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다는 착각] 읽음

2022. 7. 25. 13:43후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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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0-22]

별점 ★


읽게 된 계기

예전에 트위터에서 홍보글 봤었다. 

흥미로운 내용인 거 같아서 체크해뒀었는데, 

도서관에선 계속 대출 중에 예약도 걸려있어서 나중에 읽어야지 하고 미루고 있었음.

그런데 저번에 도서관에서 책꽂이에 잘 꽂혀있길래 빌려왔다.

 

책의 내용

 

우리의 정신적 처리 과정은 의식적인 게 아니며, 답을 찾아내기는 하지만 그 기원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뇌의 해석이 내놓는 결과일 뿐이라는 내용! 

그리고 우린 전에 했던 행동에 대한 기억들을 따라가며 유지하는 중이라는 것.

 

후기

음... 

내 생각보다 크게 새로운 내용은 없어서 

흥미를 당기지 못했다. 

안 읽히는 것도 한몫했고 ^_ㅜ

 

이 책을 비판하는 사람을 보았을 때 그에 대한 나의 생각

 

아무래도 말하고자 하는 바의 전달력은 약할지도.

 

사족

대충 3시간 30분 정도 독서했다. 

가독성이 꽤 떨어진다. 내가 뭘 읽고 있는 거지? 하게 됨. 

여러모로 제목의 의미를 곱씹어보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읽은 게 맞는가? ㅋㅋㅋㅋㅋㅋ 

 

이 책을 저번에 빌린 사람이 향수라도 책에 뿌렸나 싶을 정도로 

남성 스킨 냄새랄까 그 특유의 향이 찐하게 났다. 

내가 책을 넘길 때마다, 책이 바람을 맞을 때마다 

내 방에서 날리가 없는 향이 나서 의아했는데 

이 책에서 나는 냄새였음...! 


「자기 성찰은 지각이 아니라 고안의 과정으로, 우리 자신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해석과

설명을 실시간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훨씬 더 적게 본다. 실제로 이 세상을 한 번에 한 토막씩 보며,

어느 이야기에서 연속적인 문장들을 함께 연결 지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토막들을 엮어낼 수 있다.」

 

「정신적 처리 과정은 언제나 무의식적이며 의식은 답을 알려줄 뿐,

그 답의 기원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지금 우리를 독특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개인적이고 특별한 역사다.

「우리를 맹목적인 반복에서 자유롭게 만들어주는 것은 크든 작든 상상적인 비약을 하게 만드는 우리의 놀라운 능력이다.」

 

「뇌는 원리가 아닌 선례에 의해 작동한다.」


《우리는 전에 했던 행동에 대한 기억들을 따라가면서 성격을 유지하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뇌의 해석이 내놓는 결과만을 인식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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