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읽음

2022. 11. 30. 22:53후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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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9-29]

별점 ★


읽게 된 계기

 

제주도 여행 갔을 때, 있던 서재에서 봤다.

무난하게 읽기 좋아 보여서 집어 들었고, 

그날 같이 간 지인이 늦잠을 자고 있을 때에 혼자 밖에서 햇빛을 쬐며 읽었다.

 

3분의 1정도는 제주도에서 읽었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 읽다 만 책을 해치우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29일에 도서관에 가서 대출 없이 바로 다 읽었다. 

 

책의 내용

 

나무 의사가 들려주는 나무들에 얽힌 개인적 이야기와 

자신이 바라보는 관점이 섞인 인생사 이야기라고 할까.

 

후기

약간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듯하다.

저자의 과거 인생사가 되게 혀를 내두르게 되지만, 뭔가 맞는 말 했다가 

또 좀 그랬다가 왔다 갔다...

나무 이야기들은 재밌었다! 

 

약간 광란의 사춘기 썰을 지닌 나무 할아버지를 보는 느낌.

역시 할아버지라 그런지 약간 불호인 부분은 있었으나...

나이가 있으시니 넘어가야겠지...

 

사족

312페이지. 독서시간은 1시간 12분이다.

그림도 있고, 호흡이 짧아서 빠르게 읽혔다. 


《결국 천덕꾸러기 취급할 기억조차 우리들 각자가 만든 삶의 흔적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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