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게티] 이태원 비건 카페 겸 레스토랑, 방문

2022. 7. 21. 01:01일상/카페 및 디저트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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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 방문]

별점 ★★★☆☆


가게 외관 안 찍은 걸로 모자라서 

3달 동안 이거 기록을 안 했다는 걸 깨닫지도 못했네 ㅠ 

 

방문 계기

이날 채식하는 친구들이랑 카페 시바에서 만남 주선하고 

해방촌 근처 돌다가 어쩌다보니 이태원이랑 좀 가까워진 거 같길래 

가고 싶었던 브레게티에 방문함! 

 

가는 길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직진해서 가까운 2층! 

 

방문 후기 및 음식 이야기  

 

가게 내부

 

가게 내부가 널찍한 카페 느낌이었다! 

그리고 평일 저녁시간대 조금 전이어선지 손님이 우리뿐이었는데

사실 그냥 손님이 많지 않은 편이라고 느꼈다...!!

장사 안 돼서 사라지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 조금 함...

 

 

딸기 크로플 5,000
비건 마시멜로우 토핑 추가 1,500

딸기 크로플 + 비건 마시멜로우 토핑

 

아 마시멜로우 무슨 맛이었더라 

좀 달랐는데... 까먹음 ㅠㅠㅋㅋㅋㅋ

다른 마시멜로우랑 좀 달라서 친구들한테 먹어보라고 하나씩 줌.

맛이 나빴던 건 아니고 좋았던 편인데 기대랑 다른 마시멜로우! 

아아아 그 오레오 오즈에 하얀 마시멜로우 느낌이 났다. 

생크림은 기억이 진짜 안 나고 ㅠ 

 

위에 올라간 딸기가 절여진 딸기라서 솔직히 실망했다...

워낙에 퀄리티 좋은 곳만 다녔을지도 ㅠ

뭔가 급조된 냉동 빵 생지에... 여하튼 모든 게 냉동 / 냉장 보관이 상당히 되어있다가 합쳐서 나오는 듯한 느낌.

 

워낙 크로플을 기대했던 터라 슬펐다 엉엉 

그렇지만 논비건 크로플의 그 버터향은 없어서 괜찮긴 하고 

그치만... 그치만...! 

 

아쉬웠던 크로플...

 

 

하지만 아쉬웠던 건 크로플 뿐만이 아니라... 

저 요거트 드링크였는데 

하 뭔가... 뭔가... 뭔가 아니라는 생각만 듦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딸기가 맞나? ㅠ 

요거트... 비건 요거트가 딱히 맛이 요상하다고 느낀 적 없는데 

이건 정말 애매했다

 

그래도... 먹다 보니 익숙해져서 다 마시긴 했었음! 


 

이렇게 내가 1차로 시킨 두 가지 메뉴가 모두 별로~애매 수준이었는데 

옆의 친구가, 해시브라운 버거를 맛있게 먹고 있어서 물어봤다.

그거 맛있니? 하니 맛있다고 하길래 

나도 좀... 출출하기도 해서 또 시키러 감. 

 

 

해시브라운 버거 9,000
감자튀김 추가 2,500

해시브라운 버거 + 감자튀김

 

우선... 

감자는 실패하지 않는다는 말을 해두자. 

나는 정말 감자가 맛없던 경험이 드문데 

여기도 딱 그 감자라서 그나마 이 정도다! 느낌 

사실 빵도 뭔가 애매~하고 

그나마 야채는 괜찮았다.

아니 내가 입맛이 높아졌나? ㅠㅠㅠ 

옆의 친구는 잘 먹는데 나는 애매했다. 

 

그래도... 이게 제일 맛있었다...!! ㅎㅎ 

감자튀김 ㅠ 감자라서 이 정도지 

이것도 뭔가 바로 감자를 튀긴 그 맛이 아니어서 아쉬웠다. 

 

진짜... 비건 식당이고 비건이라서... 먹음... ㅠ 

 

아 내가 후기 왜 세 달 미루고 잊기까지 했는지 알겠다

불호 후기를 쓰고 싶지 않았나 보다...

 

재방문 여부 

나는 이 식당이 잘 되어서 맛있는 걸 자주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여긴 앞에 플랜트가 있어서... 

플랜트를 가지 않을까...?

이태원은 비건 식당이 꽤 많으니까 

굳이 여기에 갈 일은 적겠지만 

굳이 안 올 정도도 아니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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