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들] 독서후기
2024. 3. 26. 20:01ㆍ후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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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읽게 된 계기
회사가 싫어서....노동에 대해 독서하고
심리적으로 뭔가를 인정하고 싶은 욕구가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
노동에 있어서의 정의란 무엇일까...
내 기억에 남은 것
29p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는 점주는 자영업자처럼 보이지만, 실은 '은폐된 고용'의 성격을 갖고 있다.
53p 전통적인 노동자보다 회사에 덜 종속되어 있다는 이유로, 근로기준법 등 노동법의 보호에서 비껴나 있는 것이다.
58p '앱'이라는 것의 등장만으로, 애초에 노동자인데 자영업자로 잘못 분류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70p 가장 안전한 지대에 있는 사람이 가장 취약한 자리에 선 사람에게 내미는 손. 그것이 전 국민 고용보험이다.
134p 플랫폼 기업이 당장의 낮은 가격 때문에 아무런 규제도 받지 않는다면, 경쟁을 어렵게 만들고 진입 장벽을 높이는 플랫폼의 해악을 놓치게 된다.
175p "공기업은 임금에서 보면 모범 사용자가 돼선 안 된다. 다르게 보면 이 사람들은 고용 안정 등 여러 면에서 이점을 누리고 있으니까 임금은 손해를 보는 게 사회적으로 형평성이 있다."
180p 의사 파업은 인천공항 정규직화 논란의 극단화된 버전이라 할 만하다.
182p 그들은 '절차적 공정성' 같은 정의로워보이는 개념을 들고 나온다. 그 순간, 비정규직은 갑자기 불공정하게 수혜를 입은 것처럼 되어버린다. 결코 그렇지 않은데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 것
ㄹㅇ 노동은... 뭘까...
이 책이 나에게 영향을 끼친 점
노동에 대한 현타가 조금 온 듯함...
사족
312페이지.
독서시간은 약 3시간 11분이었다.
《불평등에 대한 사고를 훨씬 깊게 하지 않으면,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은 취업 시장의 서열에 따라 반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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