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5. 21:59ㆍ일상/여행
12월 11일 (수)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여행 48일차
이날은 딱히 한 게 없고요
루트 가서 빵 사먹고
나오는 길에 먹은 길거리 과일주스가 ㅁㅊ음
키위 오렌지 생강 들어간 주스였는데 너무 상큼하고 맛잇어서 또먹고싶음 ...
근데 주스 파는애가 맛 설명해주면서 니 이거 못알아듣잔하 ㅋ 식으로 웃어서 기분나빳음 근데 넘 존맛이엇어;
대신 40페소였음
글고 학원갔다가,

작문 숙제 받음. 동사를 활용해서 몬테레이에 다녀온 이야기를 써오래요. 넵.

장보러 갔더니 숙주를 만났어요. 구매.
양파도 사고 바나나도 9.몇페소로 할인하길래 샀음!!
글고 능숙하게 콜렉티보 타고 돌아왔는데 비가 내림
나이스!! 하고 집왔는데
내가 멕시코 온 이래로 이래 비가 많이 오는 걸 첨봣다 ...
추웟음.

비건제육의 달인이 되 ... 개존맛임
재료 : 콩단백, 양파, 고추장, 간장, 설탕, 깨

숙주에 김까지 올린 호화로운 식사.
이거 한식당에서 팔면 130페소 짜리야 지금
12월 12일 (목)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여행 49일차
밖이 너무 춥고요
요즘 고민 : 팔렝케를 너무 가고싶어짐. 하지만 가려면 산크리 숙박은 돈만 내고 또 미리 나가서 숙박비 이중으로 듦 ...

수업 중에 젠가 했는데 넘 예술이라 사진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 2번 하면 끝임... 추가해야되려나

이날의 숙제 ... 수미데로 캐년 다녀온 이야기에 대한 작문 해오기

여기가 내가 공항 셔틀 이용했던 여행사인데 그때 받아놓은 투어 견적들.
여기서 가장 비싼 저 2600페소짜리가 너무 궁금해지는 거임 ....
그거 알아보다가 팔렝케에 꽂혀버린 것...
보니까 아구아아술, 팔렝케 투어를 가서 안 돌아오고 거기서 숙박하는 경우도 있더라
나도 그렇게 해볼까 ... (그렇게 하게됩니다)

이건 또 다른 여행사 팜플렛.
대충 투어들을 살펴봄. ...
검색 돌려서, 산크리 출발 > 아구아 아술 > 팔렝케 > 숙박 > 약스칠란 & 보남팍 투어를 알아보다가

이 여행사의 사이트가 좋아보였는데 마침 산크리에 오프라인 지점 있길래 여기서 예약 문의 해봐야지 하고 저장해둠!
12월 13일 (금)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여행 50일차.
오늘은 간만에 여행 스케줄!!!
수미데로 캐년 투어날이다
9시에 픽업 온다고 했었는데 뭔 8시 40분에 전화가 오더니 울집 앞이래 ㅋㅋ
코리안이라 다행인줄 아시길. 저는 이미 준비를 마쳤습니다.


뭔가 전망대 이곳저곳을 들름

보트 타러 왔고요

넘 재밌는데
투어에 동양인이 없어서 .... 원숭ㅇㅣ 취급을 당함 (ㅈㄴ 구경거리가 되었고, 나한테 뭔 사진을 부탁하고...)


여기서 물 생각보다 많이 떨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폭우 ;;;;
가다가 끝에서 뭔 간식배랑 조우하고요 거기서 사먹고싶으면 사먹는데 전 안 먹엇음
근데 누가 뭐 줄까? 이럼 (그냥 준다는 거 같앗음) 근데 거절햇삼요
투어에 딸린 식당에 곧이 곧대로 갔는데 진짜 개비추

저 잔에 저 빨대 주는게 맞음? ';;;

비주얼도 그래보이지만 진짜 개역겨운 맛이 남
진짜로 이건 음쓰야 ......
그래도 가격 80페소였음
레모네이드 위에가 70페소.
팁을 20페소나 받아먹음 ...하
그냥 가이드 팁 줬다고 생각하려고 ....;;
도저히 입에 넣을 수가 없어서 깨작거리다 다 버렸어요 ㅗ


걍 고양이들 돌아다녀서 걔네 쓰다듬었네... 근데 먹을 거 안 주면 감 ㅋㅋ

이거 뭐냐면 아까 밥 같이 먹은 멕시칸이 마셨던 음료인데 한 입 마셔보고 내가 맛있다고 뭐냐고 물어봐서
찾아둠 ㅎㅎ
게다가 화장실도 구림


식당 진짜 구리지만 바로 앞 경치는 조흠
하... 여기 걍 투어랑 연계해서 장사하는 곳인거같은데 그래도 맛이 평타는 쳐야하지않냐 진짜 악플 ㅈㄴ 달음
아까 투어 같이 했던 젊은 청년들 만났는데 그 친구들은 따로 밥 먹어서 뭐 먹엇냐 이러다가
자기 베지테리언이라 그래서 헐 나도 베지테리언이야.
헐 나는 비건이야. 이래서 친구됨 넘 감동 ...

다시 모이기 전에 같이 사진도 찍음 ㅎㅎ
산크리 돌아왔더니 크리스마스 행진 때문에 차가 멈춰가지고 걍 내려서 걸엇갓삼요
12월 14일 (토)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여행 51일차

오늘 아침은 고추장로제파스타를 했어용
그리고 아침 장보러 가서 시리얼이랑~ 뇨끼 샀음! 뇨끼로 떡볶이 먹어야지.

오늘은 동행을 만나는 날!! 산크리에 세달인가...? 머무른다고 했다
여튼 점심 같이 먹기로 했고 메뉴는 내가 고름!! 마르게리따 피짜


마르게리따 피자 105페소
옥수수 엠파나다 55페소
음료수 30페소
팁 조금 해서 줌!
ㅈㄴ 맛있음 ... 게다가 저렴해요
엘로떼 엠파나다도 정말 너무 맛있어가지고 또 먹어야지 다짐을 했삼
그담엔 카페 가려는데 동행이 어릴 때 산크리 왔었다구, 그때 맛있게 먹었던 초콜릿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같이 갔어용

근데 여기 꽤 유명 체인점이더라

Frio articulo (물 베이스) 20온스 76페소
카카오도 퍼센트 고를 수 있는데 난 70인가 ㅡ... 맛 좋았음!! 근데 사실 물 베이스 아니었는데 착오로 일케 나온듯 하하
먹고 동행이랑 센트로에서 망고 사먹고 시장쪽 올라감! 가는 길에 내가 정글용으로 쓸 가방도 견적 살짝 보고.
다이소 천냥마트 같은 곳에서 미니 공책을 10페소에 구매함!
현지 시장에서 짧뚱바나나랑 양파&파, 마늘을 구매함!! 알찼다.
내 남은 산크리 2주동안 동행이 생겨서 기쁨 핳하하
12월 15일 (일)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여행 52일차
오늘의 메뉴는요

콩단백과 양파가 들어간 콩단백 짜파게티입니다
고급버전

어제 구매한 신선한 재료를 활용했어요

그리고 하는 일 : 가보 쓰다듬어주기
강아지가 있는 삶 너무 좋아요 ...
12월 16일 (월)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여행 53일차

오늘 아침은 간장국수!
카펠리니면이 찐이네... 진자 맛잇음 ㅠㅠㅠㅠㅠㅠㅠㅠ
글고 밖에 보니까 가보가 뭘 먹고있ㅇㅁ

맛있나
글고 학원 갔다가
점심은 간만에 러빙헛



김밥(스시) 90페소
알리따 (half) 35페소
호박파이 50페소
아이스크림 (바닐라) 40페소
김밥이 아니라 스시?로 파셨는데 그 이유 : 속재료이슈. 그리고 참기름도 안 바르고 와사비 제공이라 이건 일식이 맞는듯
뭔가 프레시한 맛! 든든했다
알리따는 진짜 생긴 거 그대로 존맛이구
아이스크림은 좀 서걱거리는 식감!
호박파이는 생각보다 시나몬 맛이 셈!!!
그리고 고추장이 생각보다 내가 넘 잘 써서 추가로 더 샀다 헤헤
사장님이 말씀해주신 자연식품 판매점! 비건제품이 많다고.

그래서 요리용 두유랑~ 비건 치즈, 살치차, 캐슈넛 샀음!!!!!!!!!1
캐슈넛 100그람 44페소
두유 39페소
살치차 소세지 94페소
비건치즈 43페소
저녁엔 동행 만나서 투어사 견적 보러감!
나혼자 가는 건데 동행이랑 같이 견적보기 하하
그저껜가 같이 갔을 땐 문 닫혀 있었어서 ...


술을 안 마시는 동행과 술집!
동행은 무알콜 마셨다 ㅎㅎ

난 맥주랑, 미니 버거 세트!!!! 존맛이고, 가게가 너무 이뻣어요.... ////////

마셨던 맥주 꽤 괜!
맥주 99페소
미니버거랑 팁 ... 얼마였지 싸진 않음

동행이 선물해준 미역 ㅋㅋㅋㅋ
이거 해외여행 올 때 되게 꿀템이었네 ... 나도 담에 미역 챙겨와야겠음
진짜로 여행 내내 미역을 만난 적이 없고
김도 건강식품점 안에 일식 코너에서 김밥용 김만 있음
12월 17일 (화)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여행 54일차.


궁금했던 루트 빵집의 피자! 개당 35페소.
흠 오븐에 데워먹으니 좀 낫긴한데. 그래도 빵만큼 맛있진 않아서 그냥 경험에 의의를 두기로.
글고 체드라위를 또 갔구요

투어사에 돈 내러 갔는데 문 닫음 ... 낼 또 와야해
옆에 바로 빵집 있길래 들감

그리운 엠파나다를 만났어요
나는 안 먹고 동행만 먹었음 이날은!!
낼 동행이랑 같이 아르코테테 동굴을 가기로 했다~~
이제 4부에 계속 이어집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