔지만 개일찍 출발한 덕에 안 늦고 시간 맞춰서 도착완. 

아련한 마음으로 찍은 마지막 학원 입장 ... 

아침이었던 선인장 나초? 이거 맛있음 비건과자라서 산건데 ㅋ ㅎ 

 

오늘은 딥다이빙 26미터까지 했는데 너무 재밌고 안정감이 들었음.

오히려 깊이 가는 게 심적으로 안정감이 있네 ... 

5미터 유지는 좀 힘들었다가 두 번째에 ㄱㅊ아졌고!!

거북이

나도 이제 로그 수 10을 찍은 어드밴스 다이버다.

게...랑.... 저거 누구야?

이글레이

겁내많은 크루즈.

코수멜섬이 크루즈 단골 코스인듯함 

오는 내내 되게 흔들렸는데 넘 신나고 재밌고

사실 바다 속 보다 수면위 파도가 더 취향...

나 아무래도 해적이 돼야겠어.

 

글고 오늘 첨으로 점심을 제공받아 먹었는데

내 비건 샌드위치가 부실하지않아서 너무 행복했음 ... 이거지 심지어 신선하고.

 

로그북 쓰면서 맥주! 오늘은 막날이니깐요 

혼자 또 산책을 함. 여기 예쁘다. 포토존이네

펠리컨 많음 

 

뭔가 유명한 코코봉고.

타고 다녔던 콜렉티보. 

 

오늘은 금방 숙소 들어갔구요

바다 답게 고영이 많음

사람 손 탐 

들가니까 호스트가 무당벌레 돌 그리고 있어서 합류함

내가 그린 거!!! 

색 조합 신경썼는데 꽤괜. 

요리용 바나나로 추정되는 걸 샀는데 너무 익어버린 것 ... 

요리법 모르고. 그냥 굽고 설탕뿌려먹음. 꽤괜. 

저녁은 피자아 

결국 사둔 식재료 먹느라 바빠서 시켜먹어보지도못함 ㅋㅋㅋㅋ 

 

글고 비옴.

따자마자 비 쏟아져서 넘 좋앗음. 럭키! 

 


1월 17일 (금)
플라야 델 카르멘. 여행 85일차

오늘은요

내일 떠나는 날이기 때문에...

냉털을 해야합니다 

쵸리소 타코 ㄱㄱ

짱맛! 

사둔 술도 얼른 먹어야함 ... 

모스코뮬 먹어주고요 

 

 

글고 오늘은 저번에 지나가다 본 과일가게에 스타후르츠를 사러 갈거임

근데 저번에 세노떼 가면서 먹은 바나나칩을 만남

이거 까만게 진짜 달고 맛있거든요 .. 

두 봉지 구매. 한 봉지에 30페소 밖에 안 함!!

글고 스타후르츠. 세 개 샀는데 고작 5페소 꺅 ㅋㅋ 

근데 이거먹고 배탈난듯 ㅋㅋ 두 개가 너무 익어서 상한 맛이 났음 .... ㅠ 

 

저녁은 이거.

아껴먹으려다 까먹고 마지막날이 됨 ... 

양파도 먹어야하고 해서 간장데리야끼치킨을 해서 먹었구요

넘 배부르고. 마지막이니 센트로 함 갈까. 싶어서 콜렉티보 타고 센트로 감...

이 시간에 센트로 가는 거 첨이야. 

근데 잘못내려서 도로를 걷다 

미국인들을 위한 달러 표기... 가격을 짐작할 수가 있고요 

메즈칼 사가야하는데. 고민하다가 비싸기도 하고 해서 안 샀음 .... 근데 걍 살걸 ㅎ

 

죄다 너무 비싼 느낌이라 그냥 월마트 가서 기념품 사기로 다짐했어요 

똑같은 게 훨!!씬 저렴함 

이거 사려다 걍 내일 사야지 ㅋ 했는데 담날 시간 없어서 못삼 ... 우울쓰 

그때그때 삽시다. 

이 멍청악어 파우치 사려고했는데 하필 이쁘다고 고른게 위에 바코드 없는 거라서 셀프계산 못하고 ... 못삼 ... 

아아아아아ㅏㅏ 그리고 나왔는데 억ㄲㅏ 미쳤음 

막차 콜렉티보가 나를 쌩까고 가버림 

나는 30분동안 버려졌고 우울했고 ; 황당했고 10시가 넘어가고. 호스트한테 나 데리러와줘 ㅠㅠ 라고 함 

그런데 호스트가 바로 못온다고 ... 했음

하지만 기다렸음!! 왜냐면 여기 택시비 ㅁㅊ놈들이라서 택시 못타. 

 

그러다가 어떤 남자가 또 겁나 쳐다봄

왜 쳐다보냐고 물어봐서 보낼라고했는데 .... 

뭔 상황이냐면 나한테 수줍어하는 남자였음

몇살이냐고 물어봄

15살이라고함 

그때부터 이제 얘가 남자가 아니라 애샛기 ㅋ 로 보이면서 심심풀이 대화상대로 삼음 ...

나 2n살인데? 라고 하니 번역기 돌리고 나한테 아름답다고 겁나 번역기 플러팅을 침

귀엽게 느껴졋기때문에? 그냥 보내려다가 선물 ㅋㅋ 삼아서 ㅋㅋ 왓츠앱 번호교환을 해줌 

그리고 한국 돌아와서도 연락 몇 번 하다가 ... 

좀 아닌거같아서 지금은 연락 씹은지 두달 좀 됨

가끔 전화도 오고 그랫어요 ...... 어린친구야 안타깝다 

 

여튼 저 친구 심부름 나왔다가 나랑 그러고 있던거라서 나보다 먼저 갔고 

나는 호스트 픽업을 무사히 받아서 숙소로 돌아왔어요 ... ㅠㅠ !!

한 시간 반 동안 정류장에서 버려졋을 때 본 오토바이 행렬 

로하 애기때!!!!! ㄱㅇㅇ 

 


1월 18일 (토)
플라야 델 카르멘  > 멕시코시티 . 여행 86일차

 

일어났더니 혹시 버스 예약 아직 안 했으면 우리가 공항까지 저렴하게 데려다줄게. 라는 연락을 호스트에게 받음

그래서 ado 버스 환불하고 호스트랑 공항 갔어요

왜냐면 그게 더 아름답잖아!!!

로하도 같이 감 ♥

굳굳 

작별 포옹을 하고 헤어졌구요

체크인 줄 개짧음 

다시 멕시티로 갑니다 .... 

간격 ㄹㅈㄷ 좁음 으악 

 

여튼 이제 여행 다 끝나감...

마지막인 멕시티에서 만나요 ㅂㅇ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