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포비피엠] 숙대입구역 칵테일바 방문

2022. 12. 18. 03:11일상/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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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중순 방문

별점 ★★★★★


 

방문 계기

가보고 싶었다!

용산에서 놀다가 넘어감.

원래라면 걸어가는데 너무 춥고 ㅠ 눈이 많이 와서 길이 미끄럽고

걸을 상황이 아니었다. 아쉽...

 

방문 후기 및 음식 이야기  

 

포비피엠은 여성 전용 칵테일바이다!

여성 전용으로 마련된 어딘가를 가 본 경험은 이게 처음인 듯.

당연히 나뉜 구간 말고 말이다. 

 

참고로 저녁 겸 술 마시러 감!

 

인형들이랑...

 

첫 잔은

블랙티 스파클링 12,000 / 우중 9,000

 

가격대가 9천 원부터라 비싸진 않다! 

사실 원래 첫 잔으로 하루 끝을 마시려다가, 도수 높다고 하셔서 (사실 이름부터 티 났음)

첫 잔으로 도수 높게는 안 마시기 때문에 블랙티 스파클링으로 변경했다.

일행은 파란 술 마시고 싶어 하셔서 우중! 

 

이름은 스파클링이지만, 탄산 안 좋아하는 내가 불편하지 않게 마셨다. 탄산이 없었을 수도 있나? 

 

 

 

식사해야 해서 안주ㅋㅋㅋㅋ 

 

야채 오일 구이 16,000 

브로콜리, 양배추, 느타리버섯이 구워져 나온다~ 

버섯념냠 

 

그다음이었나? 기억 안 나는데 아무튼 샷잔 술도 마셔봤다. 

마셔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원샷 술을...

아무도 나랑... 원샷 술 안 마셔줌... 

같이 술 마셔주는 짱친구! 오예!! 

 

산호 / 몽키 브레인 각 6,000

 

난 몽키브레인 ㅠ 이름이 튕겨서 안 골랐다. 

몽글몽글하다고 하셨다...(

 

 

아 이거 이름... 뭐지 

아마도. 

스파이시 플라워 9,000

겠지...? 이때쯤에 마신 거 같다.

참고로 도수가 높았을 거다. 70도 술이 베이스라.

확실히 술맛이 났지만 달달하게 도수 센 거 내가 진짜 좋아함...

이때 아마 일행분이 스트롱 시나몬을 시키셨을까...? 언제 시키신 건지 모르겠지만 

영수증에 있다 ㅋㅋㅋㅋㅋ 개수도 맞기 때문에 맞을 듯... 

기억 조금 흐릿하네.. 응... 맞아요 이날 과음햇어요.

 

,

이건 기억 남.

우먼 인 블랙 13,000

이것도 도수 세고... 달달...한 편...

참고로 전 도수 세도 드라이한 건 튕깁니다.

일행분은 걍... 도수 센 거 안 좋아하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달달한 거만 주로 드셨어요 

결론 : 제가 더 취함 

 

 

아 젠장 이건 무슨 술이지... 

하루 끝? 하루 끝을 찍었었나? 안 찍은 거 같습니다...

그럼 이거 아마. 서비스로 받은 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 많이 먹었나... 

술 이름 알려주셨는데 피냐콜라다인가... 

아무튼 아는 술. 

근데 너무 술맛이 안 나서 (사실 이미 술에 절여진 상태라)

논알코올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나저나 여기 크래커가 존맛입니다.

 

크래커 스프레드 10,000

솔직히 하나 더 시키려고 했는데 

일행분은 오일 구이 더 드시고 싶어 하셔서 그걸로 갔다.

난 배불러서... 

아니 크래커. 감잼... 이랑 크림치즈인데

저는 크림치즈 안 먹거든요

그래서 비교는 못하는데 감잼이 너무 존맛이에요...

저희가 별로 단 걸 즐기는 걸론 안 보였는지 (궁예)

감잼이 달 수 있다고 취향껏 찍어 드시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너무 존맛이라 열심히 찍어먹음ㅋㅋㅋㅋㅋㅋ

일행 분도 크림치즈보다 감 잼 더 잘 드셨어요.

 

여러분 크래커 드세요... 

 

 

이거 아마. 매월? 아니면 밀크티핀인데 왠지... 색이 밀크티핀...

아무튼 가격은 

 

밀크티핀 10,000

 

우유 들어갔겠지만 한입 해봤는데 홍차 느낌 살아있어서 좋았어요 

 

 

이건 확실할 거야...

내가 시킨 파우스트... 일행분의 토마토마...

 

파우스트 10,000 / 토마토마 9,000

 

내가 일행분 토마토마 먹고 벌써 해장하시는 거 같다고 놀림 

막잔이 파우스트가 아닌 걸 보면... 

이게 스트롱 시나몬 아닐까? 

왠지 더 이상 도수 세 보이는 것 중에 마시고 싶은 게 별루 없어섴ㅋㅋㅋㅋㅋ

33도의 어쩌구 목 넘김이 달콤하지만 강해요. 를 시켰던 거 같아...

일행분은 매월 시키셨을 듯? 아마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트롱 시나몬 10,000 / 매월 11,000

 

그리고 참고로 야채 오일 구이는 두 번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하... 과음... 

 

도수 센 거로만 달린 거 유일한 듯... 

하필이면 눈 와서 미끄럽고 

원래 자던 집 아니고 혈육 집 비어서 거기가 더 가까워서...

거기서 자려고 들어가는데 비번 익숙하지 않으니까 틀려먹고 

이 집 아닌가? 하고 계단 내려가다가 미끄러져서 ㅠ 

다리 한 면 다 멍듦 억울해@ 

 

그리고 하... 여튼 과음하지맙시다? 

전 올해 이제 술... 마실 일 별로 없음 

혼자서 외국에서 술 많이 마실리 없잖아요?

한 잔씩 하겠지. 

 

아무튼 너무 즐겁게 마셨습니다.

 

둘이서  15만 6천 원이라 대극장 가격이네요? 

역대급 기록입니다... 

저번에 같이 10만 원까지 해봤는데 ㅋㅋㅋㅋㅋ

근데 그래도 최고 기록은 역시 혼자. 9만 얼마 먹었던 것.. ㅎ.

 

재방문 여부 

또 가고 싶다...

하지만 비건 유무가 적혀있다면 더 좋을 거 같긴 함... 제 소원! 

아니면 유제품 함유가 더 확실한 표기라든지.

다양한 사람들이 더 편한 공간이면 좋잖아요? 

물어봐도 되겠지만 바자리가 아니면 물어보기 좀 그래...

나야 어느 정도는 감안하고 다니지만 불편하신 분들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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