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13. 00:11ㆍ일상/여행
1월 3일 (금)
바깔라르. 여행 71일차
오늘은 그냥 씻고 ...
장보고 ...
쉬었음
숙소 너무 붐따야
들어오자마자 지네 세 마리 잡고, 배고픈데 먹을 곳은 없고, 가방도 젖어서 말리느라 바쁘고 ...
나 감기기운있어서 몸상태 에반데 하~ 코감기가 목감기 기침감기로 변질됨 으!
여기는 큰 마트가 하나~도 없고 다 슈퍼야
그나마 규모 있던 곳이 어디냐면

마트에서 사온 시리얼 요거트랑
맛없는 저당 토스트빵 ...
빵 그냥 먹으면 거의 종이 먹는 느낌이라 요거트에 담궈먹었어요
그리고 프리홀레스도 걍 커피포트에 데워서 찍어먹음
꽤괜.
여기는 주방도 없어서 요리도 못해 ... 우우 붐따
이전 숙소가 그립다

산책하며 본 바깔라르 호수

숙소에서 본 귀여운 손톱달.
1월 4일 (토)
바깔라르. 여행 72일차

산책 하면서 보는 호수 너무 이쁨
근데 돈 안 내면 가까이 못가고 개 멀리서 철창 사이로 봐야하는 거 기분이 넘 꼬움...
ㅎ
오늘은 뭐 좀 하려고 ... 카약 빌려탈까 고민했는데
200~400페소나 내고 힘쓰기 싫어서 관둠
그냥 밥이나 먹자

저것도 유적이라?더라고

비건 타코 / 버거를 파는 곳!

테이블 뷰가 이랬음


타코 3종 160페소
파파야 스무디 100페소
이거 개존맛이었음
머스타드랑 갈색 소스는 내가 뿌린건데 ... 우선 되게 비싼 값을 하는 맛이었고...
키코커 섬에서 먹었던 아무맛도 안 나는 야채빵들 먹다가 이거 먹으니까 행복해짐 ㅠ....
젤 오른쪽이 마야 타코였는데 그게 젤 맛있어서 마야 버거도 먹고싶엇음 하지만 비싸서 못먹음
바깔라르 저 위에 마트는 카드가 되긴했는데
바깔 대부분이 또 현금 써야해서 ... 현금 인출 추가로 또 해줌
밥을 저 돈 내고 먹었더니 낼 떠날 교통비도 안 남았어요
낼 ado 버스 안 타고 콜렉티보 타고 플델카 가야해서 현금 없으면 안 됨

여기 11,000페소 인출 잘 됨 ㅋ 근처에 항상 경찰도 지키고 있어서 안전하다고 느꼈어용

마지막 날이니까 입장료 20페소 내고 들어왔어요
혼자 어슬렁...어슬렁 다니니까 어떤 할머니가 사진을 찍어주겠대요
바람 겁나 불어서 다 망한 사진이지만 마음을 감사히 느꼈어요 ....
사람은 여전히 많앗고 ....
바깔라르에 대한 내 인상 : 돈 없으면 오지마라 ? ㅋ 돈 없으면 안 된다? ㅋ
정도 ...
솔직히 예쁘긴한데 너무 돈미새 같았고
시골 인프라라서 제대로 된 식당도 딱히 없는데 내가 먹을 곳은 또 비싸고 .... 해서 딱히 배낭여행자가 올 곳은 아닌 느낌.
돈만 좀 더 쓰면 잘 지낼 수 있을 듯 ...
거지여행은 비추
1월 5일 (일)
바깔라르 > 플라야 델 카르멘. 여행 73일차
아침 10시에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콜렉티보를 타러 가요
미리 표 산 게 아니라서 몇시에 출발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 ...
콜렉티보 정류장은 여기였구요
플라야델카르멘 가겠다고 하면 표를 끊어주심


툴룸에서 갈아타야한다했고 1시 40분 출발이래요
200페소.
ado 버스보다 저렴한 것은 당연함

절반보다 더 저렴했음!!!
거지여행은 콜렉티보 필수.
툴룸에서 플델카 콜렉티보로 갈아타면서 거기 기사한테 60페소 내면 됨.
사전 티켓은 툴룸까지만이었음~~
근데 나는 혹시 연계 잘 안 될까봐 걱정햇는데 플델카 가는 사람 많아서 ㄱㅊ
가방 왔다갔다는 힘들긴 햇어요 ...
여튼
시간이 2시간 30분이나 뜨기 때문에 여기에 가방을 던져두고 또 최종 마지막 바깔 구경을 떠났어요


이런 데서 숙박하면 돈은 많이 깨져도 좋긴 할듯
글고 콜렉티보 타러 갔구요
별 문제 없었는지 그 과정은 딱히 기억이 안 남 ...
콜렉티보가 정류장에 잘 내려줬고 내 숙소 주인이 날 픽업하러 와줬고
인상 좋은 부부랑 떠들면서 가다가 너 장 봐야되면 마트 들를래? 해서 월마트도 들르고 그랬어요
플델카 편에서 이어집니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