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15] 낮공, 뮤지컬 <차미>

2022. 5. 19. 12:43후기/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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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5 PM 02:00 플러스씨어터]

별점 ★★★★☆


 

보게 된 계기

원래는 볼 생각 없었는데 

탐셀 50퍼 하기도 하고...

찐진혁 있을 때 하루라도 더 봐야지~ 싶어져서 예매해뒀다. 

 

내용

생략

 

극 보기 전 이야기  

낮공이라 부랴부랴 관극 간 거 같다. 

이날은 관극 후에 이태원에서 친구랑 저녁 먹기로 함. 

 

본 공연 이야기

 

오랜만에 쭈혜미호 보고 

채민차미와 쟌고대는 자첫이었다. 

 

이채민 배우는 처음 보는 배우였고 

안지환 배우는 두 번째.

작년에 명동로망스에서 만났던 배우인데 내가 불호가 떴던 극과 캐릭터...ㅠㅠ ㅎ 

 

원래 계획엔 없었으나 그래도 2층이면 가볼만 하지! 싶어서 보았다.


우선 쭈혜미호는 내 취향이 맞고 찐진혁 당연히 좋았다. 

 

챔차미는... 노래가 아쉬웠다 ㅠ 그래도 눈에 띄는 실수라거나 그런 건 없었던 거 같다. 

화이팅...!! 

미호를 날다람쥐라고 칭하는데 그점이 따스하고 귀엽고 그랬다 ㅋㅋㅋㅋㅋ


쟌고대는 인기 꽤 있는 거 같고 경력직이라고 해서 혹시~!?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의외로 창법이 되게 튕겼다. 

그리고 대사도 약간 절으셔서 아쉬웠음... 

창법 안 맞는게 되게 신기했는데 이게 기고대랑 창법이 많이 다른 거 같기도. 

그래서 기고대에 맞춰진 나한테 더 안 맞은 거 같다. 원래도 기세중 배우 쪽 창법을 더 선호하는 편이기도 함. 

- 제 기준입니다 - 

근데 랩은 잘하는 편이었다. 

그리고 에센에스 시작했다고 할 때 샵을 샵이라고 안 하고 '우물정' 이라고 했다. 

그리고 파란글씨 언급도 있어서 정말 문명이 단절된 고대의 느낌은 확실했다! 

이게 바로 초연 고대였으려나 생각하게 됨. 


찐진혁은 이날 랩배틀 하기 위한 등장 때 

앞구르기 하듯이 들어와서 웃겼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보통 때는 고대 금방 알아보는데 이날은 되게 오랫동안 못알아보고 딴청을 피웠다. 

그래서 나는 ???? 하고 물음표가 떴는ㄷㅔ 

 

고대가 먼저 우리 군생활 같이 하지않았냐면서 주화야!!! 이랬다.

실제로 안지환 배우와 진태화 배우는 20년에 여보셔를 같이 했던 배우였던 것이다...

몰랐는데 이때 깨달음. 진태화 배우가 여보셔 했던 건 최근에 알게 돼서 ㅎㅎ.. 

 

저주 씬에서는 진혁이가 종이를 두 장을 찢어버렷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고대는 양 검지를 잃음 ㅠㅠㅋㅋㅋㅋ 

큰일날 뻔했다고 계속 말하는 진혁이 웃겼다. 

 

아 그리고 저번부터 진혁이 등장넘버에서 고대를 휘두를 때 

진혁이가 계속 원해~~~! 이러면서 고대를 아주 끝까지 몰고가는뎈ㅋㅋㅋ

이날도 계속 돌려대서 고대가 너덜해진 거 웃겼다. 

 

 

랩 시작할 때 찐진혁은 합장 자세로 시작하는데 

이걸 본 쟌고대가 가위로 맞대응하고 그렇게 둘이 묵찌빠를 하는 거 웃겼다. 

이 둘.... 꽤 친하군요? 그래서 보는 재미는 있었다!!! 

 

진혁선배 번따당할 때 

이번에도 입술로 쵹쵹 찍어줬다. 

여기 고대도 화면을 닦긴 닦는데 닦기 전에 화면은 탁! 누름 

저장을 했다는 뜻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번엔 진혁이도 ㅇㅋ 하고 넘어간 게 웃겼다. 

 

산책씬에서 미호가 앉아! 엎드려! 빵야! 하는데 

그거 곧이 곧대로 해주는 선배 너무... 귀여웠음 

말티즈 같ㅇ... 모에화 죄송합니다 그치만 하얀 옷이 너무. 

 

 

 

 

재관람 여부 

찐진혁 막공까지 가보자고~


《인생은 퍼즐을 맞추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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