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11. 14:19ㆍ후기/뮤지컬
별점 ★★★★☆
보게 된 계기
김려원 강지혜 김이후 배우가 같극을?
김려원 배우와 김이후 배우가 같캐이긴하지만...
나의 애배파티 창작 초연 여배 3인극인데 자극적인 요소도 없어 보이니
프리뷰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 캐슷은 강지혜 김려원/김이후고...
앤은 이아진 배우만 구면이고 이휴 / 송영미 배우 둘 다 궁금한 배우였다.
이휴 배우는 번점에서 잘한다고들 하길래. 얼굴도 꽤 취향이고...
그런데 송영미 배우가 또 만인의 애배 아닌가...
그래서 궁금한데, 마침 주말에 붙는 회차가 있어서
강지혜 김려원 송영미 페어로 보게 되었다!
내용
샬롯 브론테, 에밀리 브론테, 앤 브론테 세 자매가
글을 쓰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과 유대를 다루는 이야기.
극 보기 전 이야기
아케미 가서 아이스크림 먹어줌!!!
버스 환승 못하고 가서 조금 아쉬웠다...
분명 자유에서 나간 지 며칠 안 됐는데 또 자유에 오는 나...
자유극장은 저번에 리모델링 한 이후로 이렇게 데코가 되니 좋다.
김이후 ... 예쁘다... 이 페어 저요. 저요저요.
하 캐보존 너무 이쁨...
표 수령을 마치고, 도장판 발급도 받았다!
혜택 맘에 든다.
3-6-9 순서에, 중간중간 할인권도 주고,
리릭 스티커, 포토카드 둘 다 좋은데 마지막이 오슷인 것까지 꽤나 괜찮은!!! 수순!!!
물론 난 받아봐야 3회까지 받겠지만... ㅠ
본 공연 이야기
상당히 잔잔한 스토리 전개인데,
밴드가 너무 좋았다...
나 본진이 밴드인가봄.
강지혜 배우 진짜 너무 아름답고...
김려원 배우의 신경질적인 모습 너무 취향이고...
송영미 배우는 자첫이었는데 목소리가 와 진짜... 보물이세요? 신이세요? 요정이세요? 천사인가요?
고음도 진짜 쭉쭉 나가고 와 뭐야 진짜 성대 뭐야... 하면서 봤다 ㅠㅋㅋㅋㅋㅋ
세 배우 모두 성량 짱이고...
근데 송영미 배우 정말 만인의 애배이셨던 이유를 알겠어요 정말 짱이시네요...
계속 시선이 가는 목소리 ㅠ 천상의 소리... 와...
그리고 드럼이 너무 좋았다
그 실로폰? 소리도 좋았고
드럼이 진자 짱이다 막 드럼이 엄청난 넘버! 까지는 없는데 (내 기준 드럼 짱넘버 = 아태노)
드럼 넘버가 있긴 한데 아냐 이 넘버 진짜 좋았던 거 같애
근데 좋다 생각만 하느라 뭔지는 또 까먹은 듯 ㅠㅠㅋㅋㅋ
근데 진짜 극이... 잔잔한데... 드럼에 라이브 밴드 3인극.. 이건 나를 노리고 만든 거 같은디...
자유라서 조금 버겁기는하고 ㅠ 자리 짱자리여서 정말 잘 봤다.
약간 왼쪽 중블이었는데 시작할 때 샬롯에게 가려 에밀리가 안 보이는 것 외에는 시방도 하나 없고 거리감 딱 좋고 높이도 앵간하고 만족만족
하 근데 아무래도 내가 드럼이...
드럼이 오른쪽이라서 드럼 진동을 못 느낀 거 같다
나 자둘하면 오싸 갈래 ㅠㅋㅋㅋㅋㅋㅋㅋ 드럼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드럼이 너무 좋아...
재관람 여부
아마 마티네 할인으로 한두 번은 더 보지 않을까?
근데 지금 여행 준비하느라 어떻게 될지 몰라서 ㅠ...
막 가격을 잊게 될 만큼 취향은 또 아니고.
돈... 아껴야 하니까...
《그 편지를 보낸 건, 아마 우리를 사랑하는 누군가였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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