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19. 04:51ㆍ일상/술집
별점 ★★★★★
방문 계기
같이 놀던 분이 근처 칵테일바를 찾아주셔서 방문!
저녁으로 짬뽕이랑 표고탕수 먹고
내가 술 마시고 싶다고 해서 찾아주셨다 >< 감사합니당
가는 길
DDP에서 걸어갔다! 조금 골목에 있었음.
술집이라기보단 그냥 과일창고같은 외관 ㅋㅋㅋㅋ
방문 후기 및 음식 이야기
신기하게 생겼다.
저 냉장고들 중에 가장 왼쪽 문을 열면 된다.
드나들 때 머리를 박을 수 있으니 숙이고 지나가야 한다. (165cm인데 머리 박음)
토요일 오후 9시쯤 되어서 방문하니 웨이팅이 잠깐 있었다.
길지 않은 웨이팅이라 좋았고 앉아서 대기할 수도 있었다.
다만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곳이 의자 두 개인 것은 유의.
1층은 바테이블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의자 테이블이 있다.
작은 메뉴판은 시그니처 칵테일 (논알코올 칵테일도 있다)
큰 메뉴만은 안주 메뉴들과 이하 전체 메뉴들.
안주 쪽은 마지막 오더가 10시 반, 11시 반 이 정도 되었던 거 같다.
주문 방법이 독특하다. 전화부스에 비치된 100원을 전화기에 넣고
102번을 눌러서 전화를 걸어 주문한다.
테이블 이름은 앞에 있는 과일 이름.
주문 너무 재미있었다.
그린라이트 18,000원
연기가 나와서 너무 재밌었다...
키위 칵테일!
한 입거리... 위에 키위는 말린 키위였다!
무난하게 맛있게 마셨다~~
밑에 로즈마리가 꽂혀있는데 향기가 아주 좋았다...
다 마시고 로즈마리 코에 가져다가 냄새 맡으며 지인분과 대화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기본 안주는 마른 과일! 좋았다ㅎㅎ
지인분이 시키신 칵테일도 시그니처 칵테일이었다.
이건 17,000원!
'가든'이라는 칵테일인데, 깻잎과 방울토마토가 있어서 되게 재밌어 보였다.
두 번째로 시킨 건 왼쪽 률(栗), 오른쪽은 리틀 포레스트.
각 17,000원, 18,000원이었다.
률은 밤 칵테일인데 시그니처 칵테일 중에 가장 도수가 높았다.
술맛이 많이 난다고 하셔서 나도 조금 마셔보았다.
확실히 도수가 있긴 한데 역시... 도수 높은 술은.. 달아.. 맛있어...(ㅎ
리틀 포레스트는 무슨 맛이었더라 이것도 그냥 무난하게 마셨다. 사과... 이건 마른 사과 아니었음. 념냠
그리고 물을 따로 요청드리지 않았는데 첫 주문 후에 물을 한 잔씩 주셔서 좋았다.
독특하고 재미있는데...
가격이 좀 세긴 하다.
4잔에 7만 원... (주르륵
재방문 여부
또 갈 수도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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