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리두팡] 망원 비건 베이커리 카페, 방문

2022. 3. 22. 18:14일상/카페 및 디저트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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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는 공식 인스타그램 (@duduri_dupang)

별점 ★★★★★


방문 계기

나는 무려 3년 전...
잠깐 알고 지냈던 친구 (어느 순간 나를 다 차단하고 사라진 사람...)가 맛있게 먹었던
까눌레라는 걸 먹어보고 싶어했다.
그런데 2020년부터 코로나도 터지고
나는 채식하게 되고
그래서 디저트와 더 멀어지게 되었는데
요즘 비건 디저트를 신나게 먹고 다니는 김에
까눌레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아는 곳 중에는 비건으로 까눌레를 파는 곳이 망원의 두두리두팡밖에 없어서,
두두리두팡에 방문하게 되었다!

가는 길
이미지 출처는 공식 인스타그램 (@duduri_dupang)

망원역에서 좀 걸어가면 나온다!
골목을 잘 들어가야 빙빙 돌지 않을 수 있다.

방문 후기 및 음식 이야기

우선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의 가게,
손님은 꽤 많았다!
오픈을 목금토일만 하던가? 아무튼 날짜 요일을 잘 확인하고 인스타도 확인하고 가야 함...

디저트 가격은 고사하고 음료 가격이 센 편이었다.
대신 텀블러 지참 시 2천 원이나 할인... 원래 2천원 할인이 제 가격은 아닐지... 생각하게 된다.

레몬차 6,500 / 오리지널 뚜눌레 3,200 / 얼그레이 뚜눌레 3,600

레몬차는 따뜻한 걸로 시켰다!
이날 강풍주의보라 바람을 많이 맞아서 피곤하고 좀 추웠다 ㅠㅠ

뚜눌레는 왼쪽이 오리지널, 오른쪽이 얼그레이!
얼그레이가 더 크다! 가격도 조금 더 크고! ㅋㅋㅋㅋ
얼그레이는 위에 초콜릿 가나슈가 있다.
저게 생각보다 달아서! 단 거 못 먹는 사람은 유의해야 한다.
같이 나온 칼로 잘라먹었다~

단면은 요렇다!
이쁘게 자르지 못함ㅋㅋㅋㅋㅋㅋㅋ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쫀한 느낌! 느껴지시나요...?
ㄹㅇ 한입거리지만 맛있습니다...
혼자서 한 번에 3개씩 먹어야 할 듯.

괜히 아쉬운 양이라 나갈 때 뚜눌레 하나 더 사가려고 보니
얼그레이랑 오리지널은 다 나가고 붕어빵만 남아있었다.
그래서 난 세 가지 맛을 다 먹어보게 됨!
붕어빵 맛은 팥이 들어있는데
음~ 나는 얼그레이가 제일 취향이었다!

근데 뚜눌레 판매하는 거 위생이 조금 걸린다.
사람들이 주문하고 계산하는 곳 바로 앞에
아무런 가림막 없이 그.대.로 방치된 상태로 판매가 되고 있었다...
코로나... 걱정됨....

재방문 여부

망원에 가면 또 들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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