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5. 18:35ㆍ일상/여행
12월 4일 (수)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여행 41일차
어제 술먹고 도냐 이사벨이라는 체인빵집에서 마감빵 샀는데
개노맛. 딱딱하고 맛 없음 ... 아무리 저렴해도 이건아니야. 체드라위 빵이 더 저렴하고 맛있는듯


하지만? 저에겐 루트빵집이 있음.. ㄹㅇ 단골됨. 바게트 맛집. 근데 저번에 먹은 게 더 갓나와서 맛잇엇다..

딸기페스츄리 진짜 개존맛 .......... 하 먹고싶다....
오늘 스케줄은 주말 아침에 툭스틀라 공항으로 가는 셔틀 알아보고 / 공책 사고 / 액션캠 거치대 알아보고 / 비건 타코집 가기.

비건 타코는 동네는 한 바퀴 돌았는데 가게가 안 보여서 실패. 폐업일까...
공책은 그냥 체드라위 갈거임. 체드라위에서 액션캠 거치대도 같이 봐야지.
빵 먹으면서 과달루페 성당 구경갔다가
내려와서 센트로로 걸으면 투어사 몰려있는 골목임
1트 시도했는데 내가 타는 비행기 시간대에 차 없다고 해서 슬펐음 ... 그럼 어케 가라고!
근데 2트로 들어간 곳은 된대서 바로 결제했음.
더 알아보거나 맘 졸이는 거 싫고, 어차피 가격 다 거기서 거기일 거 같았어


투어도 어차피 할 거라서, 공항 셔틀 알아보면서 같이 찍어놨는데 여긴 시간대 없다고 빠꾸먹은곳 ㅠㅠ^^;;
숙소 앞 픽업 > 공항까지 250페소였고 돈 바로 안 내도 된댔음 근데 전 바로 냈어요 (지금 안 내면 언제 냄)

12월 5일 (목)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여행 42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8일에 몬테레이 가는 거 셀프체크인함. 가운데 자리 주네 ^^;;;
글고 여태까지 시도해보지 않은 냄비밥을 해먹으려고 했는데! 밥먹기에 학원 시간 애매해서
걍 짜파게티랑 라면 해먹고
쌀은 씻어만 놓고 하루 내리 불리기로 했다. 이러면 설익진 않겠지.
그리고 오늘도 루트 갔음ㅋㅋㅋㅋ
여기 알려준 사람이 내 스페인어쌤인데
정작 쌤이 다니는 빵집은 여기 아니랫음ㅋㅋㅋㅋㅋ


45페소짜리 아몬드 페스츄리

38페소 사과 페스츄리? 샀음 존맛 하하하ㅏㅎ
글고 길거리 과일주스 30페소 주고 마셨는데 진짜 개ㅐㅐㅐ맛있음
생과일착즙주스는 짱이다...
아.어제 체드라위 가다가 집에 카드 두고 온 거 생각나서 다시 숙소로 돌아갔엇는데
그대로 그냥 집에 처박혀서 안 나왓음 하하
그래서 오늘 체드라위를 가서 옆에 전자제품 가게도 가서 봤는디.
내 액션캠이랑 호환되는 셀카봉 거치대 없음 ... 쩝

근데 체드라위 옆에 영화관 같이 있는거 이제 봐서 신기햇어요

게다가 오늘은 소면 대용으로 쓸 카펠리니면을 사왔다
이전에 사둔 밀가루면을 얼른 해치워야쥐
여기 데체코 개 많아서 좋음. 가격은 비쌉니다


체드라위에 딸린 서점에서 다이어리도 샀어요
저 오른쪽 밑에 해리포터 컨셉인 걸루. 저게 젤 나았음 ... 근데 개비싸요
445페소임 ㅁㅊ

스페인어 수업은 그때그때 시간 잡는거라 우선 내일이랑 낼모레 수업 잡아놈.
쌤한테 나 뮤지컬 보러 주말에 몬테레이 다녀온다니까 뮤지컬 몇 번 봤냐고 함
제일 좋아하는 뮤지컬 중 하나는 16번 봤다고 하니 놀램
저 제일 많이 본 건 마흔 몇 번인데요 ...

가보 바부.
12월 6일 (금)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여행 43일차.
냄비밥 성공함!!! 오예

콩단백제육덮밥 해먹었는데

김가루까지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눈물날뻔함;;

저는 멕시칸재료로 비건 한식 만들기 마스터를 해서 돌아갈게요.
오늘은 카공을 해봤는데
남사에서도 누가 추천햇던 프랑스 디저트 베이커리 카페 오라라! 였던 곳으로 추정됨.

근데 커피 케이크가 너...무 달아서 남겼고요

점원들이 넘 노래불러서 시끄럽지만 카공은 잘 됐어요.
솔직히 넘 비싸. 음료에 디저트를 200페소 냈어. ...
역시 나는 옮겨적으며 정리하는 공부법이 적성에 맞는듯.
요가 끊으려고 요가학원 앞에 갔는데

요가복을 그럼 뭘 입어야하지? 하는 고민에 포기함 ...
중고서점으로 보이는 곳 어수선하길래 걍 구경갔는데요
주소 모르겠는데 아마도 여기?

안네의 일기 espanol.ver 구매했어요 (일년이 지난 지금도 안 읽은 게 함정)
80페소였음.
이날은 가보가 내 방 몰래 들어와서 쓰레기통에 있는 과자봉지 훔쳐감. 무서븐 것 ....
12월 7일 (토)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여행 44일차
오늘 새삼 내 여행의 절반이 지났다는 걸 깨달았고
넘 신기함 ... 체감은 딱히 안 되는데.

학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초콜릿 츄러스집이 보여서 들어감!


핫초코랑 엔칠라다 몰레 시켜먹었어요

엔칠라다 몰레 70페소
초콜라떼 45페소
팁 10퍼 줫음
몰레는 또 기대이하에, 차가워서 불호 였으나 초콜라떼 맛있음.
글고 은근슬쩍 카공할 만함 ㅋ
여기서 밥 먹는데 산책하는 가보를 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어서 나만 봤어. 웃기다.
그리고 집에서 가보랑 달리기 놀이 했어요.
12월 8일 (일)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몬테레이 여행 45일차
이날은 몬테레이 가는 날.
아침 8시 30분 비행기여서 뭔 새벽 5시부터 공항 가는 셔틀을 탔어요...
8인승인데 거의 만차였음. 7명이 타고 감.
아니 아침 셔틀 수요 있구만 왜 처음 알아본 회사는 시간대 없다했지;

저는 국내선 전부 다 비바아에로부스 이용했어요
몬테레이 공항이랑 시내랑 또 거리가 있어서
비바아에로부스 자체 셔틀 구매해서 이용했는데 ....
여러 일이 있었어요...
자세한 건 몬테레이 편에서 말해드림
12월 9일 (월)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몬테레이 여행 46일차

이래봬도 별 사진.
몬테레이에서 다시 산크리로 돌아와서 본 밤하늘에 별이 무지하게 많았음.
사실 이 시간이면 매번 자고있어서 이제야 본 밤하늘이라네요 ...
이날 넘 늦게 도착해서 걍 숙소까지 택시 탔음. 미리 가격 얘기하고 탔고요 60페소.
이날의 일기는 몬테레이 편에다 적었으니 참고 ㅂㅌ드림
[여자 혼자 배낭 메고 멕시코 여행하기] 오직 뮤지컬 하나 보러 날아간, 몬테레이 (Monterrey)
몬테레이 1박 2일! 12월 8일 (일)몬테레이. 여행 45일차산크리에서 출발하는 아침 8시 반 비행기.뮤지컬은 오늘 저녁인데, 아침 이른 비행기를 한 이유는 하도 비행기 연착과 취소 이야기가 많아 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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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화)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여행 47일차.
아침에 빨래하고, 널고
어디갈거냐면 툭스틀라 쪽의 정글 같다는 동물원에 갈 겁니다.

아침은 정체불명의 토마토죽(리조또이고 싶었음)

가보 기ㅜ여움

버스표 당일에 ado 예매하고 ㄱㄱ
사진은 터미널 가는 길에 본 비건 옵션 식당!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갔다.
여기도 터미널 되게 작음
산크리 > 툭스틀라
ado 버스 76페소
툭스틀라 > 산크리
60페소 (같은 버스인데 왜 더 저렴했는진 모름)
버스 표 수표하는데 수표 아저씨가 어디서 왔냐 물어봄
꼬레아 델 술이요

여기 버스는 가는 동안에 케이티 페리 콘서트 영상을 틀어줬다
도파민 개쩔어보임... 근데 저게 2013년? 뭐 이럼
저 때에 저 콘서트면 미쳣지 ... 미국이 느껴짐.
아 콘서트 가고싶어 ...

가다가 보이는 개넓은 강.
여기가 수미데로 협곡 라인인 걸 이제야 알게 되다 ...
근데 동물원에 대해 더 검색하다가 갑자기 문제가 생김
가려는 동물원의 운영 시간이...?

계획할 때만 해도 4시까지인줄 알았는데? ...
지금은 1시 반이고.
터미널이랑 가깝지도 않아서 택시를 타든 뭐든 해서 가야하는데...
어케 가도 2시 반은 되겠는데 지금 운영시간이 2시일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가는 게 맞나.싶어짐
그래서 그냥 쿨포기하고 툭스틀라 시내나 구경하기로 다짐했는데요
터미널이랑 대형 플라자가 이어져있어서 그냥 마트 구경을 함
사실 밖이 넘 더웠어요 ;;;;

그래도 왔으니까 밖을 걸어다녀봐야지 ... 하고 나감


나가서 공원 한 바퀴 돌며 청설모 봤어요
근데 공원 분위기 넘 삭막하고 무서웟음;;;;
돌아가는 버스 예매하고 다시 여기서 쾌적하게 기다리기


이거 또 먹음. 비싸이 역시나 94페소. 체인점임
돌아오는 길에 있는 투어사에서 수미데로 캐년 투어 예약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산크리에 다시 왓고요
여기서 600페소에 투어 예약 완료함.
툭스틀란 낮에 넘 더워서 꼭 여름옷 입고 투어 나가야지 라는 다짐을. . 함
투어 날짜는 이번주 금욜!!!
그리고 이후 산크리 여행은 또 3부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