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5. 21:53ㆍ후기/영화
별점 ★★★★☆
포미니츠 영화를 봤다!!!!
이날은 뮤지컬 포미니츠 첫 예매를 한 날이다.
외쳐 조선에서 업어온 애배 김수하 배우님의 차기작!!
자첫은 땡겨줘야겠기에 예매에 도전을 했다.
저번에 정동에서 한 거 평일 8시 보고 왔다가 기력이 쪽 빨렸으므로
주말 낮공을 하려고 했는데 낮공이 없어서
저녁 공으로!!!
원래 나 혼자 보고 오려고 했는데
렉 먹어서 막 누르다가 연석이 잡혀버렸고
마침 60세 이상은 50퍼 할인이라고 적혀있어서
자연스럽게 아빠를 데려가야겠다 판단하고 할인 먹여서 잡았다.
자리가 꿀자리여서 망설일 수가 없었음 ㅠ....
그래서 아빠한테 표를 잡아놨으니 시간 비워두라고 했고
영화로도 있고 뮤지컬은 초연이라고 하니
아빠가 또 넷플릭스에서 열심히 체크해둬 가지고 ㅋㅋㅋ
당일에 퇴근하고 오셔서 나랑 같이 영화를 봤다.
저번에 나 혼자 보려고 했었는데
처음부터 암울한 분위기에 시체 매달린 게 나와가지고
혼자 볼 영화는 아닌듯하여... 접었었는데
아빠가 같이 봐주니 좋았다~
내용은...
제니 아빠 미친놈....
제니는 천재다...
제니는 분노조절을 못하지만 경고 하나는 기갈나게 해 준다.
하지 말라고 경고 열심히 해주는데 안 들어먹으면 반 죽여버림...
뭐 스포 하자면 결국 제니는 살인한 적이 없는 살인자였음 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엔딩이 참 인상 깊은데
크뤼거에게 마지막 선물을 준다는 게 너무 잘 느껴지는...
그게 엔딩이라니 너무 충격
거의 베르나르다 알바급의 충격이었다만
ㅎㅎㅎㅎㅎㅎㅎㅎ...
내 취향 영화는 전혀 아니지만 신선했다.
뮤지컬로는 어떻게 만들어질지...
그리고 주인공 제니가 참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로 보여서
이걸 어떻게 연기해낼지도 기대가 된다.
보고 충격 먹음... 이걸 뮤지컬로...?
ㅋㅋㅋㅋㅋㅋ
무튼 기대가 됩니다~~ 굳굳
후기 한참 미루다가 이제야 쓰네.
나 요즘 포스팅 성의도 없어졌다 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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