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5. 15:31ㆍ후기/뮤지컬
별점 ★★★☆☆
보게 된 계기
진태화 배우 보려고... 첫공이라...
내용
두 예술가의 아내로 살았던 동림이자 향안의 이야기.
극 보기 전 이야기
230614 마티네 낮공 자첫 전
사실 표 안 잡고 있었는데
1열 자할 양도가 있길래 받아서 감
1관 지하로 내려가는 게 진짜 오랜만이었다
아마 극 보러는 재작년 해적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듯.
그리고 친구 보러 작년에 잠깐 들어가서 떠들었던 기억...
정말 오랜만이었다!
자첫부터 도장판을 만들 수 있는데 도장 번호를 골라야 했다
5번으로 부탁드렸는데 6번으로 들으셔서 6번이 찍혔다
하지만 ㄱㅊ음!
본 공연 이야기
(캐슷보드 그림자 개거슬림)
처음에 이상이 완전 쪼 가득한 상태로 나와서 좋았다
(쪼 사랑함)
진태화 배우의 쪼란...
능글미... 왕자느낌...인데
이상이 그러고 나와서 크하하 하고 좋아했다
그런데 순식간에 찐따가 되었다...
이상... 무슨... 동림을 뭐로 보는 거지...
분명 신혼 때 (3개월 ㅋㅋ)는 귀여운데
사람이... 하참나
진태화 배우 노래도 좋았는데 이 극은 주인공이 향안, 동림인 거 같다
애초에 캐슷보드 4번째에 있으면 비중을 기대하면 안 됨...
윤석원 배우 넘버 소화 기깔나고 좋았고
제이민 배우는 작년에 리지에서 자주 봤는데 다른 이미지!
환기/향안이 아쉬웠던 게 나이차가 많이 나보여서 몰입도가 마이너스라는 점...
김주연 배우도 재작년에 템플에서 봤었는데 오랜만이었다.
연극으로 보다가 뮤지컬에선 처음인데, 노래는 쏘쏘.
전체적인 서사가 사랑~인생~위로~ 이건데
와닿는 게 하나도 없고
난 원래... 예술가를 이해하지 못해서
게다가 이성애까지...ㅠ
ㅋㅋㅋㅋㅋㅋㅋ
예술가의 아내라 얻은 고충과 성장과 위로?
전혀 모르겠다예요... 답답하기만 함...
이걸 시놉만 봐도 알 수 있었지만
나는 진태화 배우가 좋아서 보러 간 것이었다...
넘버도 잔잔한 편이고 인상 깊은 장면... 없음
그렇게 됐다...
뭔가 불안해서 밤공 조선 오피 취소표 나온 거 결제해 뒀는데
그러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나왔다고 한다...
묘하게 입맛 떨어져서 저녁도 굶음 ㄱ-
힘들었던 관극이었다
사람은 취향극을 봐야 하는가 보다
재관람 여부
토요일 표 하나 있는 것만 보고 막공을 보고 끝내겠습니다...
사의찬미가 더 재미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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