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익스프레스] 신당 채식 식당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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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계기

5월 하순 방문했다! 

제목을... 비건식당으로 할까하다가 

채식 이야기는 있는데 비건 이야기까진 없어서 그냥 채식식당으로 적음.

저번에 고사리 바이 배드캐럿이었나... 그 때 방문하려다가 놓쳤던 기억이 난다.

다시 신당 시장쪽에 가오픈중이라고 해서, 

친구와 강남에서 이른 아침의 가족뮤를 본 뒤 넘어갔다 ㅎㅎ

고사리... 22년 내 생일 무렵에 부산 여행하다가 고사리 파스타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서, 그 이후론 고사리도 잘 먹음. 

 

가는 길

시장으로 들어와서 중간에 오른쪽으로 꺾은 뒤에 왼쪽 라인을 보면 

이렇게 있음!

가오픈이라 그런지 어두컴컴해서, 지나칠 뻔 했다 

 

방문 후기 및 음식 이야기  

 

가오픈이라 수기 작성 메뉴판이라며 언질 주셨던 메뉴판! ㅋㅋㅋㅋ

모든 메뉴가 궁금했지만...

우리는 알배추구이 / 고사리 클래식(온면) / 고사리 들깨(비빔면)

이렇게 주문했다! 

테이블 옆에 있던 나무 레고들! 

나무가 아니라 고사리겠구나?

 

테이블은 바 테이블이 있고, 2인석 테이블이 3개 있는 걸로 파악했다. (아닐수도.)

알배추구이 10,000원

같이 가는 친구가 좋아하는 단골메뉴! 

친구가 쓱삭슥삭 잘라놨다 ㅎㅎ 

당근으로 추정되는 소스도 맛있는데, 가운데쪽 매워보이는 소스가 되게 달달하니 맛났다.

정말 맛있게 먹음. 

고사리 들깨 비빔면 12,000원

우동면이다! 

위에는 들깨... 후무스 같은 것?

아 설명해주셨었는데 까먹음...

안 맵게 생겼는데 약간 매운기가 있어서 

조금만 매워도 콧물을 흘리는 혈관운동성 비염 소지자인 나는 또 슬펐다.

이미지 관리 정말 어렵구나...

 

오일소스를 기반으로 해서인지 기름지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되게 맛있었다..

고사리 클래식 온면 9,000원

이것도 친구가 시킨 메뉴인데 맛있었음!!! 이건 소면보다 조금 굵었으니까 아마 중면?

호로록 먹기 좋았다. 

너무 뜨겁지도 않게 나와서 나도 맛나게 먹을 수 있었음 (한 입 뺏어먹은 것 기준)

무가 들어가서인지 국물도 시원하고 좋았다! 

이렇게 한 상을 먹었다!

맞다, 반찬도 주셨는데, 참외와 오이고추를 된장에 버무린 것...!

맛이 나쁘진 않았는데 고추를 즐기지 않아 조금밖에 못 먹었다.

 

맛있게 먹어서 체함... (슬펐다)

 

재방문 여부 

가격도 괜찮고 내 활동 반경과 그리 멀지도 않아서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

먹었던 메뉴들도 좋았지만, 베이스에 대한 믿음이 생겨서 

떡볶이를 비롯한 다른 메뉴도 전부 먹어보고싶다.

 

또 가겠습니다! 기다리십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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