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3. 06:26ㆍ일상/여행
12월 24일 (토)
죽여주는 풍경의 아침
쩔죠…
초코파티 ㅠ
아니 이게…
담부턴 얌전히 빵 살게요
이거 맛잇음
노슈가 아닌데 생각보다 안 달아서 좋음
이건 노슈가
굳굳
숙소마다 사서 먹어야지 좋다 행복해
념
사실 한 번 실수로 얼림
다시 녹였어요
아침에 기적처럼 그라나다 여성 동행 구해서 같이 점심 먹으러 갔는데
타파스 바 가고싶다해사 찾은 곳이
구글맵은 영업중이나 실제론 문닫 ..
그래서 그사람이 찾은 데를 갔는데
음 까넬로니.
그 로컬릿에서 먹었던 그 면에 속재료 만 거
치즈 구린내가 나서 별루…
양도 적고
동행이 웨이터 태도에 불만을 많이 가지셔서 불편했지만
(웨이터는 아니고 동행에게 불편함 느낌)
본인 태도를 사과 받았다. 아쉬운 동행.
여기 어디더라
전의 점심 동행과는 밥만 먹고 헤어졌다.
나혼자 추로스 꼰 초콜라떼
뜨겁고 기름져서 낫취
여기서 멍때리다가 걍 숙소 가서 쉬었다. 숙소가 편해서 짱이야
그러나 인생은 우여곡절. 저녁 동행 연락이 추가로 와서 함께 끌라라와 피자.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사람이 많기보다는
상점은 대부분 닫고 일찍 파하는 분위기.
던킨도넛인가? 거기도 여덟시 되기 전에 자기네들 닫는다고 정리하는 걸 봤다.
여기는 내가 일곱시쯤 지나가면서,
동양인 두 명이 떠들면서 먹는 걸 본 피자집.
제대로 연 게 여기밖에 안 보여서 기억해뒀다가
진짜로 갈 데 없어서 여기 찾아 갔다 ㅋㅋㅋㅋ
치즈 비건치즈 아니지만 그리 짜지도 구리구리하지도 않고 무난하게 먹었다. 맛있는 편...!
야채피자랑 야채 케밥을 시켰는데
케밥은 차가운 게 나와서 거의 남겼다
이브의 거리 한산하다
이때가 거의 열시 전
ㄹㅇ 한산
위험할까싶어서 버스타려했는데
버스조차도 이날은 일찍 끊김ㅋㅋㅋㅋ
가족들끼리 다니는 게 보이면 근처로 가는 식으로 무사히 숙소에 왔다.
숙소가 완전 주택가인데, 이상한 젊은이들 모이는 골목도 없고
거의 개 짖는 소리 아니면 동네 꼬마가 벽에 공차며 노는 소리 들리는 평화로운 동네여서 좋았다.
12월 25일 (일)
그라나다 4일차!!
심심하지만 힐링이 되는 짱숙소에서 밍기적대기
해먹에 누워서 시그널 두 편 봄ㅋㅋㅋㅋㅋ
너무 재밌는데…
강가 있는 거 몰랐다. 이쁨
부담스러운 왕눈이 친구들..;
이거 살말 고민하다가 안 샀다. 살걸.
어디였는지는 모르겠다.. 안 사서... 내역이 없어
저녁쯤에 다른 동행 연락이 와서 보기로 했다.
어제 피자 같이 먹은 동행이랑 너무 잘 떠들고 즐거웠는데
이날 떠나는 날이셔서 오전~오후에 뵐까하다가
내가 먼저 연락도 하지 않았고 그렇게 보내드렸다.
어제 일찍 만났다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
대성당 근처에서 뵙기로 했다
대성당 귀찮아서 안 가서 이제야 첨옴ㅋㅋㅋㅋ
갑자기 비 올거같은 칼바람 불고 난리여서
대충 야채 메뉴가 보이는 음식점에 들어갔다.
모로코 음식점이었음
위에 후무스 아니고 컬리플라워였다.
식감 너무 신기해…
엄청 푹 익힌 야채들이라 정말 맛있었다. 밑에 완두콩들도… 짱
감자 당근 컬리플라워 완두콩뿐이었다 ㅋㅋㅋ근데 만족
토마토 땡겨서 동행분 토마토 소스 조금 긁어먹음
어제 이브보다 조금 더 늘어난 사람
이 사탕거리가 맘에 든다
곰도링
숙소 가는 길에 있는 공원에는
놀이기구들이 있었다.
나도 타고싶은데 못탔어…
쇼핑으로 4유로 안 되는 가격에 뱀목걸이
초코두유랑 무설탕 과자. 초코가 아닌.
흐하하
아 이 과자 맛맀었음…
초코두유 뒷맛 깔끔하고 짱이었고
하 맛있어
12월 26일 (월)
어제 저녁에 만난 분이랑 라멘 땡기는 게 통해서 라멘 먹으러옴ㅋㅋㅋㅋㅋ
환타 계속 레몬만 먹어서
오렌지 먹음
이건 야채 교자! 고기없대!
그리고 난 코리안 베지 라멘ㅋㅋㅋㅋ 저거 유부더라
무난하게 먹음ㅋㅋㅋㅋ
귀여워
반지도 샀다
어제 이 분 기다리다가 본 가게에서 ㅋㅋㅋㅋㅋㅋ
같이 구경하자하고 가서 반지 하나씩 삼
여기 맞을텐데 사진은 아닌 거 같이 생겼네...
그리고 DRUNI 인가 약간 올리브영 같은 곳 있는데
가격 메리트 쩔어서 넘 쇼핑하고싶었다 ㅋㅋㅋㅋ
체인점이라 지금 말라가에도 있음
출국 전 바셀에서 사야지.. (못샀음)
이거는 비건 에센셜? 내 비건친구들 선물로 주고싶어짐..
이게 스페인 향수 브랜드라고 하셔서 솔깃
광고도 많더라
자라에서 옷 보다가
말라가 더울텐데 옷 사야겠어서 뒤졌는데
온갖 겨울옷 사이에서 찾은 여름~가을옷 셔츠
시원한 소재!
참고로 말라가 오자마자 담날 꺼내입음 끼약
히히 반지 맘에 든다
사이즈 조정도 돼서 마디 굵은 나 편함
이거는 다이어리 이뻐서
이거 사고 미리 샀던 건 엄마 줌
배송 늦어서 ㅡㅡ 내년 다이어리 없던게 신의 한수
내부 재밌지
여기서 샀음
서점이래
흐하 자연광
다시 숙소~ 편하다 숙소
그 드루니에서 산 립크림!
여행오니까 뭔가 입술 색 내고 싶어짐…
이거 7유로 좀 안 했던거같고
초콜릿맛 남
야경… 인가
첫날인가 두번째날인가 암튼 그라나다 첫 식사했던 곳 왔음
히쿠리 ㅠ 그리울거야
웨이터가 아는 티 내줘서 좋았음
이날 시킨 건
뭐더라… 꼬르동? 블레우?
사이드디쉬 선택하래서 포테이토 고름
빠따따 고르세요 맛있음
튀김이 좀 딱딱하긴한데
그래도 묘하게 콩까스 느낌
밥먹고 돌아가는 김에 진짜 구매
이거 따뜻해보여서 사고싶은데
다음 도시 말라가라서 안 삼
좋아보여..
ALE-HOP 이라는 곳인디
약간 아트박스처럼 전자기기 관련과 옷과 문구를 조금씩 팔고
아주 체인점임...!
이제 마지막 그라나다의 밤 ㅠ
미련은 덜 남게 오래 있었지만…
아쉽다.
커다란 강아지들과 소도시.. 좋은 경치..
잊지 못할거야
또 올게
또 올게
오륀지야 안녕
글고 마트 갔다가 하뽀네스 미소 컵라멘 사옴
ㅋㅋㅋ
비건 마크가 있어서요
하 이거 낼 들고 말라가 가야지
12월 27일 (화)
말라가로 이동하는 날 아침
귀여움...
여기까지 아침 산책 사진이고
버스 탔음
버스 현장예매한건데
큐알만 냅다 띄워서
이메일 입력하고 이메일로 받으려고했는데
완료 표시 없이 메인화면으로 넘어가서
???? 하고
앉아있다가 안내원한테 물어봤는데
내가 말 잘 못하니까 나 버림
빡쳤는데 이메일 들가니까 표 있어서
잘 타고 옴
걍 아예 첨부터 현금으로 사람한테 살걸 싶기도한데 이제 하는법아니까 카드 결제할게요
말라가로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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