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자둘

2021. 3. 14. 13:54후기/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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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3 PM 03:00] 플러스씨어터

별점 ★


그... 우연히....

티몬 스테이지 취소표를 잡아서 다녀왔다... ㅎ 

뱃지가 좀 갖고 싶어서...! 

겸사겸사 가격도 저렴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자둘까진 생각했었으니까 ㅠ

 

그래도 정말 또 보길 잘했다 싶은 게 

내가 저번에 옥희의 죽음에 대해서 모르는 게 너무 많았는데 

어제 보고 드디어 알았네 ㅋㅋㅋㅋㅋ 

정신 차려보니 옥희가 내 실수 때문이야 엉엉 

이러고 갑자기 집에 불나서 엥?? 했는데

 

다시 보니 중요한 쪽지를 실수로 다른 사람한테 줘버려서 

아저씨 죽고 그리고 집에 그 인간 들어오고 

그러다 불 난 거였네 근데 불 왜 난 건진 아직도 모르겠다 

 

나현옥희 보고 싶기도 하고 주말 낮공이 더 좋아서 

어제 주말 낮으로 보러 간 건데 

가보니 또 정욱진 배우님이 계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이렇게 늘... 신기하네 

 

근데 어제 자리는 너무 멀어서 약간 유튜브 멀리 찍은 거 관전하는 느낌이었다 ㅠ

뒤로 아예 가니까 시방은 없는데 거의 맨 뒤라 멀어 ㅋㅋㅋㅋㅋ

극싸인 거에 비해선 별 탈 없었다 

오히려 비석 씬 잘 보이는 편이어서 신기했음ㅋㅋㅋㅋ 

비석 세우는 게 약간.. 딸깍일듯 한 그런 장치였는데 

이게 뭔 말인지는 지금 내 뇌만 알고잇음 ㅋㅋㅋㅋㅋ

 

한보라 배우님도 처음 봤는데 너무 잘하시더라 

나현옥희 여전히 귀엽고 잘하고!! 

해웅이가 모자 쓰다가 옥희 머리 같이 올라갔는데 

그거 귀여워씀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 새삼 치이고 중독된 부분은...

너무~~ 좋아~~쪼아~~~<탕!! 

하면서 웨이브 하는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내 머릿속에만 있는 게 너무 분하다 

어떻게 영상 박제될 가능성 없나 ㅠㅠㅠㅠ 

이거 보러 또 가고 싶어 ㅋㅋㅋㅋㅋ

 

또, 이번에 새삼 생각이 든 거는 

물귀신이 거의 물개같이 된 게 되게 ㅋㅋㅋㅋㅋㅋ

뭔가 어이없었는데... 

왜냐면 물에 빠져 죽어서 원통해 으어어!!<<이게 물귀신 이미지였단 말임

근데 이거 덕분에 거의 물귀신은 물을 좋아하는 

그냥 물에 사는 귀신이 된 게 좋았음 ㅋㅋㅋㅋㅋ

그래 귀신도 좋아하는 게 있을 거야... ㅇㅋㅇㅋ 

 

처음엔 엥 뭐야 물귀신이 물 만났다고 저렇게 좋아하고 성불한다고?

싶었는데 이젠 ㅇㅇ 귀여운 물귀신 물에서 행복하게 지내렴. 이렇게 됨 ㅋㅋㅋ

 

가볍게 생각할 수 있어서 좋은 듯 ㅋㅋ 

그리고 이날 내가 늦게 출발해서 버스 타러 뛰고, 지하철 타러 뛰고,

환승할 때도 뛰어서 죽을뻔했는데 그 보람이 있게 30분 도착을 해가지고

표 수령하고 MD도 사러 갔다 왔다 ㅋㅋㅋ 

품절됐다가 재입고된 전차스를 구매했는데 

'그냥 막연한 믿음 지금보다 좋아질 거란 상상'이란 문장이다.

평소에도 늘 하는 생각인데 새삼 문장이 되고 MD로 나오니깐 신기하네 

 

 

쿠팡 사은품 뱃지는 무난하고 디자인 차이도 거의 없어서 신기 ㅋㅋㅋ

기념품 생겨서 좋당 

 

그리고 이번 자둘 때는 가네코에 대해서도 저번보다 잘 이해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음

이제야 제대로 본 거 같네 ㅎㅎㅎ

근데 순사 웨이브 탕탕을 다시 봐야겠어서 어떻게 추가 오픈 잘 노려봐야겠다

 

파이팅~~


 

《그냥 막연한 믿음, 지금보다 좋아질 거란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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