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1. 01:01ㆍ일상/카페 및 디저트가게

별점 ★★★☆☆
가게 외관 안 찍은 걸로 모자라서
3달 동안 이거 기록을 안 했다는 걸 깨닫지도 못했네 ㅠ
방문 계기
이날 채식하는 친구들이랑 카페 시바에서 만남 주선하고
해방촌 근처 돌다가 어쩌다보니 이태원이랑 좀 가까워진 거 같길래
가고 싶었던 브레게티에 방문함!
가는 길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직진해서 가까운 2층!
방문 후기 및 음식 이야기

가게 내부가 널찍한 카페 느낌이었다!
그리고 평일 저녁시간대 조금 전이어선지 손님이 우리뿐이었는데
사실 그냥 손님이 많지 않은 편이라고 느꼈다...!!
장사 안 돼서 사라지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 조금 함...
딸기 크로플 5,000
비건 마시멜로우 토핑 추가 1,500

아 마시멜로우 무슨 맛이었더라
좀 달랐는데... 까먹음 ㅠㅠㅋㅋㅋㅋ
다른 마시멜로우랑 좀 달라서 친구들한테 먹어보라고 하나씩 줌.
맛이 나빴던 건 아니고 좋았던 편인데 기대랑 다른 마시멜로우!
아아아 그 오레오 오즈에 하얀 마시멜로우 느낌이 났다.
생크림은 기억이 진짜 안 나고 ㅠ
위에 올라간 딸기가 절여진 딸기라서 솔직히 실망했다...
워낙에 퀄리티 좋은 곳만 다녔을지도 ㅠ
뭔가 급조된 냉동 빵 생지에... 여하튼 모든 게 냉동 / 냉장 보관이 상당히 되어있다가 합쳐서 나오는 듯한 느낌.
워낙 크로플을 기대했던 터라 슬펐다 엉엉
그렇지만 논비건 크로플의 그 버터향은 없어서 괜찮긴 하고
그치만... 그치만...!
아쉬웠던 크로플...

하지만 아쉬웠던 건 크로플 뿐만이 아니라...
저 요거트 드링크였는데
하 뭔가... 뭔가... 뭔가 아니라는 생각만 듦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딸기가 맞나? ㅠ
요거트... 비건 요거트가 딱히 맛이 요상하다고 느낀 적 없는데
이건 정말 애매했다
그래도... 먹다 보니 익숙해져서 다 마시긴 했었음!
이렇게 내가 1차로 시킨 두 가지 메뉴가 모두 별로~애매 수준이었는데
옆의 친구가, 해시브라운 버거를 맛있게 먹고 있어서 물어봤다.
그거 맛있니? 하니 맛있다고 하길래
나도 좀... 출출하기도 해서 또 시키러 감.
해시브라운 버거 9,000
감자튀김 추가 2,500

우선...
감자는 실패하지 않는다는 말을 해두자.
나는 정말 감자가 맛없던 경험이 드문데
여기도 딱 그 감자라서 그나마 이 정도다! 느낌
사실 빵도 뭔가 애매~하고
그나마 야채는 괜찮았다.
아니 내가 입맛이 높아졌나? ㅠㅠㅠ
옆의 친구는 잘 먹는데 나는 애매했다.
그래도... 이게 제일 맛있었다...!! ㅎㅎ
감자튀김 ㅠ 감자라서 이 정도지
이것도 뭔가 바로 감자를 튀긴 그 맛이 아니어서 아쉬웠다.
진짜... 비건 식당이고 비건이라서... 먹음... ㅠ
아 내가 후기 왜 세 달 미루고 잊기까지 했는지 알겠다
불호 후기를 쓰고 싶지 않았나 보다...
재방문 여부
나는 이 식당이 잘 되어서 맛있는 걸 자주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여긴 앞에 플랜트가 있어서...
플랜트를 가지 않을까...?
이태원은 비건 식당이 꽤 많으니까
굳이 여기에 갈 일은 적겠지만
굳이 안 올 정도도 아니고! 그렇다!
'일상 > 카페 및 디저트가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이 다르다] 부산 비건 카페, 방문 (0) | 2022.07.21 |
---|---|
[빵어니스타 이태원점] 이태원 비건 카페, 방문 (0) | 2022.07.21 |
[새비지가든] 이태원 경리단길 비건 카페, 방문 (0) | 2022.07.19 |
[더클로짓] 합정 비건 펍 / 카페, 방문 (0) | 2022.05.19 |
[오무오무] 일산 비건 베이커리 카페, 방문 (0) | 2022.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